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나마 오클 팀트레이닝 청백전을 본 소감.

https://www.nba.com/thunder/live

그랜트:그나마 슈팅스킬이 다양해진듯하고..예전보다 스탭에 리듬이 좋네요.

        페이더웨이와 스탭백점퍼 중간 비스무리한 미들슛을 많이 던졌는데.

        점프방향과 슈팅방향을 봤을때.점프하기전에 골대위치파악을 잘 못하고 올라가는것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슈레더:좋은 포인트 가드네요.생각외로 슈팅폼이 아름다워서 깜놀했습니다.

        플로터도 리얼같고.써먹을 곳은 정말 많아보입니다.

퍼거슨:제자리에 있네요.

노엘:반짝거리는 원석입니다.반짝여요.그런데 아직 세공이 안됬습니다.아직도 안됬음.

페터슨:돌아왔네요 그의 슈팅이.

폴조지:드리블속도가 예전보다 빨라졌습니다.스텝도 훨씬 잘잘해지구요.

       그다지 효용성있지는 않았습니다만.(공도 중간에 많이 빠지고..)

       잘하면 전보다 훨씬 좋은 돌파가 가능할것 같네요.

버튼:중계진들도 계속 버튼얘기만 하더군요.올 오프시즌의 신데렐라가 될것 같습니다.

     평범한 수비와 플레이대비 작은 신장이 문제지만.

     손에 공만 들리면 갑자기 사람이 훅 바뀌는 스타일이네요.그런 면에선 칸터가 생각납니다.

     패싱도 은근 나쁘지 않은것 같아서 벤치타임의 키플레이어가 될것 같습니다.

아담스:걸어다니면서 아담스 하더군요.자기네 팀이라 그런지 매치업플레이어를 덜 괴롭혔습니다.

펠튼:몸관리 잘한 느낌입니다.훅 떨어질 나이임에도 작년과 스피드가 비슷함. 

     노련한 플레이는 두말하면 입아프고..

전체적으로는 뭐 그냥 연습경기 같았습니다.

골고루 슈팅하고 패싱막히면 개인돌파하고.

중간에 아담스 미들타워놓고 패싱게임한건 정말 아트였는데.

의도한바는 아녔던것 처럼 보이고.아이솔하다 안되서 아담스주고 그걸 돌리고 돌리다 보니 뽀록으로 그림같은 패싱이 나온것 같았던..

아무튼 작년보단 확실히.플레이 메이킹 가능자들이 많아졌고.높이도 더 높아졌네요.

페터슨이 드디어 제 포지션에서만 뛸수 있을것 같구요.

간만에 오클 아이들 보니까 너무 반가웠습니다.

뭔가 해가 지날수록 농구를 좀 루즈하게 보고 있는데.

올해도 왠지 그럴것 같은 느낌이 들면서도.

작년보다 잘할것 같은 희망의 불씨가 중간중간 많이 보이네요.

작년보다 더욱 Thunder UP 하기를 바라면서 글을 마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