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포워드들 중 르브론만큼 드리블하며 먹고 산 선수는 앞으로 벤 시몬스 정도 있으려나요. 빼고 없습니다. 르브론은 데뷔를 1번으로 했을정도니까요. 히트 말년부터 노쇠화오고 등부상 이후 드리블이 많이 높아져서 엄청 떨어지긴 했지만요. 역대로는 르브론이고 현역중에는 그래도 벤 시몬스가 아닌가 싶네요. KD는 크게 치는 크로스오버 드리블이 돌파로는 좋은데 워낙 높아서 키핑이 불안하죠. 손 빠른 선수가 하프코트부터 시비걸면 은근히 좀 대놓고도 뺏깁니다. 폴조지는 이제는 엄청 좋아져서 현 포워드들 중 탑에 놓을 수 있긴 있다고 봐요. 원래는 약점이었죠. 카와이도 실용적인 것들로만 보면 탑급인데 안정성이나 유려함이 좀 떨어지긴 하죠. 근데 막상 험블하고 이래도 워낙 손이 크고 악력이 좋아 결국 안 뺏기긴하지만요. 아무튼 현재로서는 시몬스 만큼 공 직접 몰고 뭐 하는 선수는 없어서 시몬스가 탑이라 보고 카와이 폴조지 르브론은 아쉬운 부분이 각각 있지만 훌륭합니다. 듀랜트는 드리블돌파로는 탑으로 놓을만한데 키핑 안정성은 조금 낮죠. 역대로는 증명한걸로 보면 비교할자 없이 르브론이라고 보구요. 르브론을 사실 공격에서 포워드로 보는게 맞나 싶긴하네요. 1,2번 중에서도 헤비 핸들러에 가까워서요.
2019-06-18 01:48:55
이 댓글이 정확하다고 봅니다. 현재 폴조지가 핸들링이 불안한 수준은 아니죠.
2019-06-18 02:04:47
조지는 러스 없는 동안은 사실상 메인핸들러로 1번 가드급 핸들링 비중이고.. 탑이든 엘보우든 앞에 수비를 벗겨내고 언제든 슛을 날릴 수 있습니다. 포워드들 중 렉 스루의 리듬감과 타이밍은 가장 좋구요. 조지의 약점은 오히려 왠만큼 잘 뚫어놓은 다음에도 운동능력을 살리는 확실한 피니쉬가 없다는거죠. 플로터를 비롯해서 이것저것 다 쓰기는 하는데 르브론이야 레이업 역대 원탑이고 듀랜트나 쿰보는 왠만큼 뚫으면 덩크죠. 카와이도 이부분이 아직 약합니다. 조지보다 훨씬 강골이라 조지만큼은 아니긴 한데 뚫은 다음에도 가속 붙여서 마무리를 못하고 큰 손으로 플로터나 훅 비슷하게 뭔가 쏘는데 조지보다는 손도 크고 그래서 어떻게든 하긴합니다만 유려하지못하고 그에 따라 골밑에서 블락도 스타들 중에서는 꽤 당하는 편이죠. 제임스 하든이 조지나 레너드보다 피지컬이 좋지는 않지만 조금만 뚫으면 바로 가속 붙이고 몸 붙여서 왼쪽 레이업하면 엘리트 수비수들도 속수무책으로 요리하는데 조지나 레너드는 아직 그런게 좀 안되죠.
2019-06-18 01:46:17
르브론이요
2019-06-18 01:47:00
그리핀이요 근데 팔이 짧아서 간지가 안남
Updated at 2019-06-18 02:31:52
르브론 그리핀 쿰보에, 레너드 또한 핸들링이 크게 돋보이지는 않을 뿐 꽤나 안정적인 경지에 접어들었죠. 듀란트는 워낙 본인이 크다 보니 땅에 붙어서 긁어대는 수비에 유독 약하고(ex크폴-알렌), 스타일 자체가 핸들링 길게 가져가기 보단 미드레인지에서 볼투입 받고 간결하게 공튀기며 노는 정도가 적절하죠. 골스에서야 그린-이기-커리가 핸들링을 충분히 부담해주지만, 오클시절엔 작정하고 핸들러 역을 맡기자니 불안한 부분도 없지 않았구요. 마지막으로 폴조지는 팬인 제가 봐도 핸들링에 강점이 있는 선수는 아닌 것 같습니다. 예전과 비교했을때 쓸만하다, 무난하다 정도?
Updated at 2019-06-18 02:01:18
이건 르브론 그리핀 투탑에 카와이랑 듀란트보단 시몬스가 좋죠
2019-06-18 02:11:15
하랄라밥 평가로는 르브론이 시야와 운동능력이 좋은거지 볼핸드링이 좋은건 아니라고 하더군요.
고등학생 때 갑자기 키가 커서 원래 PG 였다가 포워드 된
KD나 AD가 볼 핸드링 좋은 편이죠
Updated at 2019-06-18 02:45:58
르브론이 이미지와 달리 핸들링 자체만 봤을때 특출난 수준은 아니긴 합니다만, KD나 AD가 르브론보다 위에 둘 수준은 결코 아닌 것 같네요. 릅은 어찌되었든 커리어 내내 메인핸들러 역을 수행하는데는 부족함이 없는 핸들링이고, 듀란트는 보조핸들러로는 준수할지언정 웨스트브룩 벤치타임때 짧게나마 메인핸들러 롤을 맡겼을때 좋은 평을 듣지는 않았습니다.(물론 7풋짜리 미드레인지 스코어러에게 탑에서부터 공맡기는게 좀 에러이긴 하지만요.) AD는 빅맨치고 상당한거지 애초에 세컨드 핸들러조차 아닌데 여기에 비교대상으로 끼기엔 살짝 민망하죠.
