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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커 복귀임박 외 뉴올전 포스트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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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11-26 01:33:23

1. 포포비치
on 카일
'뭐 당연히 카와이가 돌아오면, 몇몇 조정이 들어가는건 당연하지. 근데 카일은 카와이가 와도 코트에 오래 있어야 되는 선수야. 무슨 수를 써서라도.'

on 카일 활약
'솔직히 별로 놀랍지는 않아. 물론 카와이가 있었을 때는 출전시간을 얻는게 힘들었었지. 그래도 걔는 정말 좋은 농구선수였어. 그런데도 단지 출전시간이 짧았을 뿐이지. 다시 한번 말하지만 카와이가 돌아와도 저번 시즌들보다는 오래 뛸 수 있을거야. 충분히 그런 자격이 있는 선수거든.'

on 뉴올전
'우린 1쿼터에서만 이겼어. 당연히 그걸로는 충분하지가 않지.'

on 대니그린
'매년 프로답게 노력했고, 그 덕에 스킬들도 엄청 늘었어. 그린은 단순히 3&D 선수가 아니라 올어라운드 플레이어가 되고 싶어했거든. 그 생각을 갖고 매일매일 정말 많이 노력했어. 그래도 대니그린은 수비를 가장 우선하는 선수야. 손도 좋고, bq가 높아서 패싱래인을 잘 읽어내지. 그래서 우리가 걔를 계속 내보냈던거야. 우리팀 처음 왔을 때 얘기지. 열심히 뛰니깐 계속 기회를 줬고, 그 기회를 정말 소중하게 다뤘어. 그러더니 트랜지션 블록도 막 찍어내더라고. 그런 활약들 보면서 생각했지. 아니 저런건 또 어디서 배워왔대! 그런 것들까지 잘할 줄은 몰랐거든.'

on 파커
'이제 진짜 곧 돌아올거야. 거의 다 왔어. 나 지금 되게 진지해. 진짜야.'


2. 카일 앤더슨
on 파커
'파커같이 위대한 선수가 빠지게 되면, 경기가 똑같은 방향으로 진행될리가 없어요.'

on 켐바워커
'아마 켐바는 만반의 준비를 하고 올거에요. 전 켐바가 15살 때부터 봤거든요. 그때랑 비교해보면 용됐죠 뭐. 특히 슛팅이 참 좋아졌어요.'


3. 알드리지
on 파커
'파커는 스퍼스가 승리하는데 일조하는 선수에요. 파커는 베테랑이면서 스퍼스의 시스템을 누구보다 잘아는 선수거든요. 파커와 폽은 뭔가 특별한 관계에요. 그러니.. 파커는 팀에서 참 중요한 선수일 수밖에 없죠.'

on 뉴올전
'뉴올은 잘했고, 우린 못했어요. 턴오버도 많았고, 볼도 잘못돌렸죠. 초반에는 이지샷도 많이 넣고 그랬는데.. 좀 더 인내심을 갖고 경기를 풀어가야 됩니다.'


4. 그린
on 카와이, 파커 아웃
'카와이와 파커는 득점이 필요할 때 득점을 해줄 수 있는 선수며, 또 셋팅을 지시해주는 선수들이죠. 우리가 리듬을 잃었을 때, 득점도 해주고 팀을 조율해줄 수 있는 선수들이고요.'

on 뉴올전
'너무 방심하기도 했고, 태만했어요. 그리고 발렸죠.'


5. 마누가 40살 이상의 나이로 nba에서 뛴 선수 중, 8득점 2어시 2리바를 기록한 세번째 선수라네요. 나머지 두명은 영혼의 콤비인 존스탁턴과 칼말론입니다.

6. 내일 샬럿전 파커, 카와이, 화이트는 아웃입니다.

 


7. 머레이

'전 도전하는걸 좋아해요. 물론 그 과정에서 넘어질 때도 있다는걸 알죠. 하지만 언제든지 다시 일어날 수 있어요.'

 

(스타팅이었다가 다시 벤치로 갔는데)

'뭐 다 그런거죠. 제 코치는 포포비치잖아요. 전 제가 컨트롤할 수 있는 부분만 컨트롤할 뿐입니다. 매일 배우고, 열심히 뛰는거요. 그게 전부죠. 전 코치가 아니에요. 출전시간이 많건 적건, 스타팅이건 벤치건 불평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해요.'

