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스 바툼의 인터뷰.
- 바툼의 프랑스 번역기사가 올라왔더군요. -
이탈리아전의 승리 그리고 돌아와서 검사받는 것이 확정되었지만 속사정을 좀더 드려다 볼수 있을듯 해서 올립니다.
니콜라 어깨부상은 어때요?
- 괜찮습니다. 수요일에 연습에 복귀했고 의사로부터 어깨부분이 불안정하다는 판정을 받았으나 플레이를 해도 괜찮다는 소견 또한 받았습니다. 어제 연습에 참여 하지는 않았는데 위험부담을 줄이려는 예방 조치 차원이었습니다.
몇개월간 아픔이 있었다고 이야기 하셨는데, 시즌이 진행되는 동안에 부상이 더 발전한것은 아닙니까?
- 간단하게 말씀드려서 5개월 전에는 한쪽 팔 위주로만 플레이 했습니다. (-_-;) 게임 도중에 팔을 굽히거나 피는데 종종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에 항상 옆구리에 팔을 기대어서 뛰고는 했습니다. 현재는 아주 좋아요. 사실상 전보다 더 기분이 좋은 상태이고 몸에 이상이 있다고 여기지는 않습니다.- 어디서든 점프하고, 달리고, 3점까지 쏠수 있으며 덩크슛 역시도 할수 있습니다.
어떠한 종류의 치료법을 가지고 있으신지요?
- nba 리그에서는 경기가 빡빡하게 진행되기 때문에 주의력이 떨어지고는 합니다. 저 역시 기회를 그냥 날려버리고 싶지는 않았구요. 결과적으로 시즌을 마치고 어깨 부분을 강화하기 위해서 많은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 고통이 적어지는 경험 때문인지 현재 부상이 더 악화 된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어려운 샷을 시도할때 조금의 아픔이 있지만 그럴지라도 어깨 통증이 크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제가 무릎을 어딘가에 부딪칠때 가지는 느낌와 비슷한 정도 입니다. 저는 계속해서 플레이를 하고 싶습니다.
포틀랜드 대응에 대해서 어떻게 처리를 할것 인지요?
- 프랑스 닥터의 보고를 보낸 상황이고 포틀랜드의 응답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블레이저스가 어떻게 반응할지는 저도 알수가 없습니다. 포틀랜드에서 이번과 같은 선례가 없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스퍼스의 경우 많은 국제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고 그 절차를 지켜보았기 때문에 일이 어떻게 진행될지는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블레이저스가 어떤 이야기를 할지 정말로 알고 싶지가 않습니다. 저한테는 파커처럼 갔다가 돌아오는 일이 없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포틀랜드 측에서 돌아오기를 바란다면 몇가지 옵션이 있는데 아마도 금요일날(이탈리아전) 경기를 뛰고 미국으로 가는 것입니다. 제가 화요일에 프리차드와 통화를 했을때 제가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는 이야기와 함께 그렇게(금요일에 경기를 뛰고 미국으로 오는것)하는것에 관해서 좋다는 동의를 얻었습니다.
떠날수도 있는데 금요일에 있을 경기(이탈리아전)에 대해서 집중하실수 있는지요?
- 물론이죠. 저는 지금 그것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밖에 일들 보다 프랑스 대표팀에 우선 사항을 두고 있어요.
만약에 우리가 금요일날 게임에서 패배하게 된다면 큰 재해가 될수도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큰 게임이 될것이고 뒤에서 많은 분들이 응원하시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그 게임에 대해서 어떠한 준비를 하고 있는지요?
- 앞선 게임에서와 같은 전략을 가지고 나올것 입니다. 우리가 이미 이겨보았던 팀인데 계획을 왜 변경하겠어요 ?
간단하게 말해서 이탈리아는 아직 이길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로서는 좀더 집중해서 경기할 필요는 있습니다. 특별히 이탈리아가 칼리아리에서 패배한 이후에 우리에게 되갚아 주기를 원하고 있다는 점을 알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기다리고 있는 것들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그렇다 할지라도 내 생각에 그들은 꽤나 우리를 조심스럽게 생각하고 있을거에요.
우리는 이탈리아를 상대로 같은 스타팅 매치업을 가지고 갈것입니다. 초반 빠르게 리드를 잡을 필요가 있고 경기가 끝날때 까지도 우위를 지킬겁니다.
대표팀에 당신이 합류한 시점 이후에도 조금 굴곡이 있었습니다. 어떻게 이런것들을 이겨내는게 좋을까요?
- 각자가 상호간에 지원을 해주거나 연대의식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크게 걱정하지는 않습니다.
조금씩이나마 팀이 왕성한 기운을 찾아가는 중이고 이탈리아 전에 승리를 할수만 있다면 연쇄작용으로 많은 부분들이 따라 올것입니다. 마지막에 우리는 벨기에, 보스니아, 포르투칼을 이길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뒤이은 유로피언 챔피언쉽에서 우리는 같은 방식으로 이길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고, 우리 스스로도 자신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계속해서 열심히 하는 것이 중요하고 결코 중간에 멈추지는 말아야 겠죠.
보너스..
+ 이번주 초에 espn 홀링거씨가 팀을 그룹별로 분류해서 작성한 글중에 포틀랜드 부분.
(원문이 인사이더 글이라 링크를 걸어도 볼수가 없네요.)
어느 누구도 서부에서 포틀랜드를 심각하게 경쟁자나 적수로 여기지는 않는다 그러나 우리는 고려해야 할것이다.
포틀랜드는 지난 올스타전 이후로 리그에서 가장 좋은 득점마진을 기록한 팀이다. 내가 재차 말하지만 나는 "승률" 보다
"득점마실"이 더 좋은팀들이 장래에 성공할것이라고 예견하고는 한다.
맞다. 그들은 플레이오프에 일회성으로 갔던것이 전부다. 그러나 그들은 매해마다 발전하는 팀중에 하나이다.
블레이저스는 밀러의 보강으로 백코트의 뎁스를 매우 개선시켰으며 부상으로 부터 마텔 웹스터가 돌아올것이다.
유일하게 팀을 떠나간 프라이는 지난시즌 막바지에 로테이션 가장자리에서 탈락했던 선수였다.
가장 중요한 점은 리그에서 어린팀 중에 하나가 플레이오프에서 가혹함을 빠른시간 안에 경험했다는 점과 한해동안 값어치
있는 경험들을 얻어가는것은 핵처럼 작용할것이다. 자 이녀석들을 주목해 보아라.
별 상관은 없지만 슬램 매거진 커버에 등장한 장미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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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와의 경기 때 왼쪽 베이스라인 쪽에서 크로스 오버 하는거 보고 놀랐습니다.
한 쪽 팔 밖에 못 썼다는 녀석이 수비를 그렇게 했다니, 왠지 팔을 못 썼다란 말을 믿고 싶지가 않아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