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자동
NBA-Talk
/ / / /
Xpert

스타 선수들의 정규 시즌과 플레이오프 OBPM 차이

 
3
  1347
Updated at 2019-01-21 21:26:28

 

 

정규 시즌과 플레이오프에서 활약이 (특히 공격에서) 달라지는 선수들이 누가 있는지 찾으려고 바스켓볼 레퍼런스에서 제공하는 OBPM(Offensive Box Plus/Minus) 기록을 바탕으로 스타 선수들의 정규 시즌과 플레이오프에서 OBPM이 변화를 살펴봤는데요. OBPM가 선수들의 공격력을 정확히 나타내는 기록인지는 모르겠지만, 한 선수의 정규 시즌과 플레이오프의 차이를 비교하는 데는 나쁘지 않을 거 같다고 생각해서 OBPM를 기준으로 삼아서 찾아봤습니다.

 

  

*OBPM이 기록되기 시작한 1973-74년 이후 데뷔한 선수들만 포함했습니다.  

*기록은 Basketball Reference 참조했습니다. 

 

 

 

현역 가드-포워드

 

  • 론도는 플레이오프에서 OBPM가 2.1 증가하면서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습니다.
  • 드레이먼드 그린(+1.8)과 데릭 로즈(+1.2)는 OBPM가 1 이상 증가했습니다.
  • 르브론은 현역 선수 중 정규 시즌 최고인 7.3 OBPM을 플레이오프에서는 그보다 0.2 높은 7.5를 기록했습니다.
  • 커리는 정규 시즌에서는 7.2 OBPM를 기록했고 플레이오프에서는 0.1 하락한 7.1 OBPM을 기록하면서 르브론 다음으로 높았습니다.
  • 라우리(-2), 하든(-2.1), 드로잔(-2.8), 릴라드(-3.4)는 정규 시즌 대비 OBPM가 2 이상 하락했습니다.   

 

 

은퇴 가드-포워드 

 

  • 은퇴 선수 중 유일하게 아이재아 토마스가 플레이오프에서 OBPM가 2 이상 증가했습니다.
  • 조던은 1.3 증가하면서 증가 폭에 있어서 아이재아 토마스를 이어 2등을 기록했습니다.
  • 은퇴 선수 중 조던은 정규 시즌(7)과 플레이오프(8.3) 모두에서 가장 높은 OBPM을 기록했습니다. 
  • 천시 빌럽스는 OBPM가 1 증가한 5.1를 기록했는데 이는 3위에 해당하는 기록입니다.
  • 매직 존슨은 정규 시즌보다 0.5 하락 했지만, 5.2 OBPM을 기록해서 조던에 이어 2위에 올랐습니다.  
  • 게리 페이튼(-2.1), 칼 말론(-2.4), 크리스 멀린(-2.7), 도미니크 윌킨스(-3.1)는 플레이오프에서 OBPM가 2 이상 하락했습니다.   

 

 

현역 빅맨 

 

  • 현역 빅맨 중 플레이오프에서 OBPM가 증가한 선수는 없었습니다.
  • 플레이오프에서 OBPM 1 이상 기록한 선수는 노비츠키(1.8)밖에 없었습니다.
  • 그리핀(-2.2), 알드리지(-2.8), 러브(-2.9)는 정규 시즌 대비 OBPM가 2 이상 하락했습니다. 

 

 

은퇴 빅맨

 

  • 올라주원은 유일하게 플레이오프에서 OBPM가 1.3 증가하면서 1 이상 증가했습니다.
  • 던컨은 플레이오프에서 OBPM 0.6 증가하면서 2.1을 케빈 맥헤일은 0.2 증가하면서 2.4를 기록했습니다.
  • 샤킬 오닐은 플레이오프에서 OBPM 0.8 감소했지만, 은퇴한 빅맨 중 가장 높은 2.6 OBPM를 기록했습니다.  
  • 아티스 길모어는 3.7로 가장 큰 하락 폭을 보였지만 ABA에서 뛰다 온 선수고, 30대 중후반 기록이 포함됐습니다. 

