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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이 과연 레이커스를 갈까요.. 글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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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06-30 23:43:44

전 시즌 내내 르브론이 다른 곳은 몰라도 레이커스는 안 갈 것이다.. 라고 계속 했었는데

그 가능성이 현실화 되며 점점 이해가 안가네요..

 

아직도 문제가 뭔지 모르는건지..

 

1.그렇게 빅3 해가지고 전력 꾸려도 왜 스퍼스나 워리어스 같은 팀들을 만나면 본인이 할만큼 한것 같아도 박살이 나는건지..

2.히트로 이적해보고 '아! 뭘해도 캐벌리어스에서 내가 해온것과는 다르구나..' 를 깨달아 편지라도 쓰면서 고향으로 돌아온건가 했는데 또..? 농구도 중요하고 우승도 중요하지만 캐벌리어스가 우승한다음 르브론에게 보내는 환호와 이런것을 느끼며 히트에서 느낀 것과는 또 다르구나.. 깨달은줄 알았는데..

3.르브론 제임스 도로가 생기고 동상이 생기고 전국에서 유일하게 GOAT가 르브론인 오하이오주.. 그 지역의 마스코트를 넘어 경제, 정치 같은 분야까지 영향력이 행사될 정도로 본인에게 전적으로 지지를 보내는 지역을 마다하고..

4.평생 본인 안티의 기반이나 다름 없었던 코비 브라이언트 팬들이 즐비하고.. 본인이 재쳐야할 레전드인 매직 존슨이 프런트에 있으며 본인과 같은 기수의 루크 월튼이 감독인 레이커스로 간다..

5.또 우승 못하면 온갖 조롱에 시달리고 가장 시끄러울 프랜차이즈에 자기 발로 간다..

 

뭐 가는거야 자유고 권리고 르브론이 팀을 옮긴적이 없는 것도 아니니 가면 그러려니 하겠습니다만. 폴조지와 카와이와 르브론이면 대워리어스 저격으로는 상당히 훌륭하다고 생각은 하겠습니다만..

 

한번씩 드는 생각.. 르브론 제임스는 정말 영리한거 맞아? 라는 생각이 다시한번 들지 않을까 싶네요.

지금 같은 스탠스 취하다가 아 윌 스테이 홈 해버리면 정말 영리하다고 생각이 들긴 할거 같구요..

 

제가 미국을 여러차례 가보기는 했지만 LA에서 한달 넘게 살아보고 그런것도 아니라 그 동네가 얼마나 특별한지 몰라서 그럴수도 있겠습니다만..

여러분은 르브론이 캡스 잔류 안하고 레이커스 가려는게 이해가 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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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8-06-30 22:28:46

이미 르브론은 판 짜놨죠. 매직, 펠린카가 충분히 팀을 세팅하면 방점을 찍을테고 그게 아니라면 애향심을 내새우며 잔류할 수도 있을 겁니다. 아마 필리는 갈 것 같진 않네요

WR
2018-06-30 22:30:32

저도 그동안 르브론으로 보아..
레이커스에 판 짜여지면 가고
아니면 캐벌리어스에 잔류하며 감동주고
이렇게 할것 같기는한데 그렇게 욕 먹어본(?) 르브론이 레이커스를 자기발로 가는건 상상이 안 가긴 하네요..

2018-06-30 22:32:56

그냥 클블 있고 클블에서의 입지에 만족하며 그게 자신의 목표라면 르브론은 영리한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농구도 중요하고 우승도 중요하고가 아니라 현재 선수인 르브론에게 아직도 리그최고의 선수라 평가받는 르브론 자신에게는 농구와 우승이 가장 중요하고 그걸 목표로 달리고 있는것 같아요 nba의 팬들 르브론의 팬조차도 그가 이제 조던을 넘기는 불가능이다 라고 말해도 그 스스로는 아직 시카고의 유령을 쫓고있고 최대한 달릴수 있을만큼 달려보고 싶은게 아닐까 싶어요

2018-06-30 22:34:14

레너드, 조지가 함께하면 우승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는거 아닐까요??

본인 실력에 대한 믿음이라고 봅니다.

전 잔류가 르브론 본인이미지나 커리어에 더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르브론은 우승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우승하기 위해서 올스타급 이상의 검증된 동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면 욕을 먹더라도 레이커스 갈 거라고 봅니다.

