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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의 인기가 탈nba급이 된건 언제부터 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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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2 17:28:38

조던 시절을 직접보신 분들께 궁금한게 조던이 지금처럼 세계구급 스타가 된건 언제부터였나요??
1차 복귀할때 i’m back 한마디에 난리가 난 걸 보면 1차 쓰리핏 이후로는 이미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었던 것 같은데
언제쯤부터 그런 인기를 얻은 건지 궁금하네요
데뷔때부터 인기가 초월적이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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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1-12 17:30:34

나이키가 조던 하나로 이렇게 커져버린거나 다름없을 정도로 인기는 처음부터 센세이셔널 했습니다. 위상도 1차 쓰리핏때부터 염소 소리 심상치 않게 나왔습니다.

Updated at 2020-01-12 17:33:13

에어조던3...가 아닐까요?

에어조던 마크랑 비지블에어가 처음 도입된 신발이기도 하구요.

2020-01-12 17:32:59

1차 쓰리핏 할때쯤 아닐까요

2020-01-12 17:37:56

저는 1차은퇴끝나고 그대로 영영 은퇴해버렷다면 역대 순위 몇위엿을지가 궁금하더라구요... 그 당시에도 nba를 보앗다고 주장하는 여러 네티즌들은 1차은퇴헐 시기에 이미 독보적으로 역대 no.1이었다고 주장하던데... 진짜인지 아닌지 궁금하네요..
물론 잘하긴 햇지만 그때까지 mvp 3회 우승 3회 파엠3회인데... 그정도 커리어로 역대 no.1이었을지...

2020-01-12 17:58:45

두번째 쓰리핏으로 난공불락 GOAT에 올랐지만,
첫번째 쓰리핏 달성 순간에도
이미 역대 No.1으로 꼽히고 있었습니다.

Updated at 2020-01-12 18:13:58

실제 당시에는 1차 은퇴 시 GOAT 뽑는 사람이 꽤 있었죠. 물론 현역 버프가 있어서 시간 지나면 그 정도는 아니었을거라 보지만요.

조던이 쓰리핏 2회, 이후 샼콥까지 나와서 다소 자주 나오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사실 조던이 1차 쓰리핏 달성하기 전까지는 빌러셀 시대 이후로 한번도 나온적없는 엄청난 업적이었죠. 매직의 레이커스도 버드의 셀틱스도 아이재아의 디트로이트도 못한 기록이라, 이걸 해냈다는 거에 대한 가산점이 엄청났습니다. 이런 업적을 평득 32점, 플옵 평득 35점씩 때려박으면서 PER 29 수준으로 (물론 당시엔 PER같은 지표는 없었지만) 이뤄냈으니 충격 그 자체였죠

Updated at 2020-01-12 18:30:10

 네 1차 은퇴 때 이미 역대 최고 선수였습니다. 

 

 6번 우승해서 조던이 역대 최고인게 아니라 역대 최고의 선수인 조던이 6번 우승을 했다는 식으로 접근하는 것이 맞을 겁니다. 3핏했을 때 이미 더이상 이룰게 없다는 분위기였었죠. 조던 스스로도 그 매너리즘에 은퇴를 한 것으로 보구요. 

2020-01-12 18:34:23

제가 궁금한건 1차 쓰리핏이후에 카림,매직,버드같은 선수들하고 비교해서 누가 최고냐하면 누구는 조던,누구는 카림,누구는 매직.. 이렇게 의견이 갈릴수준이 아니고 그때 지금의 조던 평가하듯 모두가 인정하는 역대 no.1이엇다는건가요?

Updated at 2020-01-12 18:42:48

 제 느낌으로는 당시에도 역대 넘버 1이었습니다. NBA보다 조던의 위상이 더 높았구요. 

 

 매직같은 경우 뭐랄까? 원래 강팀인 레이커스에 매직도 소속되어 있었다는 느낌이 강했어요. 래리버드도 비슷한 느낌이 있었구요.

 

 그에 비해 조던은 만년하위팀 시카고를 조던이 이끌고 3핏만들었다는 느낌이 있었죠. 그래서 시카고라는 팀의 우승이 아니라 조던의 우승이라는 관념이 생기기도 했구요. (피펜은 그 조던의 든든한 조력자)

 

 매직은 5번 우승인데 조던은 3번 우승으로 어디 비비냐... 그런 느낌이 아니었습니다. 우승은 팀업적이잖아요. 그 팀업적이 개인업적으로 얼마나 느껴지느냐의 문제인데 조던은 그냥 온전히 조던의 3우승 이런 느낌이었거든요. (저는 이런거 별로 안 좋아하지만)