2019-06-18 02:14:12
오 신기한건 아테토쿰보가 아예 안나오는군요 전 쿰보가 엠브이피 반열에 올라온 이유가 핸들링과 마무리의 향상이라고 보는데요
2019-06-18 02:16:14
조지팬인데, 핸들링은 아직 조금 아쉬운 거 같아요
Updated at 2019-06-18 03:22:11
저는 르브론이 볼 핸들링이 아주 좋다고는 생각이 들지 않네요. 우선 드리블 자체가 좀 높고, 레그스루 때도 그렇고 간혹 손에서 놓치거나 다리에 맞는 장면들을 꽤 봐와서 그런가..
그리고 아마추어와 쉬엄쉬엄 대결했던 영상들에서 보면, (특히 중국에서 한 경기) 르브론은 볼 높이를 우선 높게 치고 불안불안하면서 딱딱하고 거기다 빼앗기기도 하더라고요. 오히려 ad나 칼앤서니 타운스는 낮은 드리블로 아마추어를 가지고 노는 수준이 기가막힙니다.
(폴 조지는 쇼다운 연습영상을 보면, 오히려 테이텀보다도 불안불안해보이더라고요.)
아무튼, 한 시즌 내내 nba 선수들이, 특히나 포가에서 스포까지는 볼 놓치는 실수를 잘 안하는데 비해, 르브론은 꼭 나와주더라고요. 2~3개나 많으면 3~4개씩.
제 생각에 르브론은 볼핸들링이 좋다기보다, 매직존슨처럼 덩치 커버로 볼 보호하는 능력이 좋다고 생각해요. 설령 이런 보호능력도 볼핸들링에 들어간다고 쳐도, 비슷한 덩치인 매직 존슨에 비해서는 볼핸들링의 안정감이 떨어진다고 보고요.
볼핸들링이 안 좋은데 어시스트 능력치나 게임조립 뛰어난 건 뭐냐?
라고 하신다면.
어디까지나 상대적인 것인지, 르브론 덩치와 키에 비해는 좋은 편이라 생각해요. 볼핸들링과 어시스트 나 게임조립은 연관성은 분명 있으나, 제이슨 키드. 존 스탁턴 등의 요리조리나, 매직 존슨 같은 포스트업과 페이스업의 꾸준한 연계나 속공에서 나오는 스타일과는 다르게
우선 픽을 먼저 세우고, 우선 제동 걸고, 드리블 몇 번과 몇 걸음으로 우당탕탕 장난 아닌 파워로 들어가서 킥아웃 패스하는 비중이 굉장히 높다고 생각해서,..
그래도 최상급의 볼핸들링이라고는 생각이 들진 않지만, 스윙맨에서는 상급이라 생각합니다.
2019-06-18 03:52:41
르브론 시몬스 그리핀이요 메인 핸들러가 아닌 포워드는 사실상 한수아래라고 봅니다
2019-06-18 04:41:14
폴조지는 핸들링 약점에 가깝다 보고 버틀러가 좋죠
2019-06-18 08:41:24
PG 볼 핸들링이 약점으로 지적받은건 좀 지난 일이죠
지금의 PG는 포워드 중 핸들링 최상급으로 보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2019-06-18 05:03:37
르브론이요 의심의 여지가 없어요 최근에 자세가 높아져서 흘린다 해도 르브론이요 그 다음 그리핀
2019-06-18 07:28:12
드레이먼드 그린.. 도 괜찮지 않나요?
2019-06-18 09:34:52
르브론같은 덩치로 그런 볼핸들링을 보여준사람은 없다고 봅니다(매직존슨은 가드니까 제외)
요즘들어 좀 실수가 나오지만,
히트시절까지는 가장 볼 핸들링할때 가장 안정적인 사람이 찰머스도 웨이드도 아닌 르브론이였어요.
속공시에 볼 핸들링 하는거 보면 그렇게 안정적이고 여유로울수가 없어요...
그 외에는 벤 시몬스도 이반열에 들어갔다고 봅니다.
2019-06-18 09:41:06
릅듀카 가 바로 떠오르네요.
Updated at 2019-06-18 10:28:09
조지는 정면에 수비수를 두고 드리블을 치면 가장 불안한 올스타 포워드고 백다운 자세에서도 볼이 불안정하게 튀어서 볼키핑은 떨어지는데 유연함을 바탕으로 스네이크 드리블 같이 틈 사이로 빠져나가는 건 가장 잘합니다.
르브론은 업라이트함을 유지한 채로 강하게 내리치지 못하면 움직임이 제한되는데 오프핸드를 잘 써서 극복하는 편이죠(시원 시원한 백다운이 안되는 원인 중 하나라고 봐요). 폭을 넓게 가져가면 실수가 잦은 편이고요.
듀란트는 볼이 잘 새서 볼키핑이 불안하지만(캐링더볼 불려도 될 정도로 볼을 과하게 감죠) 좌우폭이나 폭발력은 가장 뛰어나고 카와이는 자세가 매우 낮고 폭발력은 떨어져도 바디밸런스와 큰 손 때문에 볼키핑이 가장 좋죠.
그리핀은 기술은 다양한데 딴 선수들보다 실용성이 많이 떨어지는 것 같아요. 낮고 좁은 폭의 탭 드리블인데 고개까지 닫혀있죠. 카와이도 자세는 낮지만 파운딩 드리블로 자기 슛은 잘 만들거든요.
실용성은 르브론, 듀란트가 가장 나은 것 같습니다. 핸들링만 보면 카와이 같은데 시야확보나 전진성이 좀 아쉬운 편이고요.
블레이크 그리핀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