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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재보다 인센티브는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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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7-10 17:39:41

전 모랄해저드는 인센티브로 해결하는것이 바람직하다고 배웠고,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예시로 경제,경영학을 빌려오자면.. CEO에게 도덕적해이에 대한 제재규정보단 스톡옵션등의 인센티브제도가 보편적입니다. 이런 방식을 NBA에 적용시키면 어떨까.. 생각하다가 두 가지 정도 생각해봤어요.


1-1. 프렌차이저 슈맥이 샐캡에 잡히지 않도록 한다.

많이 들어본 이야기네요. 하지만 악용또한 가능하죠. 싸진 프랜차이저 중심으로 빅네임들을 더 모셔올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여기에 살짝 다른슈퍼맥스 대상자가 팀에 올시 절감한 기존 프랜차이저의 슈퍼맥스 삭감액을 그 대상에 더하는 식의 규정을 추가해 보조하면 어떨까 생각해봤습니다.

1-2. 구단참여권 부여

좀 더 극단적으로 나가자면 구단지분을 일부 준다던가, 만약 이사회를 구성할 수 있다면 비중을 높게 둔다던가..가 있겠네요. (이사회가 맞는 표현일지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구단주, 감독, 이해관계자와 선수들이 회의하고 결정권을 주는 모임이라고 이해해 주세요.) 이사회가 정치쌈이라지만 트레이드, 연봉협상 같은 사항을 결정할 때 프랜차이저의 의견이 반영되도록 해볼 수 없을까? 라는 생각에서 나온 방안입니다.


2. 프랜차이저를 명예롭게 하는 방안들

전 우승보다 위대한 프랜차이저를 높게 쳐주지만(릴빠입니다) 대다수의 대중과 선수들은 우승이 최우선 목표입니다. 우승만능주의만 해결한다면 위 문제는 사실 다 해결했다 볼수있죠. 하지만 그런만큼 이걸 해결하기는 불가능해 보이네요. 생각도 잘 안나구요. 언론이나 선수, 팬들 모두의 인식을 바꾸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그나마 생각해본게 프랜차이즈MVP(뭐 지역MVP정도이려나요?), 프랜차이저로 컨파 진출시 우승급으로 대우(프랜차이저에게 상금을 우승급으로 주거나 트로피 지급 등..)

뭐 문제해결의 힘든점을 생각하면 제 방안은 귀여워보일 정도네요.
제 의견을 보시고 생각나시는 방안이 있으시거나, 다른 의견 있으시면 주저말고 달아주세요. 사실 망상의 영역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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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07-10 17:54:44

슈맥을 10%까지 줄 수 있게하고, 샐캡은 기존 8%까지만 잡히게한다면 그래도 남는 선수가 많지 않을까요?

2019-07-10 18:07:36

좋네요. 갭이 좀 더 커도 괜찮겠네요.

WR
2019-07-10 18:29:50

네. 세부조정은 면밀한 조사와 토론이 필요하겠죠

2019-07-10 18:07:25

저도 슈맥 제도를 손 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슈맥은 전성기 접어든 프렌차이저를 잡는다는 취지로 도입됐지만, 로즈나 존 월과 같이 엄청난 하이리스크를 가진다는 것을 보여줬죠. 슈맥은 계약시작과 함께 우승권에 근접해 있지 않으면 미래 플랜을 꾸려나가기 너무 어려워집니다. 이런 이유에서 금번에 캠바에게 맥스 제시를 할 수 없었다고 봐요.
그래서 슈맥 계약시 샐러리캡 부담을 덜어주면 어떨까 합니다. 그럼 슈맥 계약에 구단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임할 수 있으니까요

WR
2019-07-10 18:31:04

제 취지를 잘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장황한 방안중에서도 슈맥조정이 제일 먼저 필요한 것 같습니다.

2019-07-10 18:08:25

일단 취지는 공감합니다. 

 

감히 니가 어떻게 이럴 수 있어? 식의 비난보다는 사람이니까 그럴 수 도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제재보다는 인센티브로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방향성은 장기계약 슈맥급 선수가 팀에 의리를 다 지켰을 경우 팀 차원에서 그 선수의 명예를 드높여주는 거죠. 구체적인 방안은... ㅠ

WR
2019-07-10 18:32:23

구체적인것은 암만 생각해도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매니아분들은 어떤 생각이 있으실까 해서 올려보았습니다. 제 부끄러운 방안도 포함해서요..

2019-07-10 18:38:33

 사실 제일 좋은 건 빅마켓의 수익을 많이 덜어서 스몰마켓에 분배해주는거라고 봅니다. 결국 폐쇄형 스포츠는 구단간 전력 밸런스 평준화를 상당 부분 전제로 하고 있는거라... 그 점에서 슈퍼스타의 빅마켓 이전은 원포인트 개선을 통한 인센티브로 해결보기가 거의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빅마켓 가서 돈 적게 받고 롤플레이어 될래 vs 스몰마켓에서 돈 많이 받고 넘버원될래의 싸움이라도 있어야 선수가 갈등할텐데 저 구도로 돌려놓을만한 방법이 캡의 대폭 확대밖에 생각나는게 없고, 캡의 대폭 확대를 감당하려면 상당히 급진적, 공산주의적인 정책밖에는...

WR
2019-07-10 18:52:40

구조개혁은 구단도 선수도 힘든 길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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