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성도 좋다지만..

뭐 헝그리정신 나쁘다는 것만은 아닙니다.

버틀러 같은 경우엔 비교적 낮은 픽으로 들어와서 티보두 밑에서 성과를 낸것도 맞고요. 성과를 얻은 버틀러 입장에서야 다른 선수들이 더 뛰었음 좋겠다 싶을 수도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 보면 티보두가 갈아먹은게 제가 알기로만도 로즈, 노아, 깁슨, 라빈인데 물론 버틀러 본인도 지난해 부상당한거 보면 여기서 벗어났다고 할 수 없는 선수입니다.

결과가 이런데 아직 루키 계약 끝나지도 않은 타운스의 경우엔 티보두식 농구에 학을 뗄만도 합니다. 버틀러에겐 진리겠지만 타운스한텐 아니에요. 지금도 출장시간 7위인데 이런 수준이면 게임을 한다 아니다가 문제가 될 수준이 아닙니다.

사실 전 게임을 안하는 사람이지만 애초에 이번 이슈의 논점은 게임이 아니라고 봅니다. 버틀러가 어느팀에 갈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티보두가 팀에 남는 이상 미네소타의 문제는 근본적으로 해결되기 어려울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