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크리스 폴 부상 상황 업데이트
NBA.COM 클리퍼스 공식 페이지에 올라온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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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폴은 목요일(한국시간 오늘) 코트 위에서의 워크 아웃을 가졌다. 하지만 닥 리버스는 폴의 출장 여부에 대해서는, 경기 당일인 금요일까지 알 수 없는 일이라며 말을 아꼈다.
휴스턴과의 시리즈 첫 두경기를 결장한 폴이 지난 수요일에 풀장에서 소화한 물 속에서의 훈련은, 닥 리버스의 표현에 따르면 '상당히 강도 높은 훈련' 것이었으며, 하루 뒤인 오늘은 코트 위에서 움직임과 몸 상태를 점검하기 위한 훈련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고 한다.
"폴은 지금 코트 위에서 운동하는 시간을 가지는 중이고, 내가 보기에는 모든 과정이 잘 진행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내일 어떻게 될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리버스 감독의 말이다.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후, 모든 운동을 중단했던 폴에게 이것은 진전이라고 할 수 있다. 리버스는 폴이 '올바른 단계'를 밟아가고 있다고 말했지만, 그것이 당장 3차전 출장 여부를 명확하게 만들지는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리버스는 시리즈 스코어와 관계 없이, 폴이 확실히 건강해졌을 때 플레이하게 될 것이라고 못박았다.
"내 생각에 결국 결정은 보고 느끼는 것으로 내려지게 될겁니다. 햄스트링에 대해서는 뚜렷한 진단 척도 같은게 없으니까요."리버스 감독의 말이다.
폴은 코트 밖에 있는 상태이지만 경기로부터 완전히 떠나있는 것은 아니다. 폴은 벤치에 앉아 선수들을 코치하고 본인의 눈으로 파악한 경기 상황을 전달해주는 것으로 팀을 돕고 있다. 부상 당한 선수들이 벤치에서 함께 하기를 원할 때 닥은 단지 팀에 도움이 되라고만 하는데, 폴은 벤치에서 (도움이 되는 것을 넘어) '굉장했다'고 한다.
닥은 "폴은 좋은 의미로 말이 많은 친구죠. 그리고 농구에 대해 아주 깊은 통찰력을 갖고 있고요. (언젠가) 감독이 될 수도 있을겁니다. 폴이 감독을 하고 싶다고 말한 적은 없지만, 그는 자질을 가지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폴이 언젠가 좋은 감독이 될지도 모르지만, 지금 클리퍼스는 그가 자신의 원래의 역할, 코트 위에서 공격을 지휘하는 자리로 돌아와주기를 바랄 것이다.
닥 감독은 "그저 기다리며 상황을 지켜볼 뿐입니다."라며 다시 한번 신중을 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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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잘 봤습니다
아직 확신은 없지만 회복단계를 잘 밟아가는 거 같네요
사실 폴의 역량을 메꿀 방책이란 존재하지 않죠
이번 시리즈에서 분명 팀이 코너에 몰릴텐데... 그때까지 차분히 준비하다가 출격하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