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서스 경기 리캡]20.08.08 필라델피아 vs 올랜도
번역 부분의 평어체는 양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조엘 엠비드가 그의 기질을 바꾸었다. 그러자 경기의 모멘텀도 바뀌었다.
토비아스 해리스가 23득점, 15리바운드를 기록하고 후반에 공격적으로 변신한 엠비드가 23득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한 가운데 식서스는 올스타 벤 시몬스의 결장 속에서 108-101로 올랜도를 물리쳤다.
시몬스는 지난 워싱턴전에서 입은 부상의 여파로 결장했다.
벤치에서 나온 알렉 벅스가 22득점을 기록했고 5차례 올스타 선수인 알 호포드가 스타팅 라인업으로 나와 21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식서스는 리그 재개후 3승 1패를 기록중이다.
호포드왈 - 후반전에 조엘은 그를 향해 어떤 식으로 붙든 신경쓰지 않았어요. 그는 공격적이면서 압도적이기 시작했죠. 그리고 그가 이런 마음가짐을 가지면 제가 (상대에게)할 수 있는 말은 '행운을 빌어' 밖에 없죠.
엠비드의 오늘 페인트 존은 매우 효율적이었던 반면에 (7/10) 외곽 슛은 형편없었다.(0/8)
이러한 경향은 하프 타임때 찰스 바클리의 매우 거센 비판을 받았다.
엠비드에 관해 바클리왈 - 너는 막을 수 없는 선수야. 매번 니가 점프슛을 쏠 때마다 상대 수비는 구원받는 거라구. 넌 올스타에 머물고 싶은 거니 아니면 슈퍼스타가 되길 원하는 거니?
호포드 역시 오늘 좋은 활약을 보였다.
브렛 브라운 감독왈 - 오늘 알 호포드의 존재감은 매우 좋았습니다.
그는 우리가 원했던 피지컬한 존재를 드러내 줬어요.
매직에선 에반 포니어가 22득점을 기록했고, 니콜라 부세비치가 21득점, 12리바운드로 팀을 이끌었지만, 올랜도는 시즌 재개후 2승을 기록한데 뒤이어 3연패에 빠졌다.
매직에선 지난 토론토 전 카일 라우리에게 하드 파울을 당하면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애런 고든이 결장했다.
식서스는 호포드의 왼쪽 3점슛 으로 4쿼터 중반 88-86으로 앞서나간 이후 11-4런을 통해 경기를 접수했다. 엠비드는 오른쪽 윙에서 부세비치를 앞에 두고 두번의 드리블로 벗겨 낸 후 골밑에서 파워풀한 리버스 덩크를 성공했다.
이후 그는 손을 들어올려 세레머니를 취하며 백코트했다.
부세비치왈 - 매우 화가 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삼쿼터까지 계속 리드를 유지하며 매우 잘 풀어왔거든요. 하지만 우리가 상대방에게 계속해서 세컨드 찬스를 주면 힘들어질 수 밖에 없어요. 우리는 마무리가 안 좋았습니다.
매직의 감독 스티브 클리포드는 자신의 팀의 경기 막판 수비에 슬퍼했다.
그는 자신의 선수들이 쓸데 없는 파울로 4쿼터 일찍 팀파울에 걸린 것에 대해 '어리석고, 해이했다'라고 말했다.
TIP INS
Magic: 야투율이 42%에 불과했다. 오늘 양팀의 삼점슛은 도합 16/61에 불과했다.
이중 올랜더의 스타터들은 7/24였다.
76ers: 리바운드에서 51-47로 약간의 우위를 점했다.
MISSING BEN
식서스는 여전히 시몬스가 없을 때의 상황에 대처하고 있고, 그의 복귀는 불확실하다.
호포드왈 - 벤을 대체하기는 힘들어요. 그저 우리가 최대한 발전하는 수밖에 없지요. 정말로 잘 모르겠어요. 우리는 그가 최대한 빨리 건강해지기만을 바랄 뿐에요.
UP NEXT:
Magic: 월요일 셀틱스와 붙는다.
76ers: 월요일 포틀랜드와 붙는다.
그리 순탄하게 이끌어오진 않았지만, 식서스는 현재 디즈니 월드에서 치룬 4경기에서 3승째를 따냈다.
올랜도는 수비가 좋은 팀이라 식서스는 공격에서 애를 먹었으나 턴오버를 많이하진 않았다.
오늘 경기 대부분에서 식서스는 고전했지만 결국 사이즈의 이점을 앞세워 4쿼터에 역전했고 결국 승리를 따냈다.
식서스에선 4명의 선수가 20+ 득점을 기록했다.
