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선수들의 정규 시즌과 플레이오프 OBPM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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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1-21 21:26:28
정규 시즌과 플레이오프에서 활약이 (특히 공격에서) 달라지는 선수들이 누가 있는지 찾으려고 바스켓볼 레퍼런스에서 제공하는 OBPM(Offensive Box Plus/Minus) 기록을 바탕으로 스타 선수들의 정규 시즌과 플레이오프에서 OBPM이 변화를 살펴봤는데요. OBPM가 선수들의 공격력을 정확히 나타내는 기록인지는 모르겠지만, 한 선수의 정규 시즌과 플레이오프의 차이를 비교하는 데는 나쁘지 않을 거 같다고 생각해서 OBPM를 기준으로 삼아서 찾아봤습니다.
*OBPM이 기록되기 시작한 1973-74년 이후 데뷔한 선수들만 포함했습니다.
*기록은 Basketball Reference 참조했습니다.
현역 가드-포워드
- 론도는 플레이오프에서 OBPM가 2.1 증가하면서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습니다.
- 드레이먼드 그린(+1.8)과 데릭 로즈(+1.2)는 OBPM가 1 이상 증가했습니다.
- 르브론은 현역 선수 중 정규 시즌 최고인 7.3 OBPM을 플레이오프에서는 그보다 0.2 높은 7.5를 기록했습니다.
- 커리는 정규 시즌에서는 7.2 OBPM를 기록했고 플레이오프에서는 0.1 하락한 7.1 OBPM을 기록하면서 르브론 다음으로 높았습니다.
- 라우리(-2), 하든(-2.1), 드로잔(-2.8), 릴라드(-3.4)는 정규 시즌 대비 OBPM가 2 이상 하락했습니다.
은퇴 가드-포워드
- 은퇴 선수 중 유일하게 아이재아 토마스가 플레이오프에서 OBPM가 2 이상 증가했습니다.
- 조던은 1.3 증가하면서 증가 폭에 있어서 아이재아 토마스를 이어 2등을 기록했습니다.
- 은퇴 선수 중 조던은 정규 시즌(7)과 플레이오프(8.3) 모두에서 가장 높은 OBPM을 기록했습니다.
- 천시 빌럽스는 OBPM가 1 증가한 5.1를 기록했는데 이는 3위에 해당하는 기록입니다.
- 매직 존슨은 정규 시즌보다 0.5 하락 했지만, 5.2 OBPM을 기록해서 조던에 이어 2위에 올랐습니다.
- 게리 페이튼(-2.1), 칼 말론(-2.4), 크리스 멀린(-2.7), 도미니크 윌킨스(-3.1)는 플레이오프에서 OBPM가 2 이상 하락했습니다.
현역 빅맨
- 현역 빅맨 중 플레이오프에서 OBPM가 증가한 선수는 없었습니다.
- 플레이오프에서 OBPM 1 이상 기록한 선수는 노비츠키(1.8)밖에 없었습니다.
- 그리핀(-2.2), 알드리지(-2.8), 러브(-2.9)는 정규 시즌 대비 OBPM가 2 이상 하락했습니다.
은퇴 빅맨
- 올라주원은 유일하게 플레이오프에서 OBPM가 1.3 증가하면서 1 이상 증가했습니다.
- 던컨은 플레이오프에서 OBPM 0.6 증가하면서 2.1을 케빈 맥헤일은 0.2 증가하면서 2.4를 기록했습니다.
- 샤킬 오닐은 플레이오프에서 OBPM 0.8 감소했지만, 은퇴한 빅맨 중 가장 높은 2.6 OBPM를 기록했습니다.
- 아티스 길모어는 3.7로 가장 큰 하락 폭을 보였지만 ABA에서 뛰다 온 선수고, 30대 중후반 기록이 포함됐습니다.
위 선수들을 포함한 현역 선수들의 정규 시즌과 플레이오프의 OBPM 차이에 대한 자료를 아래 링크에서 볼 수 있습니다.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78-MOr5o6WWxZ3yIcAx2-KLHiFfRjQzNKoCGeS4nB0M/edit?usp=sha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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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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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하든은 이번시즌 플옵에서 못하면 73승 골스처럼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