2018-06-30 22:36:23

문제는 그 가능성이 너무 낮다는 데 있죠.

조직력을 정비하는 데 얼마나 많은 시간이 허비될지 알 수 없으니까요.

WR
2018-06-30 22:39:18

그 판단이 이해가 잘 안가는게
르브론도 이제 동료들 모을만큼 모아봤고 전력으로는 안 꿀리는 위치에서 승부를 몇차례나 해봤지만
스퍼스나 워리어스가 펼치는 농구 앞에 초라해지는 전력을 몇번을 경험했죠.
르브론이 대단한건 맞는데.. 농구가 그걸로 되는게 아니라는거죠. 마이클조던과 코비브라이언트에게도 피펜 로드맨 오닐 가솔 바이넘 같은 동료들이 있었지만 필 잭슨이 있었고 던컨에게도 파커와 지노빌리 로빈슨이 있었지만 포포비치가 있었습니다. 현대 농구로 들어선 이래 4회 이상의 우승을 차지한건 저게 끝이고 르브론은 저들의 올타임 경쟁자에요..
결론은..
왜 포포비치가 있는 스퍼스로 오지 않는겁니까!!

2018-06-30 22:43:23

제가 르브론이라면 그냥 풀맥스로 땡기고 클블이랑 벌써 계약을 맺었을 겁니다.

2018-07-01 00:18:02

기승전 스퍼스

2018-07-01 02:55:19

으아닛 

 

결국 본심은 스퍼스로 오라는 말이었나요??

Updated at 2018-07-01 12:43:32

크..마지막 줄이 딱 제 맘이네요.

2018-06-30 22:44:02

아무리 실력 있는 선수들이 모야도 이렇게까지 급조되는 슈퍼팀으로 언제 조직력이란걸 올릴지개 문제긴 합니다. 실제로 슈퍼팀들은 그래도 최소한 구심점이 될만한 프렌차이저나, 코어 선수들이 있었으니까요.

WR
2018-06-30 22:45:39

저도 요즘같이 복잡한 시대에 르브론 카와이 폴죠지가 새 환경에서 바로 잘 뭉쳐서 (감독도 사실 초보감독이라고 봐야하고..) 할지 잘 모르겠네요..

2018-06-30 22:39:06

저는 생각보다 르브론이 언론이나 주변평가에 신경쓰지 않는다는 생각을 합니다
좋게 표현하면 자신감이고 나쁘게 표현하면 주변의 평가보단 무조건 자신의 평가가 우월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그동안의 행보는 자신의 플랜중심이지 주변언론에 흔들려 결정하는 스타일은 아니라고 보거든요 이번에 움직인다면 분명히 이번에도 본인의 플랜이 있기에 움직인다고 생각되서 바보같다는 생각은 전혀안드네요 절대 손해보는 장사를 할선수는 아니거든요

WR
2018-06-30 22:40:29

카와이와 폴죠지면 우승할 수 있다는 확신을 하는걸까요. 이적하게 되면 이적 이유를 본인이 밝히겠지만 뭐라고 할지 궁금하네요..

2018-06-30 22:45:46

이번이적은 복합적이라고 봅니다 지금
르브론이 대단한선수인것은 분명하지만 지금판을 짜면 변수는 그 이전보다 훨씬더 많겠죠 단순히 르브론이 아닌 다른선수가 주인공이 될수도 있는 그런상황이요 르브론도 굉장히 복잡할듯합니다 단순히 가족뿐아니라 분명 본인의 커리어도 같이 생각해야하니까요

WR
2018-06-30 22:47:41

그래서 너무 조용한게 신기하기도 하더군요..

Updated at 2018-06-30 22:43:46

전 가족과 농구 외의 삶을 위한 것이라면 충분히 이해되요. 직장 이직할때 하나만 고려해서 옮기는게 아니자나요. 리로케이션시 당연히 가족도 고려 대상이 되고 회사 크기, 평판, 포지션, 지역여건 및 만족도 등 여러개가 고려되니깐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한 아이를 둔 아빠의 입장에서 저라면 이미 충분히 쌓아놓은 명예와 돈이 있으니 가족이 더 행복하고 바라는 삶을 위해 결정하는게 더 당연하다 생각되요. 가족보다 소중한건 없으니깐요.

WR
2018-06-30 22:44:13

밑에 LA 라이프가 그렇게 대단한건지 쓰기도 했습니다.. 말씀하신바 공감됩니다.