 

(랩터스 게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요?)

<랩터스전에서 머레이는 16점 14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뭐 다시 그 활약을 곱씹어보고 그러지는 않았어요. 전 그 전게임들보다는 제가 뛰어야 할 앞으로의 게임에 대해 더 생각하려고 하거든요. 제가 좋은 활약을 했든 별로였든 제 유일한 목표는 팀의 승리에요. 전 제 워크에틱 덕분에 지금 이 리그에서 버티고 있다는걸 알아요. 또 제가 그 리그에서 위대해지고 싶다는 것 또한 알죠. 그래서 항상 배우고 있어요. 전 스퍼스의 모두로부터 배우고 있어요. 코치들과 선수들로부터요. 더욱더 프로다운 마음가짐을 가지려고 하고, 열심히 노력하려고 하고, 또 매일매일 나아지려고 할 뿐입니다.'

 

(프로가 되고 싶다는 얘기는 무슨 의미에요?)

'연습에 누구보다 일찍 나가고, 늦지 않고요. 모든걸 흡수하려고 노력도 해야죠. 코치가 저한테 소리친다면, 그걸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것도 프로다움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아직 갈 길이 멀지만, 프로로서 코트에서든 밖에서든 옳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믿어요.'

 

(시즌초반과 그리고 15게임 정도가 지난 지금, 머레이 선수는 어떤 길을 걸어가고 있나요?)

'우선 전 nba 최고의 팀에 왔어요. 그리고 전 매일매일 더 나아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작년에 했던 실수들을 올시즌에는 덜 하고 있어요. 그러기 위해서 연습장에서 계속 살고 있죠. 그리고 계속해서 분석을 하고요.'

 

(그 길의 조력자는 누구죠?)

'포포비치죠. 포포비치는 계속 저한테 자기를 캐리해달라고 얘기해줘요. 네 좋아요. 전 그럴 수 있길 원합니다. 더 훌륭해지고 싶어요. 더 먼 미래를 보면서 달려가고 있습니다. 또.. 카와이와 알드리지도 많이 도움이 돼요. 지금처럼 열심히 연습하고, 배우라고 격려해주죠.'

 

(폽을 캐리하고 싶다고요?)

'네, 전 꼭 그 곳에 도달할 수 있길 바랍니다. 그 티어까지 올라가길 원해요.'

 

(포포비치가 크리스폴 비디오를 계속 보라고 한다면서요)

'네. 폴뿐 아니라 웨스트브룩과 르브론 그리고 카와이 게임을 보고 있어요. 전 농구에 미친 사람이에요. 농구를 정말로 사랑해요.'

 

(포인트가드에 대해 배우는건 어떤가요?)

'폽한테 욕먹는 과정이죠. 폽은 저한테 매일 소리치거든요. 그래도 폽은 제가 그걸 기꺼이 감수할거라는걸 알아요. 그런 비판들을 제가 이해한다는걸 잘알고 있죠. 포인트가드가 된다는건 힘든 일이에요. 특히 지금의 nba에서 말이죠. 오늘 웨스트브룩을 막았는데, 다음 경기는 라우리를 상대하야 하죠. 근데 그 다음 경기는 크리스폴이 대기하고 있고요. 지금 포인트가드는 아마 가장 빡센 포지션일거에요. 그래도 전 워크에틱, 사이즈, 배우려고 하는 열망 같은게 가득차있기 때문에 언젠가는 그 정점에 서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지금 NBA 최고의 1번인 웨스트브룩을 상대하는건 어떤가요? - 기자의 의견입니다.)

 '음.. 우선 말씀드리고 싶은건 전 웨스트브룩의 팬이에요. 뭐 근데 제가 그의 팬인걸 웨스트브룩이 신경써줄리가 없죠. 그리고 제가 21살이라고 살살해주지도 않을거고요. 그래서 전 단지 최선을 다해서 팀을 도우려고 할 뿐입니다.'

