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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불스의 선택은? 악성계약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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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3 13:48:45

뉴스란에 불스가 샐캡 여유분 만들어서 악성계약 떠안을 예정이라는 소식을 올리자 마자

갑자기 브룩클린이 덴버와 트레이드를 만들어 버렸습니다.

불스가 샐캡을 만든 이유중에 하나가 바로 덴버의 페리어드를 받음과 동시에 1라픽도 받기 위함이었죠.

상대적으로 페리어드는 만기계약 선수이고 이미 덴버가 페리어드 데려가면 1라픽 끼워준다는 소문이

리그에서 파다한 터라 해볼만한 딜이라고 생각했을텐데 뜬금없이 브룩클린이 치고 들어와서 페리어드

데려가고 1라픽 한장과 2라픽까지 챙겨갔습니다.

 

이렇게 되면 불스의 입장에선 살짝 고민을 하게 됩니다. 

불스에겐 4가지 선택이 놓여져 있게 됩니다.

 

첫번째,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그대로 오프시즌을 마친다.

 

두번째, 자바리 파커와 같은 RFA를 노려본다.

         연 20밀짜리 오퍼시트를 넣는다면 어쩌면 데리고 올 수 있을지도...

 

세번째, 랄의 뎅이나 휴스턴의 라앤을 데려오면서 왕창 뜯어온다.

         그런데 랄은 왕창 뜯길 바에는 급할건 없으니 1년 더 기다렸다가 만기로 뎅을 넘기던지

         스트레치 프로비전으로 웨이브 시켜버리면 되어서 그럴것 같지는 않습니다.

         휴스턴 역시 왕창 뜯어와봤자 하위픽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여서 실익은 떨어져 보입니다.

 

그렇다면 네번째!

만기계약인 멜로를 데려오면서 최대한 받아오기 이죠.

한가지 문제라면 1라픽을 받아온다고 하더라도 제일 빠른게 2022년이라는 것.

그래도 오클 입장은 불스가 최대한 멜로 계약을 덜어준다면 사치세의 규모 자체가 확 달라질 수 있기에

어떻해서든 넘기고 싶어 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서부터 오클과 불스의 치킨게임이 시작되겠죠.

더 받아 내려는 자와 덜 내주려는 자의 치열한 눈치게임.

 

오클은 애틀랜타도 은근 생각하고 있었을텐데 애틀랜타가 브룩클린으로 부터 제레미 린을 받아오게

되면서 멜로를 받기엔 샐캡에 여유가 확 줄어들어 가능성이 상당히 떨어진 상황입니다.

그래서 그나마 불스가 트레이드 하기엔 최상의 팀이긴 한데 과연 오클이 어느 정도까지 내어줄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과연 불스는 어느 팀과 트레이드를 완성시켜서 악성계약 받아주면서 미래픽도 받아내는 원래의

계획을 달성할 수 있을지 정말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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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8-07-13 13:52:58

결국 오클이 줄 게 없어보인다는게.... 

2018-07-13 13:56:55

킹스 - 셤퍼트나 랜돌프

불스 - 아식이나 아식, 펠리시오

 

이렇게 계약을 멜로 틀드에 묶어서 처리하려고 할겁니다. 오클역시 이 선수들을 스트레치한다면 사치세가 40밀대로 떨어지기 때문에 어떻게 진행될지를 봐야할 것 같네요

 

멜로의 스트레치 데드라인이 8월 31일이라 지루한 게임이 될 것 같은;;;

Updated at 2018-07-13 14:05:59

 악성 계약 처리하면서 뭘 받아오는지가 중요한데, 뎅, 라앤, 멜로 누구던 애매한거 같아요.

 랄에야 픽부터 유망주까지 불스가 눈독 들일만한 자원이 많지만, 지금 랄 행보가 급한게 없어보여서 쉽사리 뭔가 내주지는 않을거 같고요. 라앤은 저 셋 중 최악의 악성 계약인데 휴스턴으로부터 받을만 한게 없고요.