2018-07-01 01:37:08

저도 이렇게 생각합니다. 한편으론 르브론이 꼭 우승을 해야하나 하는 마음도 있구요.
그냥 하고 싶은데로 살아도 되지 않을런지

2018-06-30 22:41:53

레이커즈로 이적한다면 가장 큰 이유는 아들 학교진학으로 보입니다.

거기다가 가족끼리 좋은 환경에서 살고 싶다는 희망까지해서요.

마지막으로 레이커스면 먼가 판을 만들어 줄거라는 믿음이 더해지겠죠.

 

사실 팀의 레전드로 남고 싶으면 잔류를.

오직 농구와 케리어만 생각한다면 지금 상황에서는 차라리 식써스쪽이 더 좋아 보이거든요

 

2018-06-30 22:42:53

'가족이 첫 번째다'라는 애매한 인터뷰로(납득이 되진 않지만) 일단 이적의 명분은 만들어 놓지 않았나 싶습니다. 물론 그간이 두 번의 이적으로 보아 그래 놓고 우승하기 가장 좋은 곳을 선택해서 가는 영리함을 보일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요. 근데 최고의 선수가 이적하며 "우승하기 위해 팀을 옮겼다"라고 하기는 힘들 것 같아 필리행은 잘 상상이 안 되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론 르브론이 다른 레전드에 부족한 건 성적이나 실력이 아닌 우승과 스토리라 생각되는지라 그걸 다듬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한편으로는 하게 되고요. 말씀대로 최고의 실력과는 별개로 여러 모로 영리한 결정과 발언을 하는 선수라는 생각이 드는데, 지금까지의 결과가 과연 영리한 결정들이었는지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2018-06-30 22:43:34

여하간 클블에 남으면 절대 우승은 못하죠.

2018-06-30 22:52:59

레이커스 가는것보단 파이널 진출 확률은 좀 나아보이긴합니다. 골스 휴스턴 부수고 올라가야하는 서부보단 보스턴이 엄청나게 강해지긴했어도 아직은 풀스턴이 검증된것이 아니기도 하고, 보스턴 필라가 아무래도 골스 휴스턴 보단 쉬운건 사실이니까요.

2018-06-30 22:59:21

우선 파이널 가봐야 깨질 확률이 훨씬 크구요....

내년 되면 보스턴 필라는 강해지겠지만 클블은 더 약해집니다. 샐러리 답도 없죠

 어물쩡남아있다간 몇년연속 이어온 동부의 왕 조차 끊길지도................ 

 

2018-06-30 23:44:47

클블 샐러리는 2018년 포함해서 2년후 전부다 리셋입니다 다 빠져버리죠

 

 

WR
2018-06-30 22:59:26

아마 르브론 마인드는 어차피 워리어스만 이기면 나머지는 내가 이래저래 해서 올라갈 수 있다는 생각인것 같긴 합니다. 서부와 파이널 이런것보다는 워리어스급 전력 꾸리는데 안달이긴 할것 같네요..

Updated at 2018-06-30 22:53:32

반박해봅니다.

1. 박살이날꺼니 아무것도 하지마라라고 얘길하시는겁니까? 선수가 도전을하는데 있어서 비난이있어야할 이유가 뭔가요?

2. 캡스에서 르브론이 할일은 끝이났습니다. 최초의 우승도 했고, 캡스가 할수있는 최대한에서 워리어스와 4번의 파이널을 치뤄냈죠. 르브론의 오프시즌 이전의 뉴스를 보신적이 없으신가요? 가족이 원하는 도시로 향하겠다구요. 이미 르브론의 가족은 LA에 터를 잡았습니다. 부모입장에서 아들의 미래를 생각하지 않을수없죠. 이게 왜 비난되어야 하는것인가요?

3. 캡스를 마다하는게 아닙니다. 캡스 프론트도 현재의 샐러리를 유지하며 어마어마한 사치세를 부담하는걸 힘들어하고있습니다. 과연 르브론이 캡스를 떠나는게 단순히 본인의 탐욕때문일까요? 떠날때가 된겁니다. 서로 좋은결별을 할 시점인거죠. 설마 팀을위해 어마어마한 페이컷이라도 하고 남으라는건가요? 그런게 아니라면 캡스를 위해서도 전혀 좋을게없을텐데요?

