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 30초 남기고 해럴 오펜파울 유도가 정말 컸던 것 같습니다

오늘 경기 승부처가 여러 장면 있었습니다만 이 장면이 제일 컸던 것 같네요 

베벌리가 6파울로 아웃되고 앞선 포제션에서 듀랜트 탑에서 해럴 제치고 드라이브인 덩크 앤드원으로 3점 플레이 + 수비에서 스틸이 나오면서 3:2 아웃넘버 상황에서 듀랜트 림어택 하는데 해럴과 부딪치면서도 공이 들어가죠. 이게 만약 수비파울이었고 자유투까지 넣었으면 131:123 으로 많이 힘들어지는 상황이었습니다.

중계진도 듀랜트의 앤드원 겟으로 착각할만한 상황이었지만 여기서 해럴이 완벽한 차징 유도를 해내면서 5점차를 유지했고 이어지는 공격에서 SGA의 패스를 받은 해럴이 덩크를 성공시키면서 원포제션 게임으로 돌려놨습니다. 

루윌 + 해럴 합쳐서 14밀 듀오 그것도 재계약을 하고도 이 정도 돈을 받는 건데, 둘이서 최소 40밀치 활약을 해주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