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보면 헷갈리는게
2103
2018-12-11 12:32:17
슈퍼스타는 결국 팀이 무슨 상황에 있건 팀을 승리로 이끌고 더 높은 곳으로 가게 만드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스타들은 드랩된 팀이 리그 하위권이었고 자신의 실력으로, 혹은 자신이 보여준 가능성으로 프론트가 그 선수에 맞춰 팀을 꾸려줘서, 혹은 그 선수를 보고 다른 선수들이 그 팀으로 와서 결국 팀을 컨파로 이끌었던 거 같아요. 더 좋은 경우엔 파이널, 우승까지도. 그냥 보기에도 쉽지 않은 상황을 극복하고 승리를 만들어 내는 모습을 보며 팬들이 그 선수이게 매료되기도 하고.
근데 데이비스는 리그 최고의 선수라며 칭송받지만 팀은 늘 플옵진출이 간당간당하고 플옵에서도 높은 곳까진 가지 못하고. 나이도 어리다고 하기보단 성과를 보여줘야 하는 나이인데.
하지만 데이비스 개인기록을 보면 2차스탯들이 다 5우권이내일 정도로 엄청나게 잘 하고 있거든요. 이 이상 뭘 해야 하냐 싶을 정도로. 오늘도 차포 다 떼고 나온 보스턴에게 졌네요.
리그에서 첫손에 꼽히는 빅맨인데 두 번의 계약이 끝나가도록 팀은 컨파에도 못 나갔습니다. 뉴올 팬들이 지겨워하는 트레이드 이야기가 안 나올래야 안 나올수가 없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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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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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갈매기는 플옵은 나가봤죠
골스랑 1라운드 만난게 아쉽지만... 4경기 봤던 소감은 갈매기 혼자 농구하네 갈매기빨로 농구하네... 라는 느낌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