4. 매직과 코비는 과거이며, 라이벌이 아닙니다. 그들이 거기에있다고 거기에 가지못할 이유가 무엇이죠?

5. 어짜피 르브론은 로컬 플레이어가 아니라 전국구 슈퍼스타입니다. 어디서든 못하면 엄청난 비난과 조롱에 시달렸습니다. 레이커스에 간다고 그게 특별히 달라질건 없습니다. 

 

그리고 선수가 FA자격으로 어떤팀과 계약하는 행위를 영리하지못하다 라고 폄하 될 필요가있나요?

 

 

WR
2018-06-30 22:55:54

전혀 비난과 폄하의 의도는 없었습니다. 이해가 잘 안간다는것이었죠. 불편했다면 죄송합니다. 이번 플레이오프 넘어서는 거의 르브론 찬양에 가깝게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악의는 없었습니다.

Updated at 2018-06-30 23:21:52

솔직히 1번은 겉으로만 보면 어차피 해도 안 될텐데 우승은 그만 포기하고 그냥 눌러앉는 게 더 낫지 않나라는 해석도 가능해보입니다. 님의 본래 의도와 상관없이요.

2018-06-30 22:54:17

다른거 다 떠나서 잔류하면 골스는 '절대' 넘을수 없을거 같긴 합니다.

근데 진짜 옮기면 고향팀을 2번 떠나는셈인데...

팬으로서 참 안타깝네요. 그놈의 우승이 뭐라고... 왠 신발장수 한명이 가치를 너무 높여놨어요

 

Updated at 2018-06-30 23:03:11

어차피 랄에 있든 클블에 있든 골스 못 넘는건 거의 99% 기에 그나마 샐러리 여유, 빅마켓, 살기 좋은 엘에이로 간다는게 충분히 이해됩니다.

2018-06-30 22:57:06

보란듯이 레이커스 합류해서 우승하길 바랍니다.

Updated at 2018-06-30 23:04:03

문제는 그 가능성이 극도로 낮다는 데 있죠.

조직력 정비에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릴지 알 수 없고, 룩 월튼이 과연 급조된 슈퍼팀을 제어할 능력이 될지도 의문스럽죠. 골스 감독 대행 경험이 있긴 하지만, 그 때는 스티브 커가 만들어놓은 팀을 그대로 계승하면 그만이었죠.

하지만 르브론 중심의 팀은 전혀 다르거든요.

WR
2018-06-30 23:02:49

그 워리어스조차도 마크 잭슨이라는 코치를 거치며 이미 플레이오프 경험과 수비조직력은 다져놓은 상태였고 커와 함께 만개한거지 원래도 서부 플레이오프 2라운드 팀 정도 되었죠..

2018-06-30 23:33:06

아니. 바람도 여기에는 댓글 남기면 안 되나요?

2018-07-01 02:07:55

바람을 남겨도 되듯 반박을 남기는 것 또한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2018-06-30 22:57:48

전 잘 공감이 안되는데요.

1. 이긴적도 있습니다만..
2. 히트에서도 클블에서도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고 뭐 컴백과 우승. 자타공인 할만큼 했다는 평이 대세인거 같은.
3. 마다하는건 아닌거 같고 릅에게는 어찌됬든 본인 마일스톤이 가장 중요한거죠.
4. 릅 안티와 코비팬이 딱히 상관관계가 있어보이진 않는데요. 그리고 어떤 코비팬이라도 이 정도 되는 선수가 오는데 환영안할리도 없고. 무엇보다 팬들도 두 선수가 서로를 존중하는 것을 아는데. 릅이야 콥빠에 가까운 후배이구요.
5. 못하면 조롱이 오더라도 할 가능성이 높은곳에 가겠죠. 릅의 커리어 그 자체인거 같은데.

어차피 르브론이 움직인다면 다른 선수의 이적까지 세트일거고 해볼만하다고 생각하는거겠죠. 지금 루머로 나오는 빅쓰리가 진짜 구성된다면 불가능하지 않아보이구요.

뭣보다 지금 클블에서 어차피 획기적인 변화가 없다면 골스 만나면 또 질건 동네 초딩도 알만한 거라. 그건 견딜수 없겠죠. 뭐 그리고 LA에서 본인 사업관련 아들 관련 이슈들도 있구요.

모든면에서 제 생각에도 가장 앞서있는 행선지는 레이커스인거 같습니다. 충분히 합리적인 판단일거 같구요.

