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즌스 합류가 이득일까요?

커즌스 음.. 개인적으로 루니의 성장이 눈에띄었다거 봐서 루니가 낫지 않을까 싶어요

시즌이야 모르겠지만 플옵에서는 골밑에 있는것만으로도 존재감이 더할것 같은데요.

것도 듀란트가 없는 시점에서는 더더욱요

저도 비슷한 생각인 게, 고구마 타임 때 1-2옵션으로 맹활약해 주거나 클러치에서 위력을 발휘해 주면 안 그래도 일손 부족한 골스에게 더할 나위 없이 고마운 존재겠지만, 과연 커즌스라는 빅 네임이 그런 일종의 롤 플레이어 느낌의 역할을 맡고도 아쉬움이 없을지... 싶더라구요

커즌스 영입 소식으로 당연히 기뻤던 한 팬이지만 약간의 의구심은 들었던 것이 사실이고, 본인도 연차가 꽤 있는 만큼 이러한 우려를 전혀 모르지 않을 테니 잘 해 주길 바랍니다 :)) 현 시점에선 일단 나오기라도 해 줬으면 좋겠어요 그 억울한 표정 좀 보고 싶습니다

48분동안 모션 오펜스 하는게 아니니까요. 한경기에도 몇번씩 모멘텀이 바뀌고 전술이 바뀌는데 커즌스 정도 센터 넣어놓고 활용할 방법을 못찾는다면 쓰리핏 자격이 없는 코치진이죠.

듀란트가 빠지면서 2쿼터 벤치멤버들의 공격생산성은 보는 사람이 다 뻑뻑하죠 커즌스가 돌아온다면 탐슨한테  몰리는 수비를 견제해 주는걸로 충분히 + 가 될 수 있지않을까 라고 생각을 합니다. 

커즌스가 골스에 확실한 도움이 되려면 전제가 필요합니다.

제한된 출전구간과 출전시간, 그리고 제한된 롤을 받아들일것...... 

커즌스든 루니든 적재적소에 필요한 선수로 경기를 만들어내는게 감독과 코칭스태프의 역할인거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커즌스가 도움이되는 순간이 분명히 있을꺼고, 경기에 안좋게 작용되는 순간에는 루니나 보것이나 다른 선수기용과 운용을 할꺼같습니다.

솔직히 커즌스 팬으로서 가장 걱정되는게 이런겁니다. 괜히 복귀해서 결승전 뛰었다가 혹시라도 우승에 실패했을때 커즌스가 독박 쓰는 여론이요. 차라리 복귀 안 하고 다음시즌 좋은팀 찾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올시즌초 인터뷰때 커즌스를 벤치 에이스로 활용한다고 커감독이 말했던 걸로 기억해요. 

전 무조건 이득이라고 봅니다.

물론 케본루니나 보거트같이 궂은일유형의 선수가 커&탐듀오에게 도움이 된다는걸 부정하진않지만, 그걸로만 매게임을 풀어나갈수는 없거든요. 분명 한번씩 꽉 막히는때가 올겁니다. 커즌스의 비비기나 파울겟은 큰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부기가 탐슨과 아이들 타임만 잘 보조해줘도 밥값은 하는거라고 봅니다.

본인이 좋은 컨디션으로 돌아오고  팀이 요구하는 제한된 롤을 확실하게 받아들인다면

당연히 이득,

근데 애매한 컨디션으로 돌아와서 뭐라도 보여주고픈 자기 욕심을 혹시 부린다면 risk 라고 봅니다.  

벤치에서 잠깐 써보고 잘하면 오래 쓰고 별루면 안쓰고 감독 선택지가 늘면 좋죠.

없어서 못쓰는것과 있는데 안/못쓰는것은 다르지요.

쓸수있는 패가 많아지는건데 무조건 이득이죠...

도움이 되는지 안되는지는 일단 경기를 시작해봐야 아는 것이지만..
커즌스가 있으므로인해 전술방향에 다양성은 느릴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농구처럼 모멘텀이 수시로 변하는 종목에서는요~ 커즌스가 잘 먹힌다면 시간이 늘어나고, 잘 먹히지 않는다면 잠깐씩 체력분배를 위해 쓰겠지요.
아예 도움이 안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람 하나가 크게는 아니더라도 조금의 도움은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진심 맥기라도 와줬으면 싶어요

이게 어떻게 이득이 아닐수 잇나요. 별로면 안쓰면 되요.. 시즌 경기라면 모를까 파이널입니다. 여기서 분위기 파악 못하고 날뛸 정도로 커즌스가 생각이 없는 선수일거라고 보는게 더 이상하고, 코치진이나 기존 중심 멤버들이 신출내기 풋내기들에 위상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그걸 냅둘거라고 보는건 그들을 너무 과소평가하는거죠.

무조건 이득. 2015년 파이널 데이빗 리 생각하면 어느정도 답이 나오는데, 리 기용 이후부터 분위기가 슬쩍 넘어가서 결국 골스가 파이널을 잡았던 기억이 있어요. 커즌스 정도 클래스의 선수면 잘 쓰지 못하더라도 시리즈 반전용 카드가 되고도 남을 선수죠. 더구나 토론토가 느린 페이스로 갈 확률도 많은데, 수비중심 로우페이스 게임에서 스스로 득점을 만들 줄 아는 선수가 많은 팀이 유리합니다. 커즌스는 스스로 득점을 할 줄 아는 선수구요.

무조건 이득 아닌가요?
빅맨 체력안배만 생각해봐도 그렇네요

무조건 이득이죠... 

없는것보다 있는게 낫죠 

제 짧은 생각을 말씀드리면

커즌스는 테크닉을 가진 빅맨이고 그가 있으면 분명 도움이 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지나친 흥분으로 테크니컬 파울을 범한다던지 실책을 할 수 있다는게 조금 걱정이네요.

저 혼자만의 걱정일지도 모르겠네요^^

GSW 응원합니다.

 우리말에 썩어도 준치라는 표현이 있지 않습니까. 지금의 커즌스가 월척은 아니더라도 그래도 클래스가 있는 선수이니만큼, 그리고 그 무대가 무려 본인 생애 단 한번도 못 밟아본 파이널이니만큼, 우승에 일조해줄 수 있는 선수라도 믿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