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시즌 중에 선수가 사망했을 때 샐러리?

그때 찾아본 규정에선 기존엔 치명적인 부상 등으로 불구가 됬을 경우 변제 클라임을 걸 수 있었으나 규정이 바뀐 이후에는 사망시에만 변제됩니다. 더이상 농구생활을 못하는 보쉬 샐러리가 안빠졌던 이유기도 하죠. 즉 안좋은 상상이긴하지만 샐러리는 사망시에만 변제되요

Disabled Player Exception이라고 선수가 죽거나, 아주 심각한 수준의 부상을 입었을 때 팀이 요청하면 사무국의 판단에 따라 대체 선수를 데려올 수 있습니다. 이때 대체 선수의 샐러리는 아웃된 선수의 50%를 넘을 수 없습니다. 사망한 선수의 샐러리는 당연히 샐러리 캡에서 빠지며, 대체 선수의 샐러리는 샐러리 캡을 넘길 수 있습니다. 사망 시에 유족에게 샐러리가 가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최근 케이스로는 트레일블레이저스가 그렉 오든이 시즌아웃되자 쓴 걸로 압니다.

선수가 사망했을 경우에는 바로 샐러리에서 제외 조치가 됩니다. 이 규정은 근래에 크리스 보쉬가 혈전으로 사실상 은퇴한 뒤, 현역으로 뛴 마지막 경기에서 1년이 지난 시점에 메디컬 상 복귀 불가 판정을 받고 마이애미 팀 샐러리에서 보쉬 연봉이 빠진 케이스와 같은 규정입니다.

즉 더이상 선수로 뛸 수 없는 경우에는 그 샐러리를 샐캡에서 제외시켜주되, 사망자는 그 정황이 명백하므로 바로 빼주고, 부상자는 좀 애매하니 (부상이 회복되어서 다시 뛸 수도 있으니까...) 부상 후 1년이 지난 시점에서 재검을 받게 하는 겁니다. 부상자는 이 재검에서 사무국 의료진의 복귀 불가 판정을 확실히 받아야만 그제서야 샐러리가 제외됩니다. (보쉬 외에 니콜라 페코비치도 이런 식으로 처리되었습니다.)

스포 문구는 달아주는게 좋을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