 멜로는 불스가 비보장 계약 다 털어내도 그대로 받아오는게 힘든 것으로 알고 있어요. 멜로 트레이드로 펠리시오를 보낼 수 있다면 괜찮을거 같은데, 오클이 이걸 받을지 잘 모르겠네요.

WR
2018-07-13 14:07:37

펠리시오는 3년이나 남아서 힘들듯하고 가능한 1년남은 선수를 달라고 할텐데 그럴 경우 

가능할법한 선수로는 저스틴 할러데이와 페인 조합밖에 안보이는데 가능할지 모르겠어요. 

Updated at 2018-07-13 14:46:14

라앤이 왜 셋 중 최악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제 기준엔 뎅이 무조건 최악이고, 라앤이냐 멜로는 1년에 28밀이냐, 2년에 각 20밀이냐 차이인거 같은데요

Updated at 2018-07-13 15:01:45

멜로는 다음 시즌 끝나면 계약이 끝나지만 뎅과 라앤은 19-20까지 계약되어 있잖아요. 둘 다 19-20 시즌 옵션이 어떻게 되어있는지 모르지만  뎅은 두 시즌 약 36밀, 라앤은 두 시즌 약 41밀로 계약 규모도 더 크죠.

 불스가 다음 시즌까지야 악성 계약들 데리고 있어도 무관하지만 다음 시즌 종료 후 FA 영입을 노릴 예정이라 뎅이나 라앤은 반기지 않을거에요.

2018-07-13 15:30:58

계약규모가 문제였군요.

개인적으로는 뎅과 라앤이 같은 만기지만 사실 2밀 밖에 차이가 안나고, 라앤은 처리가 가능한 자원인 반면 뎅은 아예 처분 불가능한 자원이라고 생각해서요

라앤은 하다못해 벤치에서 써먹을래도 쓸수있는 선수지만, 뎅은 nba에 뛸수 없는 선수라고 봐야 맞다고 봐서요

2018-07-13 15:52:03

 불스는 마카넨, 웬카쥬, 포르티스, 로로, 펠리시오 거기에 아식까지 빅맨 라인업은 꽉 찬 상태라 라앤 데려와봤자 어차피 쓸 일이 없어요.

 그런데 19-20시즌까지 샐러리 유동성이 제한당하는 리스크의 대가로 휴스턴이 줄 거라고는 1라픽 정도일텐데 어차피 1라 하위픽이라 큰 가치도 없고요. 라앤 처리는 불스한테는  매력적인 요소가 거의 없다고 봐야 합니다.

2018-07-13 14:03:54

오클이 펠리시오를 받아서 펠리시오를 스트레치하면?


물론 오클 미래픽이 매력적이지는 않겠지만..

2018-07-13 14:08:09

아식이면 모를까 3년 남은 펠리시오를 보내는건 무리죠.

펠리시오 3년간 8밀가량 주고 쓰는거랑 멜로 스트레치해서 3년간 9밀씩 나가는거랑

얼마 차이도 안나는데 픽까지 주면서 할 이유가 없죠.

3년 남은 선수를 스트레치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가능하다고 해도

7년간 샐러리에 잡히는건데 오클입장에서 받기 힘들죠.

2018-07-13 14:55:45

불스가 최소 샐러리 이하라 뭘 받긴 해야 할겁니다

2018-07-13 15:40:01

불스도 그닥 선택지가 많은건 아니지만 다년 계약 받는 건 절대 반대입니다

2018-07-13 15:45:34

펠리시오는 힘들거고 아식이면 오클도 도전할수 있다봅니다. 16m줄여서 사치세 더 떨구고 아식 내년에 3m보장이니 할만하죠.

2018-07-13 16:50:17

시카고 입장에선 만기인 멜로받는게 최선으로 보이네요 다만 내년 1맥스로 만족할 생각이 있다면 로로 뎅 트레이드로 뭔가를 받고 아식 멜로 트레이드로 또 뭔가를 받아내는 두번의 딜도 가능은 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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