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자동
NBA-Talk
/ / / /
Xpert

대니 그린을 다시 데리고 오지는 못 할지도...

 
  6355
2019-04-15 15:21:49

그 녀석은 몰라도 대니 그린은 다시 대리고 오고 싶은 심정이지만 지금 샌안 상황을 봐서는 가드진이 포화라 그린을 데리고 올 자리가 없을 지도 모르겠네요(물론 스포까지는 커버 한다고 해도...) 그리고 액수가 얼마나 될지 모르고요...

8
Comments
2019-04-15 15:39:32

게이잡는게 최선이 아닐까 싶네요..

2019-04-15 15:40:49

 포브스 화이트 데로잔 머레이가 있잖아요

화이팅합니다! (+로니워커)

2019-04-15 16:25:32

참 고마운 선수지만...좋은 플레이 메이커(파커)나 와이드 오픈을 제공할 수 있는 에이스급(카와이)과 함께 뛸때랑 다르게 ..

그런 환경이 아니라면 특기인 3점이 너무 들쑥날쑥 한 게 문제인 것 같습니다...다른 볼핸들링과 돌파는 좋아져봐야 밀스 등과 함께 뛰는 뻑뻑한 환경에서는 큰 단점이고요

지금 3점슈터들처럼 마른 수건을 쥐어짜듯이 어렵게 스스로 3점을 메이킹하는 밀스 베르탕스 벨리넬리와는 다른 선수라고 봅니다..

수비도 분명히 잘하지만..저는 이 선수가 락다운급은 아니라고 봐요
늘 굿수비를 보여주지만 또 막 틀어막는 타입은 아니라서...

잘 조직화되고 재능넘치는 팀에서는 맞는 조각인데 지금 스퍼스처럼 뭔가 겨우 겨우 짜내듯이 버티고 있는 팀에게는 단점이 큰 부담이 될 수도 있는 선수 같아서 싼 가격이 아니면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고 싶습니다..

WR
2019-04-15 16:30:47

저도 그렇게 생각되기에 작별 해야 하지 않겠나 생각하지만 아쉬운건 어쩔수 없네요, 인간적으로....

2019-04-16 02:41:35

저는 오히려 '좋은 플레이 메이커나 와이드 오픈을 제공할 수 있는 에이스급과 함께 뛸 때 3점을 안정적으로 쏴준다'는 점에서 지금 스퍼스에서도 잘 맞는 조각이 될 것 같습니다.

좋은 플레이 메이킹을 보여주고 있는 화이트가 있고,

카와이 같은 최상급 아이솔레이션 옵션은 아닐지라도, 아이솔을 잘 해주고 카와이보다 3점 패스를 더 잘 빼주는 드로잔이 있으니까요. 

카와이가 없던 지난 시즌이나, 그나마의 플레이 메이킹을 해줄 선수가 패티 밀스 밖에 없었던 때와는 또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수비가 크게 업그레이 될껍니다.

다른 팀들이 스퍼스와 경기할 때 가장 약점으로 파는 선수들이 사이즈가 작은 밀스나 포브스인데 (예를 들어, 골스와의 경기 때는 탐슨이나 리빙스턴이 밀스나 포브스 상대로 아이솔을 많이 해서 재미를 봤었지요), 머레이 - 화이트 - 그린의 라인업이라면 어느 팀 공격 라인업에도 쉽게 점수를 내주지 않을꺼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요새는 빅맨의 시대가 아니라 3점의 시대인데,

사이즈가 되면서도 민첩하고 수비 BQ가 높은 세 명의 선수를 함께 코트에 올려두면 '커리 - 탐슨', '릴라드 - 맥칼럼', '하든 - 크리스 폴(혹은 고든)' 같은 막기 힘든 공격수 콤비들도 어느 정도 제어가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늘 스퍼스에 로열한 모습을 보여줬고 (팀 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에도),

여전히 스퍼스 선수들과의 관계도 좋은 것 같고,

스퍼스 시스템에도 익숙하고 해서,

데려올 수 있으면 데려오면 좋겠는데...

역시 돈이 문제겠네요.

2019-04-16 04:13:21

현재의 화이트나 드로잔이 예전의 파커와 카와이에 비해 상대 코트를 분쇄하고 동료에게 클린룩의 3점 찬스를 제공하지 못한다는 건 우리가 현재 게임을 보면서 잘 알고 있습니다..

