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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와의 파이널이 여러모로 르브론에겐 치명타이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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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1 13:14:00

농만없이라고는 하지만 이 시리즈를 르브론이 캐리하고 파엠을 먹었다면 르브론 역대 순위, 시대의 지배자라는 논란은 없었을지도...

 

너무나 부진했던 시리즈 활약, 웨이드와 함께 상대방 리더이자 레전드인 노비츠키의 독감 조롱, 마지막의 리얼 월드 발언까지. 제 기억이 맞다면 이때 시리즈 예상도 마앰이 댈러스보다 위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전 르브론의 준우승들이 그의 커리어를 오히려 깎아 먹었다는 것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지만, 댈러스와의 파이널은 여러모로 흠집(?)이 많이 남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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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9-21 13:19:47

이때가 르브론 커리어에서 유일하게 탑독인 때였는데 처참히 깨졌죠... 11년 시엠과 파엠을 모두 거머쥐었다면 지금 어떤 평가를 받고있을지..... 정말 아쉽죠.

Updated at 2017-09-21 13:24:11

댈러스 전 패배야 당연하지요,

샌안과의 세번째 파이널과 이번 파이널까지, 패배를 언급하는 것도 팬으로써 전혀 불만없습니다,

다만 이해가 안되는 건 아래에도 계속 댓글 달았듯이, '3승 5패'를 강조하는 분들입니다.(디트침공 당시의 활약이나 그 당시의 팀 상황에 대한 언급은 당연히 없지요)

파이널 5패때문에 패배자의 이미지가 강하다고들 하시는데, 2007년과 2015년 파이널까지 나머지 3번의 패배와 그저 묶어서 '3승 5패'라고 하는 이유가 참 궁금합니다.

그 두 번의 파이널에서 르브론이 어떻게 했었어야 패배의 이미지를 조금이나마 벗을수 있는지도 궁금하고요.

저는 매직을 언급할 때, 동고서저 시기의 파이널 전적 5승 4패라고 부르는 경우를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왜 유독 르브론에게만 3승 5패가 분신처럼 쫓아다니는지 잘 이해를 못하겠네요.

WR
2017-09-21 13:25:48

굳이 얘기하자면 본문에 언급한 댈러스와의 파이널, 그리고 샌안과의 너무나 일방적으로 밀렸던 리턴 매치가 르브론의 '절대적 이미지'에 꽤나 손상을 줬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클블 1기 때의 첫 준우승, 그리고 어빙-러브를 빼고 치뤘던 골스와의 첫 파이널은 준우승을 했다고 해서 르브론에 대한 비판은 많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해요.

2017-09-21 13:28:23

문제는 단순히 우승을 위해 빅3를 만들어놓고 3우승 5준우승을 했다고

 

5준우승을 싸잡아서 평가해버리는 경우가 많은게 문제인거같습니다.

2017-09-21 14:26:11

당시의 비판은 많지 않았지요. 하지만 맥락없이 그저 3승 5패만 강조하시는 분들은 지금도 많아보입니다.

Updated at 2017-09-21 13:35:40

보고싶은 것만 보는거라고 봐야겠죠. 개인적으론 07 15 준우승(말이 필요없는 디트침공, 주전 줄부상인 상태에서 역대급 스탯 찍고 2경기 가져옴) 커리어에 플러스 요인으로 봅니다.

Updated at 2017-09-21 13:45:07

그건... 일종의 반작용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매직에게 여러가지 수식어가 붙지만, 파이널에 9번이나 올라갔다는 수식어는 잘 안붙죠.

아마 이 수식어가 매직의 팬들 사이에서 많이 사용되었다면,

님이 말씀하신 동고서저 시기에서 파이널 5승 4패이야기도 많이 나왔을겁니다.

 

르브론의 지배력을 이야기할 때, 가장 많이 나오는 예시 중 하나가 파이널 8회 진출이고,

이것에 대한 대응으로 그 파이널 전적은 3승 5패라는 이야기가 나오는거죠.

 

르브론이 어떻게 하는가가 아니라, 르브론 팬들이 어떤 수식어를 붙이는가의 문제에요.

파이널 8회라는 수식어를 안붙이면 파이널 3승 5패라는 말도 안나왔을 가능성이 크죠.

 

 

2017-09-21 14:24:45

파이널 연속 진출을 업적으로 내세우는 팬들이 먼저였는지, 꿀빨며 파이널에 연속 진출했지만 결과는 패배가 많았다고 이야기하는 사람이 먼저였는지는 제가 잘모르겠습니다.(이걸 아시는 분이 누가 있겠습니까만)

다만 모든것이 르브론 팬으로부터 시작되었다고 하시면 제가 더 할말은 없네요.

Updated at 2017-09-21 14:53:42

님의 댓글에 어느정도 힌트가 될만한 부분이 보입니다.

'파이널에 연속 진출했지만 결과는 패배가 많았다.'

