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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크리스 폴 부상 상황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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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5-05-08 21:56:29

NBA.COM 클리퍼스 공식 페이지에 올라온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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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폴은 목요일(한국시간 오늘) 코트 위에서의 워크 아웃을 가졌다. 하지만 닥 리버스는 폴의 출장 여부에 대해서는, 경기 당일인 금요일까지 알 수 없는 일이라며 말을 아꼈다.

휴스턴과의 시리즈 첫 두경기를 결장한 폴이 지난 수요일에 풀장에서 소화한 물 속에서의 훈련은, 닥 리버스의 표현에 따르면 '상당히 강도 높은 훈련' 것이었으며, 하루 뒤인 오늘은 코트 위에서 움직임과 몸 상태를 점검하기 위한 훈련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고 한다.

"폴은 지금 코트 위에서 운동하는 시간을 가지는 중이고, 내가 보기에는 모든 과정이 잘 진행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내일 어떻게 될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리버스 감독의 말이다.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후, 모든 운동을 중단했던 폴에게 이것은 진전이라고 할 수 있다. 리버스는 폴이 '올바른 단계'를 밟아가고 있다고 말했지만, 그것이 당장 3차전 출장 여부를 명확하게 만들지는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리버스는 시리즈 스코어와 관계 없이, 폴이 확실히 건강해졌을 때 플레이하게 될 것이라고 못박았다.

"내 생각에 결국 결정은 보고 느끼는 것으로 내려지게 될겁니다. 햄스트링에 대해서는 뚜렷한 진단 척도 같은게 없으니까요."리버스 감독의 말이다.

폴은 코트 밖에 있는 상태이지만 경기로부터 완전히 떠나있는 것은 아니다. 폴은 벤치에 앉아 선수들을 코치하고 본인의 눈으로 파악한 경기 상황을 전달해주는 것으로 팀을 돕고 있다. 부상 당한 선수들이 벤치에서 함께 하기를 원할 때 닥은 단지 팀에 도움이 되라고만 하는데, 폴은 벤치에서 (도움이 되는 것을 넘어) '굉장했다'고 한다.

닥은 "폴은 좋은 의미로 말이 많은 친구죠. 그리고 농구에 대해 아주 깊은 통찰력을 갖고 있고요. (언젠가) 감독이 될 수도 있을겁니다. 폴이 감독을 하고 싶다고 말한 적은 없지만, 그는 자질을 가지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폴이 언젠가 좋은 감독이 될지도 모르지만, 지금 클리퍼스는 그가 자신의 원래의 역할, 코트 위에서 공격을 지휘하는 자리로 돌아와주기를 바랄 것이다.

닥 감독은 "그저 기다리며 상황을 지켜볼 뿐입니다."라며 다시 한번 신중을 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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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5-05-08 20:44:36

글 잘 봤습니다
아직 확신은 없지만 회복단계를 잘 밟아가는 거 같네요

사실 폴의 역량을 메꿀 방책이란 존재하지 않죠
이번 시리즈에서 분명 팀이 코너에 몰릴텐데... 그때까지 차분히 준비하다가 출격하면 좋겠네요

2015-05-08 20:45:45

못나올수도 있다는 뉘앙스가...

아니겠죠?? 이러면 너무 북산이잖아요...ㅠㅠ

WR
Updated at 2015-05-08 21:45:43

그냥 판단 유보인 것 같습니다. 물론 안나올 가능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그런데 지금 상태가 뚜렷하게 안좋다기 보다는, 내일 또 어떻게 컨디션이 달라질지 모르니 경기 당일 선수가 느끼고 움직이는거 보고 결정하겠다는 거 같아요. 진짜 안좋은 상태라면 오히려 그냥 일찌감치 인액티브로 확정했을 겁니다. 회복 가능성이 높지도 않은데 괜히 승부욕 불타는 선수에게 복귀시킬 여지를 주면 괜히 무리해서 멀쩡한 척 하려고 하다가 더 다칠지도 모르는걸요. 그냥 딱 보기에 상태가 영 아니었다면, 그냥 인액티브로 돌려서 당장 경기 뛸 생각은 포기시키고 회복에만 집중하게 했을거라고 봅니다. 현재 시리즈 스코어 1승 1패이고 내용 상으로도 폴 없이 대등한 승부가 되고 있는데다, 아직 엘리미네이션에 몰린 것도 아니기 때문에 그렇게 서두를 필요도 없거든요. 제 생각에 닥 감독은 폴이 당장 어떻게 움직일 수 있느냐 보다는, 폴의 부상 재발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는 최적의 복귀 타이밍을 찾는 데에 촛점을 맞추고 있는 것 같습니다.