2020-01-12 18:44:47

NBA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게 한 인물이 조던이라 

이미 스리핏 당시에 많은 언론에서 넘버원이다 소리 나왔어요 

기존의 슈퍼스타들은 NBA라는 리그 속의 스타라면 

조던은 NBA보다 더 유명한, 더 명성이 큰 스타 였으니까요 

복귀 선언때 괜히 미국 전체가 들썩였던게 아닙니다 

Updated at 2020-01-12 20:04:23

아뇨 그렇진 않았어요

93년 파이널에서 피닉스 잡고 세번째 우승했을때 언론의 분위기 반응은 두번째 쓰리핏했을 때만큼 만장일치 G.O.A.T 에 가까운 건 아니었습니다. 그건 확실합니다. 그리고 지금처럼 선수들 순위를 빈번하고 세세히 따지지도 않았어요. 카림과 윌트 채임벌린, 매직과 버드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역사상 가장 뛰어난 선수를 언급할때 조던이 함께 언급되고 조던이 저들만큼 충분히 대단하다는 이야기는 분명히 회자되었죠. The Greatest of all Time 이 조던 이름 앞에 붙기 시작한 것이 93년부터인 것도 맞습니다. (때론 Maybe 라는 단어가 붙기도 했죠)

 

그런데 사실 더 엄청났던 건 조던과 시카고에 대한 언론과 팬들의 열기, 인기, 집중도였습니다.  체감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조던, 시카고, 그리고 나머지 NBA 팀과 선수들이었어요.

원정경기 가서도 조던을 보기 위해 온 관객들이 홈팀 팬들 못지 않게 많았고 조던이 미친 플레이를 보여주면 홈팀 선수인양 환호를 보내주었으니까요. 전 그런 건 버드 이후로 처음 봤습니다.

국내 스포츠 뉴스시간에도 조던에 대한 소개기사는 1주일에 서너번이상 나올 정도였죠. 조던이 이 정도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건 80년대 후반이고 전세계적으로 조던에 대한 우상숭배화가 (표현이 좀 거시기합니다만 이거 말곤 적절한 단어가 안 떠오릅니다)

시작된 건 90~91년부터라고 봅니다.

이미 바르셀로나 올림픽 나갔을 때엔 어마어마했죠.

일례로 91~2년, 92~3년 올스타전 취재 기자단들만 봐도

전세계 수십개국 방송국이 파견 나와서 카메라를 들이대고 있습니다.

사족입니다만 개인적으로는 그때가 지금보다 열기는 훨씬 더 뜨거웠다고 봅니다.

  

 

2020-01-12 21:39:26

당시 1차 쓰리핏 이후 그냥 조단이 짱이다 분위기였습니다. 카림은 당시 거의 얘기 없었고 매직 존슨과 비교하던 분위기였는데.. 1차 쓰리핏으로 정상결전에 마침표 찍는 분위기였던걸로 기억합니다.

2020-01-12 17:54:01

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전후로 이미 조던+나이키는 농구의 상징과 같았다고 해야겠죠. 여기에 1차 3핏으로 매직/버드 를 커리어에서도 넘어섰다고 평가받았습니다. 뭐... 그때 은퇴했다면 커리어로는 샥 던 코 릅과 계속 비교됐을지도 모르지만, 그 상징성이 훼손되진 않았을 것 같네요.

2020-01-12 18:06:30

직접본 세대는 아니지만 첫우승때부터가 아닐까 싶네요.

2020-01-12 18:07:26

이미 92 드림팀 시절에도 조던을 보러 어마어마하게 줄을 섰을 정도로 지구급 인기였죠. 91 우승이 크지 않았나 싶어요

2020-01-12 18:10:18

91-93년이 첫 쓰리핏인데 그때 현지에 살앗던 사람 아니면 알수가 없죠. 집집마다 컴퓨터도 많이 없엇던 시기 아닌가요? 인터넷도 제대로 안됫을거 같은데

2020-01-12 18:28:36

 집집마다 컴퓨터는 없지만 한국에서도 농구잡지가 4개 이상 유통되던 시절이죠. 어찌보면 지금보다 더 인기가 많던 시절입니다. 공중파에 NBA방송이 따로 편성되어 있기도 했으니까요. 

 

 당시에도 NBA보다 조던의 위상이 더 높았습니다. 

2020-01-12 19:14:21

인터넷만 언론이나 여론이 아니니까요.

Updated at 2020-01-12 20:00:50

afkn 이 있었죠. 서울에서 tv 채널 2번.
농구 중계에서 조던이 2점 넣으면 건조한 목소리로 "조든"하던 캐스터 목소리가 지금도 귓가에 들리는 것 같네요

2020-01-12 21:42:17

공중파 뉴스에서 조단을 많이 접했고.. 당시에는 여타의 매체가 별로 없어서 오히려 논란없이 조단이 짱이구나 라고.. 쉽게 알수있었습니다.

