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충의 인기투표(2000년대 P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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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12-06 07:03:29
횟수로 18년째 NBA를 좋아하다보니 가끔 예전의 선수들이 문득 문득 생각나곤 합니다.
그래서 회원님들과 예전 추억을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각자 가장 좋아했던 선수 1명~3명 정도와 그 선수에 대한 추억을 이야기 나눠봐요.
제이야기를 먼저 하자면
1. 엘튼 브랜드 : 클리퍼스의 입덕 계기였습니다. 작은 키에 꾸준히 20-10은 찍어준 성실함의 대명사. 명품. 특히 샘카셀 옹과의 만남으로 플옵까지 갔던 그 순간은 제 NBA 인생 중 가장 짜릿했던 날입니다.
2. 라쉬드 왈라스 : 디트로이트 우승의 마지막 퍼즐. 포틀랜드에서 사고라는 사고는 다 치고, 애틀로 트레이드 되었다가 한경기 뛰고 다시 디트로이트로 트레이드. 정말 신의 한수였죠. 벤왈라스와 왈라스 브라더스 결성 후 우승까지. 말년에 모범적인 모습까지 보이고. 인디애나와의 혈투에서 휘말리지 않고 말리던 모습도 인상적이었습니다. 포틀때였으면 난리났었겠죠. 가장 근황이 궁금한 형님이기도 합니다. 지금도 제 가장 아끼는 져지는 포틀 30번입니다.
3. 케빈 가넷 : 수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컨파였나. 레이커스와의 경기로 기억하는데, 코트 가운데에 서서 가드부터 센터까지 혼자 이리저리 다 막는거 보고 뭐 저런 괴물이 다 있나 싶었습니다. 아직도 그 때의 임팩트는 잊혀지지 않습니다.
이 게시물은 아스카님에 의해 2016-12-08 00:01:47에 'NBA-Talk' 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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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러스랑 가넷은 TNT에서 해설으로 같이 일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