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빙에 대한 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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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0 15:49:08
저는 어빙팬입니다만, 요즘에 어빙이 미디어에 하는 발언을 보며 실망감이 늘어가기만 합니다.
사실 어빙이 에고가 강하고, 중2병스러운 자극적인 말을 하는 것은 하루이틀이 아니라 놀랍지도 않은데요. 그보다도 실망스러운 건 이런 것들을 불식시킬만큼 실력으로 증명해보이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분명 클블 시절 혼자 북치고 장구 치고 하면서도 약팀 에이스에 머물렀던 때보다 어빙이 현재 성장을 한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올스타 팬투표나, 저지 판매로 봤을땐 슈퍼스타급인 선수가 현실은 올 NBA도 커리어 9년 동안 두번일 뿐이고, 1옵션으로서 팀을 이끈적도 없습니다. 클러치에는 여전히 강하지만, 유리몸이라, 풀시즌을 뛴 적은 단한 시즌도 없고, 플옵의 결정적인 순간에서도 대부분 부상으로 시즌아웃되어왔습니다. 이에 더불어 리더쉽에 대해서도 어빙이랑 뛴 선수들에게 인정을 대체로 못받고 있죠.
다음 시즌에 듀란트가 복귀하고 팀이 너 상윈권으로 올라가더라도 이 중심에 어빙이 과연 1옵션으로 있을까에 대해선 상당히 의구심이 드는데요... 전 어빙팬으로서 클블에서 박차고 나올때 그래도 1옵션으로 우뚝서서 팀을 높은 곳에 올리겠지 했지만 요즘엔 여기까지가 한계인거 같아 참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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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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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스킬풀해서 참 멋지다 생각하는 선수인데..
내년에 듀란트가 돌아오면 과연 또 문제가 없을지..란 생각이 드네요.
팬으로써 쉽지 않으시겠지만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