 

 

 

위 선수들을 포함한 현역 선수들의 정규 시즌과 플레이오프의 OBPM 차이에 대한 자료를 아래 링크에서 볼 수 있습니다.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78-MOr5o6WWxZ3yIcAx2-KLHiFfRjQzNKoCGeS4nB0M/edit?usp=sharing 

16
Comments
2019-01-21 21:13:11

제임스하든은 이번시즌 플옵에서 못하면 73승 골스처럼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WR
2019-01-21 21:31:17

하든 본인 기준으로 낮긴 한데 그래도 전체로 보면 4번째로 높은 수치긴 하네요.

2019-01-21 21:13:13

커리가 플옵에서도 나쁘지 않네요. 역시 선입견이라는 게 무서워요.

WR
2019-01-21 21:34:20

기록만 보면 그렇게 나쁜지는 모르겠습니다.

플레이오프 진출한 연도만 비교해보면 정규시즌 8.7 OBPM, 플레이오프 7.1 OBPM으로 1.6 정도 차이가 나기는 하네요.

2019-01-21 21:18:17

아이재아 플러스가 높긴한데

기본적으로 낮네요 애초에

WR
2019-01-21 21:38:55

그래도 플레이오프에서 OBPM가 오르는 선수 자체가 별로 없는데 2가 오른 게 대단한 거 같습니다.

2019-01-21 21:33:58

말론은 새가슴 오명이 수치로도 나오네요

WR
2019-01-21 21:48:29

말론을 위한 변명 거리를 찾아보려고 했는데 데뷔한 이후에 19시즌 모두 플레이오프 진출을 해서 표본이 부족한 것도 아니고 노쇠화를 탓할 수도 없네요.

그나마 찾아보면 빅맨은 평균적으로 OBPM이 플레이오프에서 하락한다는 거 하고, 플레이오프에서 6시즌은 3 OBPM 이상을 기록했다는 것이 있겠네요. (정규 시즌에는 16시즌 기록했지만) 

2019-01-21 21:56:29

근데 유타 잘 나가던시절에는 말론이 플옵부진해도 벤치멤버가 좋아서 서부팀들은 다이기고 올라왔져. 시카고한테는 그게 한끝 모자랐고 말론의 임펙트 큰 클러치 미스까지 발생해서 그렇져

WR
2019-01-21 22:05:09

그렇군요. 저는 그 시절을 보지 못했는데 확실히 기록 말고도 경기를 봐야지 제대로 알 수 있는 거 같습니다.
말론의 경우는 기록도 정규 시즌보다 플레이오프에서 부진했다는 걸 보여주고 있긴 하지만요.

Updated at 2019-01-21 22:02:40

최근 5년

정규시즌 한정 최고 선수는 제임스 하든이라고 생각하지만

전체적으로 최고는 르브론이라고 생각하는 이유가 저 부분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스탯 뿐아니라

per,ws도 하든은 슈퍼스타 급선수들과 비교했을때 정규와 플옵차가 심하죠.

Updated at 2019-01-21 22:04:59

저도 그래서 최근 기준으로 릅을 더 치고 싶습니다 플옵에서 더 잘해서요

WR
2019-01-21 22:36:53

하든의 플레이오프 기록 하락의 원인이 어디 있을까 한 번 살펴봤는데 휴스턴에서 뛰었을 때 기준으로 가장 눈에 띄는 건 3점 성공률 하락(36.3%에서 31.5%로)이고 그다음은 FTr 하락(0.549에서 0.498) 그리고 AST% 하락(36.3%에서 34%)이네요.  

2019-01-21 22:12:02

조던은 조금 더 정확한 비교를 위해 시카고 시즌 기록만 비교해보면(워싱턴 시절에는 플옵 성적 없습니다.)
- 정규리그 7.7
- 플레이옾 8.3입니다.
역대 최고인 7.7에서도 8.3으로 더 오른다는 것이 대단하면서 신기하네요.

WR
2019-01-21 22:25:05

그게 조던이 역대 최고의 선수인 이유가 아닐까요?

좀 더 정확한 비교를 위해서 전성기에 해당하는 기록하고, 플레이오프 진출 연도의 정규 시즌 기록만을 비교하는 게 더 좋았을 거 같지만 그러기에는 제 능력이 부족했습니다. 

2019-01-22 07:04:21

아닙니다.
둘다 의미가 있는 비교이지요. ^^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