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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 NCAA 신입생 소개 - (2) 버논 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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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4 11:43:47

SI(Sports Illustrated)Emily Caron 기자가 이번 NCAA Top 급 신입생들에 대한 기사를 꾸준히 올리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20명 정도가 올라왔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올릴 것 같습니다. NBA에서 루키에 대한 관심이 뜨겁듯이, NCAA도 새로운 얼굴인 신입생들에 대한 관심은 늘 뜨겁고 이들을 지켜보는 건 늘 즐겁습니다.

Power Conference 6개 프리뷰 시리즈가 끝났기 때문에 저도 이제 이 기자의 신입생 소개 글을 힘 닿는 데까지..꾸준히 번역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는 듀크의 5스타 빅맨, 버논 캐리입니다.

 

원문

https://www.si.com/college-basketball/2019/09/13/duke-blue-devils-vernon-carey-recruiting

의역, 오역, 평어체 양해 부탁 드립니다.

동영상 : 유투브 참조

 

버논 캐리(Vernon Carey)

리크루팅 랭킹 : 5

포지션 : PF/C

/ 몸무게 : 6-10(208cm) / 275파운드(124.7kg)

출신 지역 : 플로리다

 

버논 캐리가 듀크 리크루팅 클래스에 미치는 영향

자이온 윌리엄슨이라는 전미 최고의 자원을 잃은 코치 K 듀크 감독은 이번 2019 클래스에서 자이온과 같은 빅맨을 팀 내 최고 재능으로 선택했다. 그 선수는 바로 버논 캐리로 전미 5위의 5스타 빅맨이다. 플로리다 주 출신의 캐리는 같은 5스타 포워드인 매튜 허트(전미 12), 4스타 윙맨인 웬델 무어(전미 29), 4스타 슈팅 가드인 캐시우스 스탠리(전미 33)와 함께 듀크에 입학, 듀크는 2018년 클래스처럼 압도적인 1위는 아니지만 2019 클래스에서도 전미 3위에 랭크되었다. 2학년인 트레이 존스가 버티고 있는 포인트 가드 포지션을 제외하고 2~5번 자리에서 모두 주전으로 뛰게 될 이 4명의 신입생은 모두 원앤던(1학년만 마치고 NBA로 진출하는 것) 후보들로써 당장 두각을 드러내서 NBA 스카우터들에게 어필해야만 한다. 그리고 이 넷은 모두 큰 기대를 받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버논 캐리 & 매튜 허트의 빅맨 듀오에 대한 기대는 엄청나다. 자이온 윌리엄슨, R.J.베렛, 캠 레디쉬라는 역대급 트리오가 떠난 이후의 듀크는 어떤 모습일까에 대해서 전미가 주목하고 있다. 그리고 버논 캐리를 축으로 한 4명의 신입생들은 듀크를 ACC 챔피언으로 이끌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 선수들이다.

버논 캐리 믹스 테잎

https://www.youtube.com/watch?v=Nj-lmnM77xE

 

팀과의 궁합

먼저, 듀크 백코트는 2학년이 되는 트레이 존스를 축으로 해서 3학년이 되는 알렉스 오코넬과 조던 골드와이어, 그리고 4스타 신입생인 카시우스 스탠리 등이 주요 로테이션에 들어가서 플레이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역시 4스타 포워드인 웬델 무어가 3번 자리에서 당장 꽤 많은 시간을 소화해 줄 것이다. 4번과 5번의 골밑은 5스타 듀오인 매튜 허트, 그리고 버논 캐리가 당장 주전으로써 많은 시간을 소화해 줘야 한다. 베테랑 빅맨들인 잭 화이트와 자빈 들로리에(NBA 맛만 살짝 보고 리턴한), 조이 베이커 등은 벤치에서 허트와 캐리의 백업 Role을 수행할 것이다.

