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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호는 왜 스타 우승을 못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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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4-01-15 23:06:03

제가 스타 게임을 전혀 모릅니다

그저 저그나 테란 인가요 그런건 여기저기서 들어 본적은 있지만요

제가 궁금한건 이번에 지니어스를 통해서 홍진호가 10번 준우승한걸 알았는데요

왜 1번도 우승을 못했나요? 10번 중에서요

일단 결승 갔다는 자체는 실력은 상당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실력은 충분하지만 무슨 결승 울렁증이 있다거나 아니면 또 다른 이유가 있는건가요?

오히려 10번 결승가서 다 지는게 더 어려울것도 같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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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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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15 23:08:55
한참 스타리그 조작경기로 술렁일때 수사관들이 가장 의심했던 선수는 홍진호였답니다.
그래서 집중수사 한다고 한참 파헤쳤는데..
검사도 울고
조사관도 울고
홍진호도 울고
저도 울고 있습니다.
란 인터넷 글이 생각나네요
2014-01-15 23:10:06

우승은 많이 했는데 죄다 이벤트전처리가 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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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15 23:16:05
우승하기 2% 부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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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4-01-15 23:32:49
코크 임요환 3:2 kpga1차 임요환 3:1 kpga2차 이윤열3:2 올림푸스 서지훈 3:2 삼보mbc게임 최연성 3:0
제 기억에 이 6번에 wcg 2회때 임요환하고 결승전 패배에
 
여러가지 팀리그 패배로 10회 준우승이었나 그럴겁니다.
 
팀리그는 일단 홍진호가 있는 팀이 계속 우승을 피해서 준우승을 하긴 했지만 그건 일단 본인만 잘하면 되는 게 아니니까 제끼고 wcg가 들어가는지 정확히 기억이 안나서 제끼면
 
결국 개인전 결승 5번 테란전이 준우승의 핵심이죠.
 
기본적으로 생각할 것이 종족 상성이 테란>저그입니다. 테란이 저그 상대로 더 세다는 거죠. 그러니까 기본적으로 종족으로 밀리고 맵 밸런스로 밀리고 그중에서 가장 우승에 가까웠던 kpga2차에서는 2승 하다가 대 역전패 리버스스윕 그리고 올림푸스에서는 (원래 4개 맵에서 경기 1-5경기 맵이 같은데) 1차전 경기를 거의 다 이겼는데 컴퓨터 에러로 재경기하면서 홍진호가 준비한 전략2개를 1경기에 다 써버리는 경우가 되어 버렸죠. 원래 테란 상대로 저그를 어떻게든 변수를 만들어야 되는데 그 준비한 전략을 외적인 요소가 다 소비해서 1차전을 2번 이긴게 문제였죠. 결국에서는 5차전가서 3:2 역전패를 당합니다. 이 두번이 우승에 가장 가까웠다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원래 연말결산에서 코크배 준우승이던 홍진호가 왕중왕전 우승했는데 안티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왕중왕전은 정식리그가 아니라고 우승이 아니라 이벤트전 우승이라고 격하시켜서 그냥 이벤트전의 황제라고도 했습니다. 준우승이라고 놀리는게 재밌었나 보죠
2014-01-16 03:03:51

서지훈전 1차전 진짜... 초반 저글링이 언덕뚫고 올라갔는데 

2014-01-15 23:55:10

코카콜라배 스타리그에는 라그나로크 같은 극악의 테란맵이있었죠

평범한 맵들만 있었어도...
Updated at 2014-01-16 00:07:25

홍진호 전성기 시대가 기본적으로 테란이 저그를 압도하던 시대였죠. 맵도 그렇고 그당시에 뮤짤도 발견되기 전이었으니.. 저그가 테란을 상대하기 매우 껄끄러웠습니다. 그중에서도 테란을 부시고 다니던 유일한 저그가 홍진호였는데 결승전에만 가면 테란한테 지고말았죠.

