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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ert

단순히 생각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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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10 18:29:46


제가 기아팬인데.. 기아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나 준 플레이오프에서 탈락을 했습니다. 그 이후 어느팀에서 우승을 하던지 관심도 없어지고 다른쪽으로 관심이 갈겁니다.. 요즘 시대에 볼거리가 많치요. 80년 90(중반인가?)년대 라면 케이블 방송도 볼수 없었고.. 채널이라고 달랑 4~5개정도.. 당시 야구열기도 상당할 때인지라 한국시리즈(해태가 떨어졌더라도)라 한다면 그래도 어느정도 관심을 갖고 열정적이진 않았지만.. 기회가 되면 친구들과 보기도 했엇습니다. 이런 관심도가 시청률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테구요.

현지도 유사한게 아닐지 싶네요.. 매직-버드옹 시대에 이어 조던옹시대까지 NBA의 관심도를 우리나라 80 90년대 중반까지의 프로야구라고 본다면.. 지금은 NBA의 인기가 하락한 면도 있고.. 볼거리가 워낙 많다는 점.. 엘에이 지역분들이 레이커스가 1라운드에 탈락 후 얼마나 그 후 플레이오프를 지속적으로 보았을지.. 뉴욕분들이 플레이오프 진출도 못했는데.. 과연 빅무대 경기를 얼마나 챙겨볼지.. 시카고가 2라운드 탈락한 후 어느정도 관심도를 유지했을지.. 물론 매니아층에선 꾸준히 보면서 느낀점을 포럼에 올리기도 하더군요.. 이런 매니아층이 전국적으로 많이 줄어들어버린게 가장 큰 이유가 될겁니다..

제가 현지분들에게 들은 이야기로 파이널이 예전만큼의 관심도를 보일수가 없다라는 거.. 워낙 볼거리가 많잖아~ 미국처럼 지방자치제가 잘 되어있고.. 지역에 관한 애정이 높은 사람들이.. 자신의 지역팀이 좋은 성적을 낼때의 관심도는 80 90년대와 별차이가 없을 테지만(워리어스 유타.. 그리고 현 클리브랜드등등).. 만약에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한다면.. 다른 스포츠나 볼거리로 시각을 돌릴것이다. 즉 시청률이 안나온다는 거죠..

01~02 파이널은 레이커스 vs 넷츠.. 가장 시청률이 좋았던 시리즈는 레이커스 vs 킹스..
02~03 파이널은 넷츠와 스퍼스.. 그러나 가장 시청률이 많이 나온 시리즈는 레이커스와 스퍼스..
03~04 파이널은 레이커스 vs 디트로이트 그러나 가장 많이 나온 시청률은 레이커스와 스퍼스...(확실하지 않음)
04~05 파이널은 디트로이트 vs 스퍼스이지만.. 시청률이 가장 많이 나온 시리즈는?
05~06 파이널은 히트 vs 댈러스.. 시청률이 가장 많이 나온 시리즈는 레이커스 vs 피닉스
06~07 파이널은 클리브랜드 vs 스퍼스.. 시청률이 가장 많이 나왔던 시리즈는 피닉스 vs 스퍼스 or 댈러스 vs 워리어스(아마 그럴것 같습니다)

파이널이 그해 인기를 가늠하는 시대는 지났다.. 플레이오프 과정중 전국적인 관심도를 이끌어내는 시리즈가 나올수도 있다는 점.. 이번 플레이오프라면 단연 피닉스 vs 스퍼스 였을것 같습니다. 워리어스의 돌풍도 엄청난 화제거리가 되었고..

