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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안토니오 질문.......

 
  1020
2007-06-10 18:12:55

1.예전 에머랄드와 분홍색로고와 다소 초등학교 강당틱한 홈코트 농구장은 언제까지 사용했나요?

2.데니스 로드맨이 로빈슨한테 열정이없고 승뷰욕도 없다고 괴롭혀서 로드맨을 샌안토니오가 방출하고 시카고가 로드맨ㄳ 하고 냅다주서가서 시카고의 3연패의 초석을 만들어 주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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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07-06-10 19:08:20

당시 로빈슨과 로드맨이 갈등이 있었던 건 사실입니다. 로빈슨이 원체 조용하고 묵묵한 스타일이라... 리더쉽이 부족하긴 했었죠. 그 당시 로빈슨이 최고의 기량을 과시하던 때이기도 했었는지라 그의 리더쉽을 두고 언론에서 무척 많이 논쟁을 삼았습니다. 현재도 여러 사람들이 노비츠키의 리더쉽은 어떻네, 르브론이나 코비의 리더쉽은 어떻네 하고 자주 논쟁하는 것처럼요...

아무튼 당시 팀의 기둥이자 에이스인 로빈슨이 이처럼 무척 유한 스타일인지라... 로드맨같은 악동을 전혀 제어하지 못했죠. 디트 시절만 해도 척 데일리 감독과 아이제이아 토마스, 릭 마혼, 레임비어같은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들 밑에서 다소 조용했던 로드맨이, 스퍼스 와서는 그야말로 고삐 풀린 망아지마냥 제 멋대로 날뛰었습니다.

당시 로빈슨과 로드맨이 버티던 스퍼스의 골밑은 그야말로 철옹성이었지만... 코트 위의 경기력은 둘째 치고 로드맨의 돌출행동때문에 팀 케미스트리도 많이 흔들리고 리더인 로빈슨도 로드맨으로 인해 어수선해진 팀 분위기를 제대로 수습 못한다고 많이 까이기도 했죠. 엄밀히 말하자면 당시 로드맨이 로빈슨 하나만 괴롭힌 게 아니라 스퍼스 팀 전체를 괴롭혔다고 보는 게 맞을겁니다.

결국 로드맨을 전혀 제어할 수 없었던 스퍼스는 그를 시카고의 윌 퍼듀와 맞트레이드했죠. 당시 시카고는 파워 포워드 포지션 보강이 시급했고, 스퍼스는 어떤 수를 써서라도 로드맨을 처리해야 했습니다. 시카고 입장에서는 로드맨이 비록 악명높은 배드 가이였지만 그래도 필 잭슨, 조던과 같은 카리스마 가이들이 로드맨을 충분히 제어할 수 있다고 보았는데 결과는 대성공이었죠.

뭐 로드맨이 결국 시카고 3연패의 마지막 퍼즐이 되어준 건 사실이지만 그런 상황을 스퍼스가 만들어줬다고 보는 건 좀 억지인 듯 싶네요. 어떻게 보면 로드맨 영입은 당시 시카고로선 상당한 도박이었는데 (정말 말들이 많았죠. 특히나 팀의 2인자였던 피펜이 이전에 로드맨의 악의적인 반칙으로 얼굴에 흉터까지 생긴 전력이 있어서 더욱 그랬구요...) 대박 수가 터진거니까요. 스퍼스 입장에서는 로드맨이 전혀 통제 불가능한 골칫덩이였으니... 어짜피 버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2007-06-10 19:27:07

로드맨 샌안토니오 말년때는 코트위에서 망나니짓은 둘째치고 아예 경기자체를 보이콧 해버렸죠..폭력사건도 대박한번 터트리고....

로빈슨과 로드맨 같은 "로"씨 (?) --;지만 성격과 외모 가치관은 물과 기름보다더 하면 더 했지 결코 못하지 않을 조합이라고 여겨집니다.

2007-06-11 00:36:05

경기장은 알라모 돔을 이야기 하시는건가요?
지난시즌부터 알라모 돔에서 AT&T센터로 옮겨서 경기하고 있습니다...
이전까지 알라모 돔은 원정팀의 지옥이였는데 이사와서는 좀 그런 분위기가 줄어든듯해서 아쉬워요...

2007-06-11 15:14:46

2002년 까지 알라모돔을 썼구요..그이후 sbc센터라는 새구장으로 이전했습니다.

그리고 2006년 SBC센터에서 at&t센터로 이름을 바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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