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의 FA
매니아 여러분들, 오늘 기사 아마 읽으셨을 겁니다. 필라와 레이커스 팬들이 르브론이 자기 팀에 왔으면 좋겠다고 광고를 걸어났죠.
(다음 시즌이면 16년차 선수인데 광고까지 하다니... 르브론 당신은 도덕책... 아니 그것보다 16년차 선수가 이렇게 구애받았던 적이 있었나?...)
아무튼, 제가 몇가지 시나리오를 생각해 봤습니다. 과연 르브론이 어떤 선택을 할지 벌써부터 기다려지는군요. 제 생각일 뿐이니, 그냥 참고만 해주세요
1. 클블잔류
아마 이거는 클블이 빅마켓 팀들과는 돈싸움이 안되서 힘들 듯한데... 클블이 가지고 있는 1번픽과 트레이드로 대려온 선수들을 지킬 수만 있다면 가능할지도 모르겠습니다.
2. 필라/레이커스행
두 팀이 빅마켓이라 돈싸움은 유리할겁니다. 더구나 두 팀은 샐러리 여유까지 덜어논 상태라... 엄청난 돈을 퍼부울 수도 있겠군요.
그러나, 여러분들이 모두 알고 있듯이 필라로 가면 시몬스와의 공존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레이커스는 기대가 되는부분인데 르브론 이외에 다른 슈퍼스타를 영입하면(커즌스 듀란트 등) 르브론이 또다른 슈퍼팀을 만들러 갈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론조볼과의 공존이 될지는 모르겠네요
3. 베이 에어리어행
이건 말이 안됩니다. 애초에 일어나면 안되는 일이고요. 만약 성사된다면... 듀란트보다 더 욕먹을 겁니다. 근데 요새 비지니스가 판치는 nba라... 개인적으로 르브론과 커리/탐슨/듀란트 등이 펼치는 판타지 농구를 보고 싶긴 합니다. 히히히
4. 밀워키행
이것도 가능성이 낮겠지만, 르브론 미들턴 괴인 파커가 같이 뛰는 모습이 궁금하긴 합니다. 특히 르브론과 쿰보가 같이 뛰면 상대편 입장에서는 악몽이 따로 없습니다. 히히히
5. 포틀랜드행
뜬금없지만 성사가 된다면... 릴맥릅... 저는 역대 최고의 공격팀이 될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거기다 너키치까지... 다만 수비는 릴러가 그렇게 좋은편이 아니라, 수비 문제가 있을수도 있겠네요.
6. 휴스턴행
이것도 레이커스와 마찬가지로 찌라시가 돌고 있죠. 르브론이 크리스 폴과 같이 뛰고 싶다는 말을 했으니 가능성은 있습니다. 휴스턴이 빅마켓(뉴욕 엘에이 시카고 다음가는 미국 4위의 대도시죠)이라 돈싸움도 어느정도 되고요. 다만 샐러리 문제 때문에 지금의 휴스턴 색깔의 농구가 완전히 뒤바뀔 것입니다. 자연스레 적응력 문제가 대두되겠죠. 그리고 르브론 못지않은 실력과 자존심을 가진 하든이, 1옵션을 내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든이 안 내준다면 르브론이 2옵션을 해야 하는데... 르브론 자존심도 있어서... 전 힘들다고 봅니다.
7. 그 밖에
르브론이 멜로와 뛰고 싶다는 말을 했었죠. 저도 사실 이 둘의 콤비를 보고 싶습니다. 잘 맞을 것 같기도 하고요. 그래서 이 둘이 만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유타로 가서 미첼과 고베어와 쌍을 이루는 건 어떨까요? 아님 뉴올로 가서 AD랑도? 전 르브론이 리그 최상급의 센터와 같이 뛰는것도 보고 싶습니다. 아님 리그 최고인 명장인 샌안행............. 아 이건 아닌가?
이상 저의 뇌피셜 이였습니다. 재밌게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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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블 리빌딩 성공해서 잔류가 가장 유력하지 않나싶습니다.
플옵성적까지 봐야할듯하지만 지금 분위기로는 상승세 타기도 했고 래낸주랑 르브론 호흡도 잘맞는편이라...
안그래도 클블에서 도망자이미지가 강한 선수라 명분없이 나가는건 부담이 되지 않을까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