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즈는 다음 시즌 수비가 매우 좋아질 수 있을 것 같네요.

공격은 벌써부터 왜 이고르 감독이 공격 전술에 있어서 극찬을 받았었는지 알 수 있을 정도로

선수들이 끊임 없이 움직이고 스크린도 '잘' 서주고 있고 많은 오픈 찬스들이 나오고 있네요.. 

수비에 있어서 잭슨도 설레발 들어간 듯 합니다. 

벌써 우리 수비 좋고, 앞으로 더 좋아질 것이 보인다고 하네요 

실제로 경기를 치룰 수록 2:2 플레이에서 발생하는 수비 균열들을 협력 수비와 약속된 로테이션 수비

잘해가면서 좋은 모습 보이고 있습니다. 물론 요 두번의 경기의 상대팀은 가드 중심의 팀보다는 빅맨 중심의 팀이라 수비하기 좀 더 수월했던 면이 있던거 같습니다. 아직 갈 길은 멀다고 생각하지만 특정선수만 빛나는게 아니라 팀 시스템이 빛나보인다고 생각한 섬머리그는 제프 호너섹때도 얼 왓슨때도 못 느껴본 감정이라

새롭습니다.

선즈를 참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는데, 워렌의 미래만 잘 결정되면 미래가 창창한 팀이 될것 같습니다. 워렌이 요즘 트렌드랑 잘 맞지 않지만 실력적으로는 참 괜찮아서 가치는 꽤 있는 편인데, 현재 선즈에 윙자원이 너무 많기 때문에 결국에는 정리될거라고 봅니다.
선즈에서 가장 필요한 가드 자원 수급을 위해 워렌+a 정도로 딜을 하면 선즈는 진짜 높이 올라갈 수 있을것 같습니다.

서머리그라서 설레발 안치려고 상당히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한경기 한경기 기분은 참 좋습니다.

섬머리그이긴 하지만

선즈가 수비가 되는 경기는 정말 정말 오랜만에 본 것같네요.

내쉬시대이후 선즈에 다시 서광의 빛이 비추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