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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의 분날리기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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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2-04-07 22:12:25

전 르브론이 좋지도 싫지도 않은 사람인데 예전부터 경기전 초크 모아서 훅! 위로 펼치는 모션은 정말 멋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근데 얼마전 독일여행중에 호스텔에서 만난 미국인이랑 이야기하던중에(제가 미국에 대해 아는게 없다보니 미국인 만나면 항상 꺼내는게 만만한 nba이야기...) 르브론의 애티튜드가 맘에 안든다고 해서 그게 무슨 소리냐고 하니 그 초크 날리는 모션이 굉장히 거만해 보여서 싫다고 하더군요. 사람이 싫어지면 그 사람이 하는 행동이 다 싫어질 수도 있겠지만 초크날리는 모션이 거만해 보여서 싫다고 하는 사람도 있구나 하고 조금 신선했었습니다. 혹시 매니아에서도 이런 르브론의 세레모니(?)를 싫어하시는 분이 있으시다거나 다른 어떤 특정 선수의 세레모니가 거슬리는 분이 계신가요? 
전 생각해 보니 내쉬성님이 자꾸 침발라서 머리 넘기셨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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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2-04-07 22:14:30

초크로 분날리는거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겠죠 기침나고 콜록콜록 앞에있는 기록담당자들도 좋아하지는 않을거 같네요

2012-04-07 22:14:54

코비의 허세가 거슬립니다.

2012-04-07 22:15:12
실제로 클블 있을때는 그거 모아놓은 영상 올라오면 다들 멋있다고 했었는데.. 지금은 유투브에 르브론 그런 영상 올라오면 욕설과 비아냥이 참 많더군요..
 
그런데 사실 그때도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티를 못내다가 디시즌 이후에 대놓고 싫어해도 되는 분위기가 되어버려서 이렇게 된거죠
2012-04-07 22:16:19
 
전 항상 멋있다 생각했는데 뭐 싫어하시는분들도 있을수 있죠 :)

2012-04-07 22:16:20

꼴보기 싫으면 얼굴만봐도 짜증나겠죠.
한편으론 이해하면서도 꼭 싫은 티를 이유없이 내야하나라는 생각도 합니다.

2012-04-07 22:17:49

근데 그 미국분하고는...

2012-04-07 22:19:50
미국스포츠를 보다보면 느끼는게 미국인들도 좀 이지메문화가 있는거 같아요. 대놓고 싫어하고 욕해도 되는 선수들이 꼭 있더라구요 (언론, 방송인들조차 대놓고 비웃어도 되는)
 
대표적으로 야구에 에이로드, 베리본즈(이 선수는 약물 들키기 전에도 그랬습니다), 타이거 우즈, 크리스 험프리스, 코비브라이언트 이런 선수들..
 
르브론 제임스는 디시즌 이후에 여기 편입됐죠..
2012-04-07 22:21:44
캐스터들이나 언론인들이 대놓고 조롱하기도 하지만 선수들도 인터뷰때 열받으면 욕도 하고 그러죠... (물론 흔한경우는 아니지만)
2012-04-07 22:24:29

더럽긴 하죠. 결국 그 가루들은 사람들 호흡기로 들어가거나 어딘가에 뽀얕게 쌓일텐데... 누군가가 청소를 해야 할 부분이기도 하구요.


뭐 저런 세레모니 말고도 건강에 나쁘고 주위 더럽히는 다른 행동들이 훨씬 더 많기 때문에
사실 특별하게 많은 피해를 주는 행동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딱히 좋다고 볼 여지도 그리 많지는 않은거 같아요.
2012-04-08 01:58:41
청소하라고 돈 받는 구장 청소원들도 있는건데, 그런 이유는 좀 말이 안되구요.
경기 관람하며 구장 들어올때 마시는 매연과 먼지,그리고 소음이 더 안좋을거 같긴 합니다
2012-04-08 08:06:04

길거리도 청소부가 있지만 길에 쓰레기 막 버리는 행동은 잘못된 거잖아요. 청소부가 있으니 고의로 더럽혀도 된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라고 봐요.

