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자동
Free-Talk

아주 예전프로그램인 백만불 미스터리를 보는데요

 
  357
Updated at 2014-08-24 05:11:47
"기화"에 대해 나오네요. 보통 달마대사등을그리는데
그 그림을 걸어놓으면 아픈 허리도 나아지고
불면증같은거도 거의 치료되고 뭐 등등 그런건데.
실제 효과를 보는사람이 꽤 많다는 사실.
전 이게 효과가 있다고 봅니다. 물론 알죠.
사실 진짜 그림으로 인해서 몸이 좋아지거나 하진 않을겁니다.
일종의 플라시보죠. 예전 실험에서 사형수 다섯명을 놓고
눈을 가린후 철조각으로 손목을 긋는 시늉을 하며 미지근한물을
마치 피를 흘리는거처럼 손목에 흘렸더니 다 죽었다는...
하여튼 위약효과라고하죠. 그런효과가 분명 있을거라봅니다.
다만 이런 효과가 있으려면 절대적 믿음이 필요한데
기화라는걸 믿는사람들은 효과가 있을거라생각합니다.
 
그래서 거짓말이지만, 그리고 속는거긴하지만
그 속는거로 좋은 효과를 볼수있다면 긍정적인거죠.
 
가령 종교도 실제가 어땠던 믿음 그자체로
진짜 믿기만한다면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고 생각해서
비록 무교지만 종교에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봅니다.
(종교가 거짓말이란거 아닙니다. 전 무교고 안믿으니 그렇지만
실제 종교의 신이 있을수도있겠죠. 순전히 제입장에서의의견입니다)
 
저같이 기화를 믿지 않는사람은 아무리 수십개걸어놔도
전혀 효과가 없을거에요. 그래서 믿는사람들은 일종의 축복인거죠.
물론 그 믿음으로인해서 지속적으로 많은 돈을쓰고 한다면 문제가 되겟지만
그냥 기화 하나 사서 걸어놓고 여러 문제를 해결한다면 아주 좋은일이죠.
실제로 불면증이나 악몽을 꾸는거 같은건 많이 고쳐진다고하더라구요.
(실험에서는 기화를 믿는 불면증환자를 유명한 기화라며 가짜를 걸어놓고
자게했는데 무지 잘자더군요. 그 실험전 며칠전에는 기화없이 자게했는데
역시 불면증의 증상(뇌파)을 보였었구요)
 
여기서 얻게되는 제 자신에게의 나름의 안타까움은...
난 왜 좀 그런걸 못믿을까... 미신이던 뭐던 믿으면 도움이될수도있을텐데
그런것들이 믿음이 안가니 효과도 못얻고, 그러네요.
1
Comment
2014-08-24 12:07:49

참 꿀잼이였는데..추억돋네요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