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 드러먼드 "내년 여름 FA 될 것,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어"

떠난다고 확정지은것도 아니고 열심히 하겠단거고.. 지금 딱히 디트에 안드레랑 도원결의하여 으쌰으쌰할 정도로 로열티 비추는 선수가 있는 마당도 아니라서 팀케미 해칠만한 발언인가 싶습니다.

솔직히 올해 켐바 워커처럼 트레이드 루머까지 나며 선수 본인까지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음에도 끝까지 팀에 대한 로열티를 비췄다가, 정작 팀에선 막상 계약하려고 하니 슈퍼맥스는 고사하고 맥스에도 못 미치는 금액으로 켐바 뒷통수 친 케이스도 있죠.

드러먼드도 리바운드 외에 장점이 애매해서 사실 맥시멈 주기가 애매한 구석이 있습니다. 지금 와서 로열티를 외쳐봤자, 돌아오는 건 제 2의 켐바 취급일지도 모르죠. 어쩌면 나를 켐바처럼 대하지 마라, 내년 여름에 인기 많을테니 나에게 최대 계약 안겨줘라라는 시위일 수도 있습니다.

대형계약 받으려고 더 열심히 하겠죠. 

대체 저 내용 어디에 팀 케미를
해칠만한 내용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혹시 3빅맨이 드러먼드 그렉먼로 말고 또한명은 누구죠? 제이슨 맥실인가요?
드러먼드가 루키때인데 제가 느끼기엔 이때의 3빅이 잘 커주면 정말 대박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너무 빨리 해체되서 아쉽다고 생각해서요

(애틀 때는 엄청났던)조쉬 스미스였습니다.

원래도 그놈의 워크에틱 문제 때문에... 목드래프트 시작 시(즉 드래프트 되기 1년 전 시점)에 유력 넘버 원 후보였다가 이후 계속 죽죽 미끄러지며 버스트 취급 받았죠. 그래서 어찌어찌 9픽까지 떨어졌는데, 디트도 사실 "어 얘가 9픽까지 떨어져?"라고 놀라서 낼름 지명한 것에 가깝습니다.

근데 뭐 데뷔하니까 역시 사이즈랑 재능이 깡패다... 소리 나오게 한 선수죠. 그리고 좀 게으르다뿐이었지, 기본적인 마인드도 소문보다는 그렇게 불량하지 않았구요.

소녀 멘탈은 아쉽지만, 그래도 그 정도라도 다잡고 이만큼의 성과를 거둔게 기특한 케이스기도 합니다. 비슷한 상황에 처했던 선수들이 결국 멘탈레기가 되어 말썽이나 부리다가 리그에서 사라져간 것 과 비교해본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