식서스에선 벤 시몬스(왼쪽 다리), 글렌 로빈슨 삼세(오른쪽 엉덩이)가 결정했고, 매직에선 애런 고든(왼쪽 햄스트링)과 마이클 카터 윌리엄스(왼쪽 발)가 결장했다.오늘 승리로 식서스는 42승 27패가 되었다.
오늘 경기의 리뷰는 다음과 같다.
All-Star big vs. All-Star big
조엘 엠비드는 전 식서스 선슈이자 지난 시즌 올스타인 니콜라 부세비치를 만나면 고전해왔다.
부세비치는 견고하게 포지션을 잘하면서 파울을 잘하지 않는다. 이것은 엠비드를 막는데 최고의 조합이다.
엠비드는 버블에서의 첫 세경기에서 32.7득점과 58.3%의 야투율을 기록했고 매경기 평균 11개의 자유투를 얻었다.
하지만 오늘 전반에서 그는 3/8의 야투율로 6득점에 그쳤고, 너무 많은 점퍼를 쐈다. 그리고 하프타임 전 자유투를 딱 1개 얻었다.
하지만 삼쿼터에 엠비드는 마인드를 리셋하고 나온듯 했다. 조엘은 더욱 적극적으로 포스트 위치를 차지하며 부세비치와 경합했다. 그는 3쿼터에만 6/8의 자유투와12득점을 기록했다. 그는 결국 23득점, 13 리바운드로 경기를 마쳤다.
Size advantage
해리스는 버블에서의 세경기 평득 24점과 38.9% 야투율로 식서스의 두번째 득점원 역할을 하고 있다.
해리스 역시 오늘 경기 초반엔 야투율이 상당히 안 좋았다.
하지만, 해리스는 매직 선수들에 비해 우월한 자신의 사이즈를 이용하여 적극적인 공격 리바운드를 통해 몇개의 쉬운 득점을 따냈다. 1쿼터 풋백 덩크는 인상적이었다.
시즌 중단전 해리스는 출장시간이 선두권이었는데 오늘도 40분을 뛰었다.
엠비드와 해리스가 날뛸때 식서스가 경기의 주도권을 잡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 해리스는 오늘 23득점과 시즌 하이와 타이인 1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식서스는 알 호포드를 빠르게 포스트에 투입했다. 호포드는 시몬스 대신 스타터 위치에 섰는데 이는 상대 4번 위치인 6풋 6인치의 개리 클락에 비해 사이즈 이점이 컸다. 이 베테랑은 공수 양면에서 인상적인 출발을 했다. 오늘 경기는 엠비드-호포드가 함께 뛴 이번 시즌 경기 중 더 좋은 경기 내용을 보여준 경기였다.
호포드는 21득점, 9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On point
식서스의 두 가드들도 잘했지만, 오늘의 주인공은 전반까지 13득점으로 팀 득점을 주도한 알렉 벅스이다. 벅스는 왜 엘튼 브랜드 GM이 그를 데려왔는지에 대한 이유를 오늘 경기에서 보여줬다.
벅스는 자신의 슛을 창출해 낼 수 있는 삼점 슛터이고, 식서스 선수 중 벅스 정도의 스킬 수준을 가진 선수는 없다.
시몬스의 결장으로 벅스는 좀 더 많은 시간을 받을 것이다. 심지어 시몬스가 복귀해도 벅스의 스코어 능력은 그에게 좀 더 큰 역할을 부여하게 할 것이다.
그는 22득점으로 식서스에 오고나서 최고득점을 기록했고, 3/7의 삼점슛을 기록했다.
쉐이크 밀턴은 리그 재개후 4경기에서 견고한 수비를 보이고 있고, 오늘도 베테랑 D.J. 어거스틴을 상대로 좋은 수비를 펼쳤다. 비록 후반엔 어거스틴이 활약했지만 말이다. 또한 밀턴의 공격 또한 좋았다. 그는 오늘 커리어 하이인 8개의 어시스트와 단 한개의 턴오버만 범했다.
-------------------------------------------------------------
4쿼터 대략 역전 시킬 무렵부터 봤는데, 전 오늘 식서스의 좋은 면만 본 셈이군요.
엠비드의 부세비치를 제치고 리버스 덩크 꽂는 거랑 클러치 타임때 벅스의 찬물샷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매직은 주 득점원인 고든이 없어서인지 식서스의 4쿼터 러쉬때 단조로운 패스끝에 시도한 삼점슛들이 전부 림을 벗어난 게 잘 이끌어온 경기를 놓친 주 원인이지 않나 싶어요.
어쨋든 계속 꾸역승 모드입니다.
Trust the Process!!!!!!!!!!!!!
| 글쓰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