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일 재미있게 보는 팀
개인적으로 요즘 가장 재미있게 시청하고 있는 팀이 있다면 새크라맨토 킹스 입니다.
어쩌다 보니 팍스와 WCS를 모두 보유한 판타지 오너가 되어.... 은근 신경쓰여서 계속 챙겨보게 되는데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우선 팍스는 차후 올스타 가드가 가능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속공과 플로터 득점이 주를 이뤘던 작년과 다르게 미들 점퍼가 몸쏠리는게 적어진게 눈에 보이고 안정적으로 넣어주고 있습니다. 패스도 이제는 많이 자신감이 향상되었는지 WCS랑 투맨게임으로 쏠쏠하게 점수를 뽑아주고 있고 두 경기 연속 6+어시스트도 얻어걸린것보다는 굉장히 순도있는 어시스트를 많이 해냈구요.
배글리 역시 어제 다양한 포스트 무브들을 보여주면서 자신이 왜 3픽감인지 조금은 보여줬습니다. AD 앞에서 스핀무브는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닌데 이번 시즌 신인들은 정말 너무 특급이라 보여지더군요. 모두 자신감이 어마어마하고...
개인적으로 가장 NBA 해설자들 중에 새크라멘토의 그랜트 네이피어(시그너쳐로는 you don't like that, you don't like NBA!가 있죠)가 가장 박식하고 좋은 해설을 보여준다고 생각하는데, 요즘 해설이 아주 신명납니다. 비록 경기는 두 경기 모두 졌지만, 신인들의 성장이 너무 눈에 띄고 좋은 플레이들이 다양하게 속출하니 기억을 더듬어보면 밀레니엄 킹스 이후로 목소리에 가장 신나는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서부가 너무 빡세긴 하지만, 보그단이 돌아오고 또 선수들이 더 성장하는 새크라멘토가 과연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까 궁금해집니다. 아무래도 두 경기 모두 수비가 너무 엉망이었지만 공격만 보면 추후 플옵에 갈만한 좋은 경기력들을 보여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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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베글리가 굉장히 열심히 뛰어서 좀 긍정적으로 보는데요 아직 스킬셋이 너무없어서 어디까지 기대해야할지는 기준을 안세워도고있긴합니다
베글리의성장가능성은 어느정도로 보시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