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fa된다는 이야기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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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9 23:11:44

본인이 원하는 계약기간/액수로 재계약 하겠다는 의지죠. 매니아 게시판에서 글에 의하면, 계속 1+1 계약을 맺어가면서 팀이 제대로된 팀 로스터를 갖추도록 끊임없이 압박을 줄거라고 들었습니다. 만약 프런트진이 자신의 마음에 들지않는 무브를 할 경우 다음해에 옵트아웃하고 나갈수 있게요. (일반적으로 고액 장기계약을 선호하는 NBA선수들의 계약방식과는 좀 다르죠..)

Updated at 2015-06-29 23:45:23

프런트에 대한 압박이라는 말을 자주 보게 되는데요 만약 프런트진이 자신의 마음에 들지않는 무브를 할 경우 올해든 다음 해든 옵트아웃하고 나갈 수도 있다는건가요?

이적이 불가능한것도 아니고 하면 안되는건 아닐테지만 좀 의아한게 편지까지 써가며 클블로 돌아왔는데 다시 팀을 옮길수도 있다라는 의지의 표현이 이해하기 힘드네요.

2015-06-30 00:27:04

팀을 옮기겠다는 의지가 아니라, 팀이 (자신의 기준에서) 제대로 된 방향으로 가도록 압박을 주는거지, 실제로 클블을 나가진 않을겁니다. (나가게 된다면 어떤 욕을 먹을지 알테니까요.) 그저 프런트진이 자신이 원하는 팀원들을 어떻게든 다 잡아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으르렁 거리는거라고 보시면 되요. Win Now가 절실한 클블이니 그럴일은 없겠지만, 사치세를 내기 무서워서 러브/탐슨같은 중요한 선수들을 안 잡는다거나 그런 납득안가는 무브를 할경우 "너네 그렇게 굴면 나 옵트아웃 할거야" 라는 식으로 목소리에 힘을 실을수 있게 되는거죠.

Updated at 2015-06-30 01:10:43

저도 이적할 가능성은 낮다고 봅니다. 근데 옵트아웃을 한다하더라도 정황상 잔류가 유력한 상황이라면 옵트아웃이 과연 압박이 될 수 있을까요? 옵트아웃이 이적으로까지 이어질수 있다면 프론트에 가하는 압박은 실로 엄청날것 같다는 생각은 합니다. 어차피 잔류가능성이 높은 옵트아웃이라면 다른 이유라면 몰라도 압박용은 아닌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답글 감사합니다.

2015-06-30 01:16:34

르브론은 마이애미에서 이미 우승을 두번이나 했고 (물론 두번에 만족할만한 그릇은 아니지만요..), 클블을 다시 떠날경우 잃을게 너무나도 많습니다. 어차피 프론트진도 르브론이 99.9% 떠나지 않을것을 알고 있지요.

그래도 Anything is possible 이라고 생각하기에, 프론트진은 르브론이 1+1으로 매년 재계약 할때마다 늘 어느정도 긴장하게 될겁니다. 만약 프론트진의 의견과 르브론의 의견이 100% 엇갈린다면 정말 0.1%라는, 예상치도 않고 원치도 않는 결과가 일어날 가능성도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