그리고 다른 더러운 것들이 많기 때문에 세레모니가 특별히 더 나쁜 건 아니라는 부분에는 공감합니다.
2012-04-08 03:08:38

경기장안에 공기를 순환해주는 기계가 설치대어서 그거는 크게 문제돼지 않을까요

Updated at 2012-04-07 22:27:47

음 본문의 포인트랑은 조금 어긋난 댓글이긴 한데, 브롱이가 뿌리는 그 가루는 초크가 아니라 로진 파우더(송진 가루)라네요. 야구 선수들이나 볼링선수들이 쓰는 것 같은 거죠. 브롱이 퍼포먼스 이전까지는 농구 선수들도 사용하는 줄은 몰랐는데, 농구에서도 미끄럼 방지 목적으로 로진 파우더를 사용하는 선수들이 있다고 해서 신기했네요.

개인적으로 별로 거부감은 없습니다. 영역표시하듯이 곳곳을 돌아다니며 수시로 뿌려대는거라면 모를까 코트 바깥쪽에서 한번 정도 하는거야 뭐.. 별 문제 없어보여요. 나름 간지도 나고요.

2012-04-07 22:31:55

싫은 사람 눈에는 행동하나하나가 꼴배기 싫겠죠

2012-04-07 22:34:21

뿌리는게 얼마나 멀리 날아가는지는 모르겠는데

가루 뒤쪽에 앉아있는 사람들 호흡기관에까지 들어간다면(중계보면 사람들한테 영향이 있는거같습니다만)
전 싫고
그게 아니라면 뭐 관심 없습니다...
르브론의 이 행동을 싫어하는건 르브론이 그냥 싫어서 다 싫은거랑은 좀 다른거같네요(참고로 전 그냥 이유없이 르브론이 싫은 뭐 그런 사람입니다; 제가 이유없이 싫어한다는것도 잘 알고 있구요.)
2012-04-07 22:56:46

트리플에이치 세레모니랑 비슷한거 같은데 트리플에이치가 더 멋있어요.

근육도 멋있고....
2012-04-08 10:58:00
하지만 삼치는 드러워요
입에 머뭄었다가 다시 자기얼굴위로 뿌리기
2012-04-07 23:08:11


르브론의 그것이 가넷의 톡톡톡 터는걸보고 영향을 받았다는 이야길 어디서 들었던거 같은데..

전 정말 가넷을 무지 좋아하는 팬이지만 그 세레모니는 해설자들한테 해가 안끼치나 하곤 합니다.
Updated at 2012-04-08 00:27:36

그럼 매경기 일부러 캐스터 앞에 서서 캐스터에게 목적타를 날려대던 조던은 생화학 테러범쯤 되나요....;;

2012-04-08 02:57:53

생화학 테러범

2012-04-08 10:38:23
2012-04-08 00:47:36
전 포스있고 멋있던데요. 잘하는 놈이 해서 더 그런건지 몰라도...
 
솔직히 매순간 투입될 때마다 하는거면 모를까 한경기에 딱 한번 하는건데 건강에 지장줄 정도라고는 보이지 않습니다.
2012-04-08 03:25:13
 
이정도는 해야 민폐인가요????  :)
2012-04-08 04:47:01

오랜만에 보니 재밌네요. 송진 올리기 퍼포먼스 상당히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가넷의 경우엔 좀 간지가 떨어져서 사실 안하느니만 못하다고 보구요.. 웨이드 경우엔 시작전 림에 턱걸이가 있는데 그것도 그다지 멋지진 않다고 봅니다.

사실 수퍼스타들이니 기억해주지 벤치멤버가 하면 관심도 없지않을까요.. 아님 건방지다고 욕을 먹던가


2012-04-08 15:07:57
각자 사람마다 생각하는게 다른거니까요
뭐 좋게 볼수도 있고 나쁘게 볼수도 있고
저처럼 아무 생각없을수도 있고 그런거죠
모사이트에서 티맥이 전성기가 짧고 부상으로 말년(?)에 말아먹었다고
티맥을 루디 게이 레벨이라고 하는 리플도 봤습니다
뭐 사람마다 다 생각이 다른거죠
2012-04-09 06:57:56

저는 듀란트 어깨털기 자유투 별로 ......왜 어깨를터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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