WR
Updated at 2015-05-08 21:47:22

기사나 기자들의 트윗 등을 보면 오늘 워크아웃은 순조롭게 잘 진행된 듯 한데, 햄스트링 부상이란게 원래 재발이 쉽고 미시적으로 완치 여부를 판단하기 힘든 부상이라 매우 신중하게 접근하는가 봅니다. 다 나았나 싶었다가도 다시 안좋아질 수 있는게 햄스트링 부상이니까요. 오늘 괜찮았다고 해도 내일 또 달라질지 모르기 때문에 섣불리 결론 내리기 힘들겁니다. 당장 한 경기만 잡을 거라면 복귀를 서두르겠지만 7차전까지 갈 가능성과 다음 라운드까지 염두에 둬야하니까 더욱 그렇겠죠. 한 경기 일찍 복귀했다가 부상이 악화돼서 다시 결장하게 되느니, 당장은 시리즈 스코어가 불리해지더라도 좀더 확실하게 회복하고 복귀하여 남은 시리즈와 어쩌면 가게 될지 모를 다음 라운드에 잘 뛰어주는게 나으니까요.

아무튼 2차전보다는 출장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지만, 지금으로서는 나온다 안나온다를 확언하기 어려운 듯 합니다. 내일 경기 공식 라인업 발표 직전은 돼야 폴 출장에 대한 윤곽이 나올 것 같네요.

2015-05-08 22:26:05

햄스트링부상 제가 당해본적이 있어서 아는데 저같은 경우는 통증 없을때는 정말 아무렇지도 않다가 갑자기 욱신거리게 되면 걷지도 못할 정도가 되더군요. 자주 뛰어댕기진 않는 저도 그런데 꾸준히 뛰어다녀야 되는 운동선수면..........

휴식이 많이 필요하긴 한데 그러기 힘든 시점인게 문제군요
WR
2015-05-09 00:11:53

저도 운동하다가 햄스트링 올라온적이 있었는데 한참 쉬어서 다 나았다고 생각했고, 실제로 걷고 달리고 점프하는 데에도 별 통증이 없어서 농구를 했는데 한 시간 정도 하다가 사이드 스텝 밟을 때 확 올라오더군요. 그러고 나니까 진짜 걸을 수도 없을 정도...; 오늘 워크아웃이 괜찮았다고 하는데도 내일 나온다고 확언 못하는건 햄스트링 부상의 그런 특성 때문이 아닐까요..

2015-05-08 22:58:57

3차전.. 100프로가 아니라면
쉬는게 맞겟죠...?

WR
2015-05-09 00:08:21

생각하기 나름인데, 폴 없이 혹은 폴이 4차전 이후에 복귀해도 시리즈를 잡을 견적이 나온다면 쉬게 하는게 낫겠죠. 햄스트링은 휴식이 길수록 좋은 부상이라고 하니까요.

하지만 3차전을 반드시 잡아야한다면 70%, 아니 50%의 폴이라고 해도 복귀하는게 전력에는 분명히 업그레이드일겁니다. 완전하지 않은 폴이라고 해도 일단 나오면 리버스/허드슨이 길게 뛰고 그리핀한테 오버클럭 걸면서 돌리는 것보다는 오펜스의 질이 나을겁니다. one legged game이라고 불리는 1라운드 7차전에서도 100번에 육박하는 볼터치를 하면서 폴의 턴오버는 달랑 한번이었고, 무릎 부상으로 절뚝이며 뛰었던 정규시즌 미네소타 전에도 득점 없이 탑에서 스윙 패스 찔러주고 걸어다니며 픽앤롤하는 것만으로도 경기를 지배한 폴이죠. 제대로 못뛰어도 폴이 나오면 1,2차전 같이 단조롭고 턴오버 파티하는 전개는 아닐겁니다.

닥 리버스가 오직 폴의 컨디션만을 고려한다고 하지만, 시리즈 상황을 전혀 생각하지 않을 수는 없다고 봐요. 엘리미네이션에 몰릴 때까지 기다리진 않을거라고 보지만, 3차전까지는 좀 간을 볼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물론 내일 경기 전에 체크한 몸 상태가 아주 좋다면, 이런거 저런거 따질 거 없이 내보내겠지만, 햄스트링이란게 좋아보이다가도 갑자기 또 올라오고 그럴 수 있는거라서..

이건 그냥 제 감일 뿐이지만 전 나올 확률이 60%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2차전 전5:5라고 했는데 그때보다는 그래도 나올 가능성이 높아보여요.

2015-05-08 23:27:09

폴도 할수 없다던 오스틴 리버스만의 전술을 보여줄 차례군요

2015-05-09 00:20:25

샌안이 토니파커가 햄스트링당하고
결국 마이애미에 패했죠
꼭 회복되어서 복귀하길 바랍니다

2015-05-09 06:27:16

그냥 제 추측입니다만 오늘 왠지 안나올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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