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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가 nba입성할때 센터로 지명됐었나요??

 
  1660
2019-08-19 16:07:23

제 기억엔 파워포워드였던거 같은데그리고 그의 플레이를 보면서 던컨을 위협할 수 있을정도로 무서운선수가 될 자질이 있어보였는데 요즘엔 센터로 표기되네요..제가 갈매기의 플레이 스타일때문에 파포로 여긴건지..아니면 스몰라인업이 유행하면서 센터로 간건지 헷갈리네요..퍼즌스랑 투빅때만 그런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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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08-19 16:10:02

계속 PF 로 뛰다가 저저번시즌부터 팀사정상 센터로 뛰기 시작한거로 압니다.

2019-08-19 16:13:45

레퍼런스에서 보면 15-16시즌부터 센터로 뛴 시간이 더 많은걸로 나오네요.

WR
2019-08-19 16:16:32

15-16이면 꽤 됐네요..

WR
2019-08-19 16:15:34

커즌스 부상이탈이후 인거죠?? 앞으로도 쭈욱 센터로 뛸건가보네요..답변 감사합니다

2019-08-19 16:25:30

이번 시즌부터 다시 파워포워드로 돌아간다고 했습니다.

2019-08-19 16:39:14

이번시즌은 맥기, 영입되는 빅맨(하워드?)과 같이 뛸 때는 파포

클러치 타임엔 센터로 뛸걸로 보입니다.

2019-08-19 16:48:28

데이비스는 데뷔 이래로 꾸준히 센터에서 적지 않은 시간을 뛰어 왔습니다. 일단 데이비스가 있을 때 뉴올 센터 자원이 워낙 부실했죠. 아식같은 애 데려와서 주전 쓸 정도였으니...

 

데뷔 시즌에는 명목상은 로빈 로페즈가 주전 센터, AD가 주전 파포였는데, 식스맨 라이언 앤더슨이 나올 때에는 앤더슨이 4번, AD가 5번을 소화해야 했죠. 2년차 때에도 제이슨 스미스, 아진샤, 스팀스마... 센터 자리에 이런 선수들밖에 없어서 적잖은 시간 센터 땜빵을 해줘야 했습니다. 그나마 3년차 때 아직은 괜찮던 아식, 아진샤가 센터 포지션을 많이 지켜주며 데뷔 이래로 가장 적게 센터 포지션에서 뛸 수 있었죠. 벤치의 라앤과만 가끔 호흡을 맞추는 정도로...

 

하지만 아식과 아진샤가 도저히 많은 시간을 소화 못 할 정도로 민폐 캐릭터가 되버리자, 15-16시즌부터는 다시 또 센터 땜빵을 많이 소화해야 했죠. 둘이 합쳐서 30분 정도밖에 못 뛰는데 그것도 부상으로 자주 드러눕다보니... AD도 결장이 적지 않은데 이러다보니 라앤이 더더욱 많이 뛰어야 했구요. (어떻게 보면 AD 센터행의 주범이 라앤이기도 합니다. 아식, 아진샤가 넘 못한 탓도 있지만 라앤같이 5번 못 보면서 기량은 괜찮은 4번이 벤치에 있다보니, AD는 자연히 5번을 볼 시간이 많아진거죠.)

 

16-17시즌에도 아식, 아진샤 뒷치닥거리하면서 간혹 단테 커닝엄과 뛰면서 5번을 종종 보다가, 시즌 후반에 커즌스가 오면서 다시 4번으로 돌아갔죠. 근데 AD와 커즌스 조합도 사실 애매하긴 합니다. 포지션 구분이야 일반적으로 AD가 4번, 커즌스는 5번으로 인식이 되어있다보니 그렇게 분류하긴 했는데 실제 경기를 보면 AD는 5번같은 4번이고, 커즌스는 4번같은 5번이었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걍 파포 둘 또는 센터 둘 세우고 포스트를 지키는거지, 누가 4번이고 5번인지 뛰는 것만 봐서는 엄연히 구분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이런 포지션의 애매함만 빼고 본다면 17-18시즌 초반에는 AD는 커즌스의 존재로 인해 풀-타임 4번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잡았죠. 14-15시즌 이후로 간만의 기회였는데 안타깝게도 커즌스가 아킬레스 건 부상으로 중도 이탈하면서 다시 고난의 센터 행군을... 팀에서는 커즌스의 공백을 미로티치를 영입해 4번 포지션을 메우는 것 정도로 수습했죠.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18-19시즌은 랜들이 들어와서 더더욱 고정 5번으로 뛰다가 트레이드 루머 이후 오락가락 출전했죠. 그 덕분에 센터였던 자힐 오카포가 많은 기회를 얻게 되었구요.

 

원체 AD가 4번도, 5번도 다 볼 수 있는 능력 덕분이기도 하지만 일단 4번으로 뛸만한 환경이 그간 여의치 않았습니다. 커리어 초반엔 센터 포지션에 파트너가 녹록치 못했고 4번엔 괜찮은 식스맨 라앤이 있다보니 스타팅은 4번으로 출전하더라도 5번 땜빵 보는 일이 많아졌고, 드디어 커즌스가 오면서 붙박이 4번이 되나 싶더니 부상으로 너무 일찍 이탈해버렸고, 지금은 뭐 걍 센터로 분류되고 있죠.

 

팀 던컨이 만약 로빈슨이 있는 팀에서 데뷔하지 않았으면? 웬만하면 센터 포지션에서 뛰었을 거고 그의 커리어도 조금은 달라졌을지 모릅니다. 4번이 적절하다던 알 호포드도 커리어 내내 거의 5번 보다가 이제 필라 와서 풀-타임 4번 볼 기회를 잡았죠. 이렇듯 선수의 포지션이란 건 참 애매한 것 같습니다. AD도 과연 커리어 전체를 평가받을 때 어떤 포지션으로 분류가 될 지는 좀 더 지켜봐야겠죠. 커리어 초반에 3번으로 활약하던 찰스 바클리가 결국 나중에는 역대급 4번으로 평가가 되고 있듯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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