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포지션을 5개로 나누는게 의미가 있나요?

예전부터 의미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농구라는 스포츠가 5개로 딱 나눠 포지션을 나누기 너무 어려운 스포츠에요

요새는
핸들러 윙 빅
이런 식으로 나누는 추세더라구요

네 의미 없어요

요즘 그냥 볼운반/공급하는 사람 1명, 만능인 사람 3명, 빅맨 1명인게 추세인거 같아요

예전에 세분화하면 10가지도 넘는 포지션이 생긴다고 들은거같은데 그냥 백코트,프론트코트로 구분하는게 가장 좋을거같에요.

근본적인 의미는 없으나 수상때문에 없애긴 그래요. 

핸들러 스윙맨 빅맨이 가장 나누기 편한것 같아요.

핸들러 윙 빅

이게 트렌드에도 부합한다고 봅니다

전 심지어 핸들러/ 윙(사실 빅도 요즘은 윙이랑 뭐가 다른가 싶어서요)

이렇게 2개로 나누는게 나을 것 같더라구요. 

이게 생각해볼 문제인게 당장 올해 가드에 좋은 선수가 많음에도 포지션문제때문에 못 타게 되버리죠
플옵도 불공평하다고 디비전 순위 없앤 판국에 이것만 굳이 유지할 이유가 없죠

프론트2/백3

이렇게 하는게 제일 심플

포지션이야 기준따라 여러방법으로 구분할수 있는데 그냥 선수가 5명이니 포지션 5개가 제일 직관적이라서 그렇게 구분하는거죠 뭐.

요즘엔

탑/정글/미드/원딜/서폿 으로 포지션 나누는게 더 잘 맞는 거 처럼 느껴져요

점점 의미가 없긴하죠.

핸들러 / 윙 / 빅도 휴스턴처럼 극단적으로 빅 없이 뛰는 팀도 있고 레이커스처럼 윙맨이 핸들러를 겸하는 경우도 많고.....

그냥 투표자들이 융통성있게 너무 무리한 분류만 아니면 젤 잘한 선수 5명 / 그다음 5명 / 그그다음 5명

이렇게 투표하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포지션을 나누는건 사실상 시대적흐름에 뒤떨어진다고봐요. 특히나 예전 추억에서 못나오시는분들이 외치는 정통포가는 정말 요즘시대에는 뒤쳐지는 스탈이죠.. 요즘은 포가가 단순히 패스리딩만 잘해서는 살아남을수도 없고 팀에도 마이너스고. 그러면서 자연스레 포가의 패스를 받아 골밑에만 붙어잇던 센터도 사라지고. 센터포지션도 너무 골밑포스트 플레이에만 엄지척하는분들이 많지만 센터도 더이상 포스트플레이만해서는 살아남을수 없구요. 걍 가드진과 포워드 센터? 아님 포워드와센터도 하나로...

아주 옛날 이충희/김현준 시대에는

가드 -포워드 - 센터 이렇게 나눴다가 

다시 세분화 된 듯 한데..

요즘 시대에는 이게 맞는 것 같네요~

어떤 기준으로 나누든 팀 전술에 따라 안 맞는 팀이 생기기 때문에 전통적인 5포지션만 의미 없는 게 아니라, 그냥 고정적인 분류 체계는 다 의미가 없다고 봐요. 지금 30개 구단을 모두 설명할 수 있는 포지션 체계는 없습니다. 팀, 경기, 플레이타입 등에 따라 개별적인 표현을 사용하는 게 맞을 듯. 이를테면 리딩 잘하는 포인트가드 이런 건 의미가 없고, 대신에 탑에서 윙을 잘 살려주거나 컷인을 잘 봐주는 선수(르브론), 돌파 후 킥아웃을 잘하는 선수(르브론, 웨스트브룩), 하이 포스트에서 피딩을 잘하는 선수(요키치), 2:2 픽앤롤 도사(구 하든&카펠라), 등으로 이야기해야 할 듯.

그래도 시상 같은 것 때문에 굳이 나누자면 올 NBA 팀의 센터, 포워드, 가드 분류가 그나마 제일 나은 거 같아요. 과거와 달리 2빅맨을 기용하는 경우는 드물어진데다가, 2빅맨을 쓰는 경우는 한 명이 뛰어난 기술이나 슈팅을 갖고 있어서 스윙맨에 가까운 플레이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그냥 포워드끼리 경쟁한다고 봐도 될 듯. AD와 하워드보다 AD와 잉그램이 경쟁 상대가 되는 게 더 맞는 느낌입니다. 휴스턴을 제외하면 여전히 센터는 유의미한 존재감이 있는 듯.

요즘 팀 트렌드는 포지션 상관 없이 빅2(슈퍼스타)+3명 아닌가요?
웃자고 한 농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