전적을 보시면 대단한 선수였다는것을 알수 있을겁니다.

홍진호 스타크래프트1 최종 전적 (11. 06. 25)

경기승-패승률
대 테란427235–19255.0%
대 저그221127–9457.5%
대 프로토스275165–11060.0%
총합923527–39657.1%

Updated at 2014-01-16 00:17:23
그냥 운명인것 같습니다. 개인리그 결승 5번 모두 준우승... 결승에서 임요환,최연성,이윤열,서지훈 등 당대 최강의 테란들과만 만난 것도 있고요. 근데 이렇게만 보기에는 홍진호의 소속팀 kt도 계속 준우승을 했습니다. 심지어 23연승(?!)인가 역대 최대 연승하고도 준우승... 그렇다가 이벤트전만 나가면 귀신같이 우승!! kt도 홍진호 은퇴 후 이영호를 주축으로 우승... 황신의 운명은 준우승입니다
2014-01-16 00:36:23

사실 홍진호 선수가 공군에 있을때

KT롤스터가 위너스리그+프로리그 우승을 하죠
그러나 홍진호가 제대하고 복귀한 시점 위너스리그에서 귀신같이 준우승...
홍진호 은퇴후 다시 KT롤스터의 우승
진호형 우승컵 드는거 보고 싶었는데 너무 아쉬웠네요 ㅠㅠ
2014-01-16 01:33:35
사실 홍진호 올 준우승은 스타판에서 화제를 만들기 위해 그전까지 정규대회도 이벤트 대회로 만든 경향이 큽니다. msl,스타리그 외에도 다른 대회가 많았는데 그것들을 전부 이벤트대회로 만들었죠. 그것만 아니었으면 우승 갯수도 몇개 쯤 되었을 겁니다.
2014-01-16 01:40:20

항상 조금씩 부족했죠. 그것 뿐입니다.

2014-01-16 08:26:29

2가 좋아서 일부러 한듯

2014-01-16 09:25:49

당대 최강 테란이랑 붙었고 뭐 실력이 조금 못미쳤던거죠.

시대를 앞서 나간 저그는 맞는데 붙었던 테란 선수들은 대부분 본좌인게 함정..

그리고 양대리그가 정립되면서 (온겜, MSL) 다른 대회들이 이벤트전으로 전환된것도 있구요
ITV가 최근까지 살아남아 있었으면 모르겠는데 사라진지 오래고.. (2004년인가 망했죠)
왕중왕전을 우승하긴 했는데 이건 뭐 예선없이 하는거였기도 하고..
딱히 홍진호 때문에 홍진호가 우승한 리그를 이벤트전으로 만들어 버린건 아니라고봐요.
그냥 뭐 조금 운이 없었다 이정도.. 
2014-01-16 10:26:50

찰스 바클리같은 느낌이라 보면 됩니다. 굉장히 오랫동안 잘해왔지만 결승에서 만난 상대가 손톱만큼 더 잘해요.

Updated at 2014-01-16 11:00:01

종족이 저그라서 못 했다봅니다. 테란이랑 상성이라..
뮤탈 뭉치기가 조금만 빨리 발견 됬다면 한번이상은 우승했을건데...
그런 의미에서 박성준의 우승은 대단했습니다.

Updated at 2014-01-16 11:28:51

스타판 초기엔 우승도 많이 했습니다.


문제는 스타가 양대리그(스타리그 + MSL)로 정립되고 나서는

개인전은 스타리그와 MSL
단체전은 프로리그 - 팀리그(위너스 리그) 만 인정 받고 나머진 다 이벤트 대회로 변했고
그래서 홍진호는 우승 0 준우승 10이 됫습니다.



롤판도 여러 대회가 많았지만. 지금은 대륙별 정규리그 + 올스타전 + 롤드컵 빼곤 다 번외 리그죠. 
3
2014-01-16 13:35:37

뭐 이런 글이 다 있죠??
신고했습니다

2014-01-16 14:3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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