마이애미 돌핀스에서 오펜시브 태클 포지션에서 활약했던 거구(196cm, 154kg)NFL 선수인 버논 캐리 시니어의 아들로 아버지의 체격을 물려받아서 6-10의 키에 275파운드의 몸무게를 가진 버논 캐리 주니어(이하 버논 캐리)는 고교 졸업 시즌에 21.19.0리바운드 1.1블락을 기록했다. 좋은 사이즈에 당장 NBA에서도 뛸 수 있는 피지컬까지 겸비한 캐리는 신입생 시즌부터 공/수에서 큰 임팩트를 남길 수 있는 포텐셜이 있는 선수이다. 아주 좋은 리바운더이자 스코어러이기도 한 캐리는 페인트 존 안에서의 득점은 물론이거니와 부드러운 슛터치를 이용한 점프슛도 좋은 선수이다. 그리고 조금만 더 훈련한다면 3점슛도 곧잘 던질 수 있는 슛터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내/외곽을 폭격하는 빅맨이 될 수 있다. 골밑 득점력은 그의 압도적인 피지컬을 감안하면 어느 정도 수긍이 가지만 그런 사이즈로 외곽슛까지 던질 수 있는 선수는 흔하지는 않다.

캐리는 파워와 스킬을 겸비한 빅맨으로 NCAA 골밑을 씹어먹을수 있으며 덩치에 걸맞지 않게 페이스업 게임에도 능하다. 그리고 박스아웃을 통한 공격리바운드, 그에 이은 풋백 득점도 꽤 많이 올려줄 수 있다. 슛 레인지는 당장 실전에서 3점슛을 던질 수 있는 수준은 아니지만 슛터치를 감안하면 발전될 가능성은 상당히 크다. 그리고 큰 몸과 (의외의) 빠른 발을 가지고 있어서 가로 수비와 세로 수비를 모두 해줄 수 있는 빅맨이다. 가장 크게 우려되는 점은 역시 몸무게로 살을 조금 뺄 필요는 있어 보이며 체중 감량은 체력과도 직결되는 문제이니 만큼 체중 감량이 되지 않으면 고교 시절과는 비교도 안 되게 빡센 NCAA에서 당장 체력 문제가 드러날 수 있다. 그리고 자이온 윌리엄슨의 활약이나 그 스타성을 기대하기는 힘들겠지만 자이온의 대안으로 버논 캐리만한 자원도 없다. 그리고 버논 캐리 입장에서 행운은 전미 최고의 스트레치 빅맨인 매튜 허트와 같이 뛴다는 점이며 허트가 빅맨 중 한 명을 바깥으로 끌어내 주고 캐리가 골밑 공격을 한다면 상대 입장에서는 막기가 아주 까다로워질 것이다. 허트와 캐리, 무어와 스탠리의 신입생 4인방에 이들을 이끌 야전사령관 트레이 존스, 그리고 베테랑으로 구성된 백업들까지 재능과 뎁쓰를 모두 알차게 채운 듀크는 여전히 아주 강력한 우승후보이다.

 

듀크의 성공에 끼칠 영향

트레이 존스의 깜짝 학교 잔류 선언과 베이커, 골드와이어, 화이트 등의 2~3학년 선수들의 연이은 잔류로 듀크는 지난 시즌 팀에 부족했던 베테랑 자원들이 이번 시즌에는 충분하다. 그리고 지난 시즌 자이온이 책임졌던 득점력과 림 프로텍팅은 매튜 허트와 버논 캐리가 나누어서 분담하면 된다. 허트와 캐리는 모두 공/수에서 엘리트 빅맨이 될 수 있는 자원들이고 그 외 포지션 선수들도 알차게 보강을 한 듀크는 지난 시즌보다 뎁쓰 면에서는 더 나아졌으며 지난 시즌 8강을 넘어 더 높은 곳까지도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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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2019-09-24 16:52:58

캐논 커리로 읽혔네요..

훌륭한 NBA 리거가 되길..

den
lal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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