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슨 알렌

대학때 유명세를 탔던 부분은 분명 허슬이라고 보기는 어려운게 사실이지만 본인도 프로에서 살아남으려면 달라져야 한다는걸 느끼겠죠. 지금 모습에서 더티를 뺀다면 재즈에 어울리는 선수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리더 역할 잘 해줄겁니다

백인이죠... 근데 이선수가 듀크 내에서는 입지가 대단하더군요... 듀크 경기들 보면 물론 4년 뛰어서 그런것도 있지만... 듀크는 그레이슨 앨런의 팀이라고 느껴질 정도로.... 잉그램, 테이텀, 베글리 등 탑 3픽 들이 드글했던 듀크에서 캡틴으로의 존재감이 대단했습니다. 

2학년때에 비하면 3학년때 너무 삽질 했지만... 아무래도 사정상 3/4학년때 1번으로 뛰다 보니까 그랬던 것도 있는것 같구요... 본인도 하고 싶은데로 하지 못하고 포인트가드 역할을 해야 한다는 강박을 느끼는게 플레이서 보이더라구요...  유타에서 1번으로 뛸 일은 없으니까... 의외로 잘 어올리는 픽이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드네요... 

듀크 팬을 제외하고는 모두가 그를 싫어한다는 부분에서 옛날 크리스쳔 레이트너가 생각납니다. 

레이트너는 초대 드림팀 유일의 대학선수였던 만큼 뛰어난 실력을 갖추었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야기하든 사실무근이든 간에 많은 논란을 일으켰었죠. NBA에서의 모습은 대학때의 명성에 비해 크게 아쉬웠습니다.

백인도 탄력좋은 선수들이 꽤 나와요 요즘 워낙 혼혈인 선수들이 많다보니 탄력좋으면 일단 혼혈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