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 속에서 지냈던 델피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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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1-01-08 12:18:31
10월 29일 미네소타 전에서 강한 타격을 받고 코트에 쓰러졌었던 델피뇨. 하지만 당시 팀 상황이 워낙 좋지 않았었고 본인도 출전의 의지가 강해 계속해서 출전을 강행하다 상태가 악화되어서 결국 11월 초부터 지금까지 계속 게임에 나오질 못하고 있습니다.
처음엔 2주 진단을 받았었는데 상태가 심해져서 시즌 아웃은 물론이고 선수 생활 자체가 의심스러웠는데 다행히 델피뇨가 다시 운동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뇌진탕 증세로 모든 게 흐릿하게 보였다네요. TV도 볼 수 없고 컴퓨터도 할 수 없었다네요. 심지어 말할 수도 없고 무언가 읽을 수도 없어서 아무 것도 못하고 어두운 방안에 박혀서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도 모르고 3주 동안이나 잠만 잘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다행히 지금은 오랜 휴식 기간 끝에 이젠 거의 회복이 되었고 조만간 복귀할 거라고 하네요. 꼭 건강하게 돌아오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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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1-01-08 11:14:41
방금 1쿼터 중간에 델피노 훈련 장면을 보여주더군요.
양손으로 공 2개를 드리블 하는데 지장이 없더군요.
잘 복귀 한듯합니다.. fiba 때 활약이 생생한데,, 리그에서는 아직 빛을 못 보내요.
훌훌 털고 좋은 활약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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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진탕이라고 해서 가벼운줄 알았는데 계속 못나와서 이상하게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훨씬 심각한 상황이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