아무리 3점군단이 주로 벤치에서 나온다는 것을 감안해도..정확히 세어보지는 않아 모르겠지만 벨리넬리 밀스 베르탕스가 던지는 3점의 거의 절반이상이 다른 일반적인 슈터의 잘 시도조차 않는 터프 3점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벨리넬리가 변태적인 3점을 즐겨하긴 하지만 그래도 오픈샷을 회피하고 일부러 변태 3점을 던질리는 없는데 경기를 보시면 그에게 오는 어시스트가 많지 않아 말도 안되는 자세에서 쥐어짜내고 있죠...밀스의 3점도 어시에 의한 것보다는 간단한 원드리블이나 핸드오프 이후 스크린받아 바로 올라가는 3점비중이 가장 많고 베르탕스도 3점라인에서 몇발자국 떨어져서 찬스도 아닌데 그냥 올라가버리는 게 절반이상입니다..그린도 리듬슈터라 3점을 쥐어짜낼 수는 있는데 그런 상황에선 앞의 3명에 비해 확률이 떨어지고...

주전에서 뛰면서 그래도 비교적 작전과 어시에 의한 3점을 많이 던지는 포브스도...아주 깨끗한 오픈룩은 별로 없고 약간의 찰나에 바로 올라가는 3점이 가장 많습니다..게다가 3점 훼이크 이후 미들라인에서 던지는 풀업점퍼 비중도 많은데..이건 그만큼 완벽한 3점찬스 제공이 많지 않다는 걸 보여주고 있다고 봅니다

작년보다야 훨씬 나은 환경이지만 어쨌든 그린이 포브스 자리를 대체하지 않는 한 지금 토론토에서 뛰는 것처럼 어시스트에 의해 오픈 3점을 던질 기회는 확실히 적을 겁니다

수비측면에서도 큰 도움이 되긴 하겠지만...어차피 내년에 머레이가 복귀하고 워커까지 출장시간을 늘리면 크게 아쉬울 것 같지는 않습니다..그린이 3ㅡ4번을 잘 막을 수 있다면 모르겠지만 그는 주로 가드포지션에 측화된 수비수기 때문에 3ㅡ4번 자리에서 수비하면 가드 수비할때처럼 좋은 효율이 나오지는 않거든요...

물론 시스템을 잘 이해하고 있고...스퍼스에 대한 사랑도 넘치는 선수라 있으면 무조건 플러스가 되는 선수긴 한데..돈이 문제기도 하고..이제는 3점슈터라 해도 각자 알아서 살아남아야 하는 상황이므로 그런 상황에서 그린은 작년에 너무 좋지 않은 슛감을 보여줘서 ..그래서 댓글을 달아봤습니다

Updated at 2019-04-17 00:48:12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저도 말씀하신 3점 터프샷에 대한 내용에 동의합니다.

그린의 3-4번 수비에 대한 내용도 맞는 말씀이라고 생각하구요.

(특히 골스와 할 때 듀란트에게 -물론 키나 슛 타점을 생각했을 때 듀란트는 3-4번이라고 치기도 곤란하지요- 속절없이 당하던 그린이 생각나네요.)

 

다만 말씀하신 것처럼 밀스, 벨리넬리, 베르탄스는 벤치 유닛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고, 벤치 유닛 중심으로 플레이할 때는 아이솔보다는 선수들끼리 움직이고 패스를 돌리면서 기회를 보는 경우가 많다보니, 터프샷을 던지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덧붙여서 이는 던컨과 알드리지의 패스 능력 차이도 있는 것 같습니다. 빅맨이 가운데서 스크린을 서주고 빈 공간에 적절히 뿌려줘야 하는데 알드리지는 이런 능력이 부족하죠. 파우 가솔이 이런 역할을 담당해줄꺼라고 생각했는데... 마크 가솔이 시장에 풀렸을 때 데려왔어야 하는데... (물론 불가능했겠지만요) 

퍼들이 BQ도 괜찮고 스크린도 괜찮고 패스도 나쁘지는 않은 것 같은데,

가솔 형제 정도 까지는 아니더라도 티아고 스플리터 정도의 패스 능력만 갖춰주면 좋을 것 같다는 희망을 가져봅니다. 

 

2019-04-15 23:01:57

아쉬운 선수가 하나둘인가요...
대니 그린, 애런 베인스, 코리 조셉, 카일 앤더슨, 드웨인 데드먼에 보반까지....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