 

(이번 시즌에 올리고 싶거나 내리고 싶은 특정 스탯이 있나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 리그에서 평균의 득점을 올리고 싶다거나 평균의 어시스트, 리바운드, 스틸을 올리고 싶다고 얘기하는건 섣부른 짓이에요. 그냥 경기에 나가서 죽도록 뛰어야 하거든요. 그리고 스퍼스에서 경기하는건 공을 손에 쥐고 뛰는게 아니라 공을 더욱 돌리려고 노력해야 한다는걸 의미하죠. 물론 포포비치가 트랜지션 상황에서는 저한테 그린라이트를 주긴 했어요. 또 그런 얘기를 해줬죠. 트랜지션에서 가긴 가는데, 조금 더 현명하게 플레이하라고 말이죠. 그래서 하루가 지날수록, 게임을 더 많이 치를수록 더욱 그것에 대해 고민하고 있어요. 계속 배워간다면 정점에 다다를 수 있을겁니다. 왜냐하면 정점이어봤자 한계가 있는 곳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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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11-25 19:07:27

그린: 발렸죠

샌안에서 포가가 되는건 폽할배의 욕이 밑거름
빡커의 길을 걷는구나

2017-11-25 19:12:52

제코치는포포비치자나요

2017-11-25 19:38:37

그린의 체이스다운 블락은 폽이 가르친 것이 아니군요.

정말 어디서 배워왔을까요?

2017-11-25 19:48:35

혹시 포포비치 감독님이랑 폴이랑 어떤 좋은 관계가 있나요? 머레이에게 크리스폴 비디오를 계속 권유하는게 포인트가드로서의 이상적인 선수상으로 인정하는 건지.. 가끔씩 샌안에 폴이 갔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말이에요

Updated at 2017-11-26 05:06:31

팀이 달라서 언급은 드물지만 포가의 이상적 모습으로(전통적 모습이기도) 늘 폴이 꼽히고 폽은 자주 폴을 포가다운 포가라고 인정하곤 했습니다. 커리나 웨스트브룩 같이 변형이 많은 포가중에선 가장 올드스쿨이면서도 기본기가 빼어난(이점을 폽이 추천해준 이유로 보지만) 선수기에 신인이 배우기에 매우 교과서적인 선수죠. 신인에게 웨스트브룩을 교과서로 삼으라 할 순 없잖아요.(하지만 폽은 머래이가 몰래 보고 있던걸 알고 있습니다.)

2017-11-26 11:15:12

하긴 요즘같은 포가전성시대에 개성 넘치는 선수들에 물들지 않은(?) 기본기에 충실한 역할부터 차근차근 스텝업하기를 바라는 폽 감독님일지도 모르겠네요!

2017-11-25 20:38:56

드디어 돌아간다아아

2017-11-25 20:47:29

머레이 인성까지 훌륭하네요.

더욱 좋은 선수가 될거라 믿습니다.

Updated at 2017-11-25 23:04:04

늘 잘읽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머레이 샌안의 미래를 책임져줘 좀만더잘하면 저지사줄께! 정점도 끝이있다는말 너무 멋진말이네요

WR
2017-11-26 16:54:09

항상 따뜻한 말씀 감사합니다
제가 한 번역보다 몽구님께서 써주신 구절이 더 와닿네요

Updated at 2017-11-25 22:04:34

진지한 폽 좋네요~
파커가 예상보다 빨리 돌아오니 좋네요.
머레이의 정신자세도 좋네요.
정말 멋진팀입니다~
언제나 정독하게 만드는 멋진 번역글 감사합니다.

WR
2017-11-26 16:55:22

'아마도' 다음 댈러스전이 복귀경기가 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좋은 말씀 그리고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2017-11-26 01:39:51

할배요~ 그니까 평소에도 진지하심 되자나요

2017-11-26 12:10:33

오늘도 머레이가 턴오버 하자마자 빼버리고 벤치에 앉은 머레이에게 가서 소리치시더라구요. 머레이 아직 갈 길은 멀지만 멘탈이나 워크에틱은 좋네요. 무럭무럭 자라거라

2017-11-26 12:20:23

이야...
인터뷰 정말 멋지게 잘하네요!

샌안 스피릿은 늘 부럽습니다

WR
2017-11-26 16:57:19

르브론과 웨이드는 선수 자체의 스피릿과 아우라가 있잖아요

2017-11-26 20:05:13

하핫 그렇지요.
르브론 웨이드는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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