2018-06-30 22:59:10

전적으로 가족 문제 때문에 우승이고 뭐고 다 필요없고 무조건 LAL로 가야겠다는 거면 이해가 안 되죠 당연히.. 만약 지금 시점에 LAL이 2맥스 안 되거나 심지어 샐러리 정리를 어느 정도 해야 본인 혼자만 갈 수 있는 상황이라면 아무리 가족문제 할아버지가 걸려 있어도 LAL행을 쉽게 결정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물론 르브론 본인만이 알겠지만요. 

Updated at 2018-06-30 23:00:23

일정부분 이해됩니다. 그러나..

 

르브로이 보여준 그간의 모습. 그는 팀 프랜차이즈에 별 관심이 없습니다. 자기가 떠나고 싶으면 떠났잖아요. 팀 캐브스 입장에서도 디시전 안하고 그냥 나간다면 딱히 욕할 이유도 없구요.

Updated at 2018-06-30 23:13:24

각 컨퍼런스의 세대 교체가 이루어지는 시기에 스몰마켓인 구단은 대량의 사치세를 물어가며 애매한 윈나우 노선을 달리고 있고 르브론 본인은 아직 팔팔한 커리어의 황혼기에서 계속해서 우승에 도전하고 싶어하니 관점에 따라서는 이적을 하는게 오히려 양쪽의 입장에 맞는다고 볼 수도 있죠.


르브론 본인이 선수로서만큼이나 사업가로서 성공하고 싶다는 말도 했는데 비즈니스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는 서로의 이해가 더 맞는 구단으로 가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해주신 요소 중에 가장 걸림돌인 문제는 새로운 컨텐더팀 결성의 효용이라고 생각하는데 어차피 팀 내 효과적인 카드가 없어서 싸트는 추진이 어렵고 FA로 이적하면 갈 수 있는 팀이 몇 팀 없죠. 필라냐 레이커스냐로 압축시켜 본다면 추가 보강이 있다는 전제하엔 레이커스쪽이 더 메리트가 커보여요.


루머로 봤을 때는 르브론을 원하는 정도도 필라보다는 레이커스가 더 크다고 생각하구요. 잔류 가능성이 낮다고 보진 않지만 본인이 레이커스 이적을 원하는 상태라면 그 또한 납득이 가는 부분인 것 같네요.

2018-06-30 23:43:44

결혼하고 애 낳아보시면 압니다.
세상 모든 것에 우선하는 것이 있음을..

2018-07-01 00:18:24

저는 처음에는 LA에는 절대 안 갈거라 생각했습니다. 근데 아들 땜에 갈거 같아요. 르브론의 어릴적을 보면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2018-07-01 00:38:01

갈수도 있다고봐요

2018-07-01 02:20:22

개인적으로 신뢰하는 진행자는 아니지만 콜린 카워드가 한 말 중에 인상적인게 있습니다. 종목을 불문하고 위대한 선수가 비슷한 길을 걷는다는건데 생각나는대로 말해보면 첫째는 개인기량을 입증하며 높은 연봉에 만족하는 단계, 두번째는 단순히 연봉과 스탯보다 우승과 레거시를 원하는 단계, 세번째는 라이프 스타일과 그 이후를 준비하는 단계라는거죠. 현재 르브론은 2와 3단계의 어느쯤에 와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미 선수로서의 길을 걷기 시작한 아들이 있는 노장 르브론에게 가족과 생활환경의 중요성은 팬들 생각보다 크다고 볼 수 있고 농구적인 이유로만 봤을때는 스스로 아직 기량에 대한 자신감이 있어서 빅3에 가깝게 구성하면 해볼 수 있다고 보는지도 모르죠. 어차피 골스가 있는한 확실한 길은 없으니까요. 제 결론은 르브론이 엘에이를 원한다면 레거시, 돈, 생활, 가족, 농구 이후의 삶을 모두 바라보는 르브론 특유의 철저함에 기인할거라 봅니다.

2018-07-01 10:42:22

저도 레이커스 갈 거 같은게 르브론은 어릴 적부터 아버지라는 존재없이 살아와서 그런지 몰라도 아들에대한 지원을 정말 많이해주려고 하는 거 같더라고요. 인터뷰로도 가족보다 중요한건 없다고 했으니까요. 아들 농구를 위해서라도 레이커스로 갈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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