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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감독이 별로 없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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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9 23:06:25

nba를 보면 선수들은 흑인이 훨씬 많은데 감독들은 백인이 훨씬 많고 필 잭슨, 포포비치 등 명장으로 평가받는 감독들은 대부분 백인이던데 이유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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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3-09 23:07:49

우리나라에 남자 교수가 많은거랑 비슷할거요..

2020-03-09 23:12:13

영감님들 세대에선 아직

흑인 농구인이 상대적으로 적은 탓이 클 것 같아요..

많이 늘어날 거라고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20-03-10 06:27:36

Julian wright님의 의견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예전보다 늘었구요.

근데 반론도 가능한게, 흑인들이 농구를 못 하던 시절도 이젠 한옛날이고 90년대나 2000년대 초반 활동하던 농구인들은 충분히 감독하기에 적기죠.

어디선가 봤는데 ncaa에서 흑인비율은 50퍼센트 정도의 비율이라고 합니다.70퍼센트가 넘는 Nba에서의 비율하고는 다르죠. 게다가 nba에 진출하지 못해도 해외리그로 가는 등 프로생활을 이어나가는 흑인선수들은 더 많죠.

Nba감독들 면면을 보면 스타 출신은 커녕 프로 경력도 없이 젊었을 때부터 코칭 스탭으로 활동한 분들이 더 많습니다. 스타 출신들이 nba감독직을 따낼때 상대적으로 강점을 지니지만(제이슨 키드, 데릭피셔등의 파격인사) 대체적으로 그들에겐 직업적 메리트가 크지 않아 보입니다.

정리하자면 첫째, 그동안의 관성도 작용. (차별적 의미도 포함)

둘째, 프로 성공확율이 낮은 비흑인 운동인들이 좀 더 일찍부터 코칭스태프로 전향을 많이 시도하고 직업적으로도 좀더 진지하게 접근했을 가능성이 있다. 애초부터 프로에서의 성공가능성이 높질 않으니 일찍 전향하고 더 일찍 경험치를 쌓는 거죠. 결국 코칭스태프들은 코칭 스태프로써의 커리어로 평가되어 발탁되는 거고 애초에 그 코치 풀에서 비흑인 선수들이 많은 거죠. 보스턴의 스티븐슨 감독만 해도 간발의 차로 코칭 스태프 커리어를 이어갔으니(레스토랑 매니저가 될수도 있었답니다.) 백인 감독이 많다고 해서 백인들이 감독하기 쉬운 것도 아니죠.

셋째, 엄청난 부와 명예를 가진 nba선수들에게 감독직은 그렇게 큰 매력을 가진 직업이 아니므로 nba 리그의 흑인비율은생각보다 크게 중요하지 않다. 분명 프로에서의 명성은 감독직을 이어가기에 메리트가 되는 건 사실이지만 그 소수의 초엘리트 선출 중 감독직에 대해 진지하게 고려하는 인물도 많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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