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이것이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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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6-23 08:53:12
처음에 친구가 같이 중국에서 사업하자고 할때 그냥 이녀석의 갑작스런 제안에 얼떨떨했습니다
하지만 제게 말하기 3년전부터 계획한 일이고 그자리에 채울사람은 많이 있지만 제가 하면 더욱좋을것 같다는 친구의 말이 너무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전 제돈 한푼도 없이 중국에 갑니다
친구는 온전히 자신이 모두 투자하겠다고 합니다 당장은 제가 필요한것도 아닌데 이친구는 저를 키워주고 싶다고 했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때부터 친구로 지내면서 이때까지 20년넘게 신세만 지고 살았는데 한번더 큰 신세를 지려고 합니다
친구의 한마디가 결심을 하게 해주었습니다
"고여있으면 썩어 함께 흘러가자 이왕 사는거 "
응원해주신 분들감사합니다
중국에 가면 만두를 할것 같지는 않습니다
인생터닝포인트 지점에 온것 같습니다
매니아에 글을 쓰는건 제 약한 마음을 다잡기 위해서 인가 봅니다
열심히 살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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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터닝포인트에 계시는 군요. 중국 지금 생각보다 만만치 않다고 들었는데 가셔서 건강 잘 챙기십시오. 타지에 생활하면서 가장 서럽고 슬픈게 내몸 아픈거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