그녀가 썸녀였던 시절이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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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6-23 08:16:56
그녀가 썸녀였던 시절이 있습니다. 저의 짖굳은 농담에 입가리고 웃던 썸녀는 어디가고, 고기 먹고 거울로 이쑤시개로 이를 쑤시며 트림하는 그녀가 제 앞에 있네요. 오늘 저녁에 그녀의 집에 일이 또 생겨서, 마님에게 잘 보이려고 하인 노릇하러 가야 하네요.
썸녀였던 시절로 되돌아가서 나긋나긋하길 바라는 욕심은 저는 없습니다. 페이 지불도 없는 노동력 착취 or 인력 동원은 이제 그만해주셨으면 하네요.
머슴인 듯 머슴아닌 머슴 같은 나...
마님인 듯 마님아닌 마님 같은 너.....
아침에 모닝콜도 모자라, 전화 통화로 아부하며 그녀의 기분 맞춰주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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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상의 모든 남자친구들
오늘도 힘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