2020-01-13 00:04:14

지금 인터넷에서 찾아봐도 전국중계 (ABC 등)에서 조던을 the greatest player of all time이라 부르는 영상들 검색 좀만 하면 나옵니다. 지금보다 더 보수적인 시대에 원 오브 더도 아니고 아규어블리도 아니고 걍 고트라 불러요. 전문가나 팬들 여론이 어느정도 모아지지 않고서야 전국중계에서 그렇게 확언하지 않죠 보통. 당시 매직이 먼 과거의 선수도 아닌 상황에서 더더욱요.

Updated at 2020-01-12 18:26:07

87년 3년차에 이미 버드 매직 윌킨스 등을 큰 차이로 따돌리고 올스타 득표 1위였습니다

2020-01-12 18:41:44

아무래도 87-88시즌 이후 영향이 있겠죠 한 시즌 타이틀 올 클린.

2020-01-12 19:08:42

한국에서 느바 중계라는 개념조차 없을때, 마이클 조던이 1차 은퇴 발표하자, 매직 존슨이 무릎을 꿇고 돌아와 달라고 했던 영상이 9시 스포츠 뉴스에서 나왔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러니 대략 1차 쓰리핏 이전부터 이미 탈 느바급의 인기를 가지고 있었다고 봐야죠.

2020-01-12 19:12:40

92드림팀에 그 모습이 전세계팬들을 만들었을겁니다.

2020-01-12 21:36:42

고 데이비드 스턴총재의 NBA세계화에 가장
큰 기여도를 끼친 인물이라고 봅니다
이미 실력으로 챔프전 씹어먹을 때..
세상에 말도 안되는 선수가 나왓다 생각했어요
그래서 인지 아직 제 마음에 올타임no.1입니다

2020-01-12 21:36:56

1차 쓰리핏때 이미 전설이 됐죠. 당시 농구 안 보던 저도 농구는 조단이 짱이구나..라고 알고 있었읍니다.

2020-01-12 21:40:56

여담이지만 한 선수가 에이스로서 압도적으로 쓰리핏을 해냈으니 역대급에 거론되긴 충분했을거라 보네요.

2020-01-12 23:47:02

스페이스잼?!

2020-01-13 00:20:11

조던 시대보다 10년대 중반?이 nba의 글로벌한 인기가 더 높아졌다는 통계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만, 우리나라의 경우에 당시가 농대+슬램덩크+마지막승부 쓰리콤보에 조던의 쓰리핏 시기가 절묘하게 들어맞으면서 저나 90년대에 학창시절을 보낸 분들 입장에선 그 시기가 최고였던 것처럼 보정이 들어가는 게 없진 않을 겁니다. 시즌 생중계는 아니더라도 지상파에서 nba 방송을 해줬을 정도니까요. 조던 2차 은퇴 후 한동안 농구나 nba 인기가 시들했던 것도 한몫할테구요.
다만, 매직버드 시절에 비해서도 조던 era에 급속히 세계화가 진행됐고, 지금보다 매체에 한계가 있었기에 집중조명받는 특정 몇몇선수나 구단의 인기나 그들에 대한 충성도가 지금보다 훨씬 임팩트가 컸던 것 같기도 합니다.
에어 조던 자체가 아직까지도 농구화 뿐 아니라 패션에서도 가장 인기있는 브랜드 중 하나인 걸 보면 조던의 위상이나 인기가 어느정도였는지 간접적으로나마 알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Updated at 2020-01-13 08:08:01

동감합니다.
단순히 통계 수치상으로 따지면 그건 당연한거겠죠.
인구자체도 훨씬 늘었고. 미국외 선수들도 훨씬 많아졌고.
게다가 미디어매체도 엄청나게 발달해서 규모론 비교할수가 없이 커졌으니깐요.

근데 미국에 사는 제 삼촌한테 물어봐도,
당시 조던 한 선수에게 그렇게 모든 스팟라이트가 집중된건, 적어도 자신이 알기론 없다더군요.
말씀하신대로 오히려 지금처럼 매체가 발달하질 못했기에 오히려 집중조명을 받기에도 좋았겠죠.
마이클잭슨도 그렇고..

실제 체감으론 조던의 인기와 센세이션함은 비교 대상이 없을정도랍니다.
오죽하면 조던의 등장으로 흑인 이미지 자체가 이전에 비해 격상되었다 느낄정도 였다하니..
의외로 조던보다 더 글로벌한 영향력을 가졌던 잭슨보다도 조던에 대한 호감도가 더 큰것 같다는군요. 미국인들에겐.

2020-01-13 06:09:08

NBA 팬들 사이에서 최고가 된건 첫 우승때지만, 최소한 우리나라에서 농구팬을 넘어서 최고로 알려지게 된건 첫 쓰리핏 시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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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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