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보고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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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3-09-06 23:11:43
이쁘기는 이쁘군요
화면에서는 볼살이 있어보이지만 실제로보니 둥글기는 해도 작고 귀엽네여
청주에서 오늘 비도 오지만 줄서서 기다렸다
청주 읍성 직지 축제 음악회를 보고 왔습니다
청주 체육관에 여자애들은 별로 없고 맨 중학생하고
아저씨 아줌마들만 모여서 트로트도 듣고 2인조 밴드 톡식의 신나는 드럼도 듣고 왔습니다
역시 베이스가 없으니 드럼사운드가 두드러져 뭔가 허전한 맛은 있지만
신나게 머리 흔들고 왔습니다
사랑의 배터리를 부르는 홍진영씨는 키고 크고 비주얼은 진짜 좋더군요
29살 트로트 가수시죠
자기야를 부르는 박주희씨도 노래하는 잘 하시더군요 맨처음 나오셔서
분위기 올리느라 고생 많으셨다는
노래는 알았지만 누군지 모르던 서니데이즈는 비쥬얼은 딸려도 노래는 걸스데이보다는
훨씬 잘하더군요
마지막을 장식하는 걸스데이 나오기전 무대를 장식한 울랄라 세션은 3명만 공연에 왔는데
정말 관객들 분위기 올리고 무대에서 제대로 놀줄아는 그룹이군요
여학생들은 없고 70% 이상이 청소년하고 아줌마 아저씨만 있다보니
걸스데이가 나오려고 하니 분위기가 엄청나게 달아올랐습니다
4곡을 불러주고 쏜살처럼 사라지는데 중학생들이 차를 쫓아가니 선루프 위로 손만 흔들고
사라졌습니다
암튼 제 나이가 얼마인데 걸스데이 보러 설치고 아직 철들려면 한참 멀은듯 합니다
오늘 들어서 기억에 남은 곡들만 일단 유투브 뒤져 올립니다
걸스데이는 노래파트도 그렇고 비쥬얼도 그렇고 민아가 확실히 비중이 큰 걸그룹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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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걸스데이 민아 좋아하는데 부럽습니다.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