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신 좀 유해진거 같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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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8 12:44:21
예전에는 지독한 잔소리 시어머니 느낌이었는데
(물론 디 조던과의 몇몇 영상이 이미지를 더 올려놨지만요)
오클에서는 그 모습이 잘 안보이네요
오히려 푸근하게 동네형 마냥 토닥거리는 모습은 종종 나오고요
팀이 생각보다 잘나가고 행복농구를 해서 그런건지
잘해서 좋긴한데 시어머니 모드가 그립네요
그게 폴의 단점이지만 또 매력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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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때는 항상 찌푸리고 짜증내고 뭔가에 쫓기는 듯한 인상이었어요.
오로지 골스타도를 위해 2년간 달렸는데 1년차때는 9부능선까지 도달했다 햄스트링 터져서 좌절하고
2년차 때는 기량저하가 아니냐는 소리와 함께 퍼포먼스가 그닥이었죠. 우승아니면 안된다는 마음이 인상에 그대로 나타난 거 같습니다. 반면에 요즘 오클에서 맘편히 농구를 즐기니까 인상도 펴지고 올스타에도 다시 선정되고 클러치때마다 클래스 보여주는 크리스폴이 너무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