현재 파이널의 시청률의 저조는 소도시팀의 한계.. 그리고 결과가 뻔하다는 군중의 심리가 아닐까 하네요. 르브론이 디트로이트전 처럼 인상적인 반격을 가할시 상승은 분명이 뒤 따르겠지만.. 그렇다고 10%를 넘기는 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10%를 넘길수 있는 팀은 제가 보기에 오로지 레이커스와 뉴욕뿐일 듯.. 특히 레이커스 그리고 최고의 흥행메이커라는 코비가 함께 한다면.. 동부에 어느팀이 올라와도 10%는 가뿐히 넘길것으로 예상되네요. 그런데 팀은 영 아니다는 거~~

이상 쓸데없는 잡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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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WR
2007-06-10 21:46:05
NBA인기하락이 우선입니다. 그리고 다양한 볼거리는 그 다음이겠죠.. 조던옹 시절에도 다양한 볼거리는 국내와 달리 현지는 많았습니다.. 그러나 최고조의 흥행을 달렸던 건 그 만큼 현지에서 NBA 인기가 높았다는 증거가 되겠습니다. NBA의 인기하락의 요인이라면.. 조던옹의 은퇴도 이유가 되겠지만.. 노조 파업도 상당한 영향을 미쳤을겁니다. 여기에 차세대 흥행메이커라고 할수 있었던 힐과 페니의 부상.. 동부 빅 마켓이라는 뉴욕과 시카고의 성적 부진.. 명문팀 보스턴도 옛 명성엔 많이 부족했구요. 또한 레이커스왕조의 탄생으로 인해 서부만이 찬치라는 이야기가 나올정도였습니다. NBA 파이널보단 서부 파이널이 진정한 챔피언 팀을 가리는 팀이라는.. 그 만큼 관심도가 떨어지겠죠.. 이런 이유등으로 현재 NBA 인기는 하양세를 걷기 시작했고.. 다양한 볼거리로 인해 시청률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아울러 현지 NBA광들은 다운받아서 NBA를 보기도 하더군요 허나 그건 극소수죠.. 우리나라 사람들이 KBL를 다운받아서 보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요? 그것과 관심도는 별 상관이 없다고 생각이 드네요.. 적어도 현지쪽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2007-06-10 18:35:35
그런데 팀은 영 아니다는 거 ~~(2) 확실히 볼거리가 많아져서 그런거같기도 하고 확실히 자기가 좋아하는 팀이 떨어지면 관심도가떨어지는건 사실이죠 저도 레이커스 경기는 인터넷중계라도 꼭 봅니다만 플옵에서 레이커스 떨어진후에 티비에서 중계해주는거만 봅니다. 물론 컨퍼런스 파이널과 파이널은 전경기를 다중계줘서 전부다 보고있지만 플옵 2라운드같은경우 티비에서 안해주면 인터넷에서 찾아보지도 않게되더군요.그런데 올시즌 레이커스-피닉스 경기는 시청률이 잘 안나왔을까요? 작년같은경우야 전체 1위했다고들었는데 올시즌은 너무 실력차가 나서 안봤을주도
WR
2007-06-10 18:43:12
제가 알기론.. 스퍼스 vs 피닉스 댈러스 vs 워리어스 그 다음이 레이커스 vs 피닉스로 알고 있습니다.(클리브랜드 vs 디트로이트전 시청률이 얼마나 나왔는지는 모르고 있음.) 사실 결과가 너무 뻔해 보이는 경기였다는.. 전 1차전도 안보았습니다. 관광이나 당하지 말았으면 하며...
2007-06-10 18:44:49

아 그렇군요 그래도 시청률 꽤 나오군요 역시 인기가 많긴하네요 그래도 1차전은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4쿼터에 벌어졌죠 2차전이 진정 관광이었죠 하필 티비에서 중계해줄때 이 꼴을 당하다니

2007-06-11 09:14:48

저야 레이커스 팬이자 코비 팬이라서
레이커스 경기는 꼭 챙겨 보지만..다른 경기는 결과는 보는 경우가 수두록..

지금 파이널도 걍 결과만 보고 있습니다...허허
던컨도 좋아하는 선수지만....경기를 꼭 봐야 겠다..란 느낌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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