파이널에 연속 진출했다는 이야기가 이 문장의 앞부분에 있죠.

 

누가 먼저 시작했는지는 저도 모릅니다만,

누군가 '파이널에 연속 진출했다.' 는 이야기를 하지 않았으면,

저 문장이 나오는 빈도는 현저하게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는 겁니다.

 

 

Updated at 2017-09-21 15:04:14

글쎄요, 그렇다면 지금 지배자 논쟁이나 올타임 랭킹 논의 등에서 3승 '5패'를 부르짖는 분들은 왜 그런걸까요.

파이널 연속 진출을 주요 근거로 내세워 '릅은 지배자다'라고 말하는 분도 안계신데.

팬들은 '3승 5패, 동부라서 꿀빤다'라는 말이 싫어서 굳이 파이널 연속 진출을 내세우고 싶지 않은 사람들이 대부분일겁니다.

르브론 커리어는 파이널 연속 진출을 빼더라도 언급할 것이 많으니까요.

일리없는 말씀을 하신 건 아니지만, 약간은 언어추리적 성격이..  

 

암튼 그 모든 것이 르브론 팬으로부터 시작되었다는 말이 이해가 안됐네요.

언론에서도 파이널 연속진출은 자주 떠벌린 주제였는데, 르브론 팬들이 먼저 시작하고 떠벌렸다고 하기에는 무리가 좀 있을거 같습니다. 

Updated at 2017-09-21 15:07:38

누가 시작했는지는 저도 잘 모릅니다만,

이 게시판에서 실제로 벌어졌던 흐름이 그랬었죠...

 

흔히 르브론과 조던의 비교가 등장하면,  

르브론은 3핏이 없다. -> 파이널 연속 진출도 대단한거 아니냐,

-> 그런데 그 파이널 전적이?...

혹은,

르브론은 서부로 와서 증명해야 된다. 서고동저니까.

-> 우승을 세번이나 했는데?  

-> 그래서 서부팀 상대 다전제 승률이?

이런식의 흐름을 너무 많이 봐 와서 말이죠.

 

파이널 진출도 대단한 성과인것 맞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이 말보다는 컨퍼런스 우승이 어감이 더 좋지 않나 합니다만...) 

이런식으로 공격받기도 좋은 대상이니까요.

 

어려운 문제입니다.

 

Updated at 2017-09-21 15:12:25

그런 흐름도 있었겠지만, 팬의 입장에서는 다른 흐름도 눈에 많이 보입니다.

'르브론이 동부에서 떠날리가 없다, 동부라서 누리고 있는 이점이 어마어마하다' -> 동부라고 꿀빨며 파이널에 올라가진 않는다 -> 서고동저는 사실이다, 파이널 5패가 증명

준우승의 가치 운운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평소에 르브론 싫어하는 분이 '준우승도 가치 있다' 투척 -> 게시판 폭발 

왜 그런 글을 파는지는 저도 이해를 못하겠습니다만..

 

무슨 말씀이신지는 잘 알고 있습니다.

다만 르브론팬으로부터 모든 것이 시작되었다는 느낌의 말씀이 억울했을뿐.

2017-09-21 15:13:27

꿀빨았다고 하기는 그렇지만, 동부에서 빅3로 쉽게 진출하여 패배가 더 많았던건 사실 아닌가요?

Updated at 2017-09-21 15:20:54

제가 밑에 글에도 썼는데 파이널에서 패배한 걸 부정하는게 아닙니다.

패배한건 사실인데, 그것을 어찌 부정하나요.

2007, 2015 파이널까지 뭉뚱그려 5패를 강조하며 패배자 이미지를 덧씌우는 것에 대한 반발이지요.

2017-09-21 15:37:18

그러고보면 바클리나 칼말론도 패배자라는 이미지가 강한데 좀 억울하긴 하겠군요.

2017-09-21 13:44:38

냉정하게 말씀드리자면 그런 모든 조건을 감수하고 저 두 번의 파이널에서 이겼으면 됩니다.  

 

여기서 졌다고 해서 르브론이 위대하지 않은 선수가 아닌 건 당연히 아닌데, '지배자' 타이틀을 붙이기에는 아쉽게 되어버렸다고 봅니다. 

 

일반적으로 '지배자'라고 하면 이유 불문하고 경쟁자들을 모두 쓰러뜨리고 군림하는 걸 연상하니까요. '아 내 사제들만 멀쩡했어도 내가 무림절대자인데' 이런 건 변명으로 치부될 여지가 많은 것 같네요. 

 

사실 이 정도 흠이 없는 선수가 어디있겠습니까만 르브론에게는 불행하게도 조던이라는 비교대상이 있으니... 사실 조던이랑 비교 논란이 된다는 거 자체가 르브론에게는 매우 가혹한 일이지만 저는 개인적으로는 그만큼 르브론이 위대한 선수라서 나오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조던의 스토리가 워낙 완전무결하다보니 르브론이 상대적으로 손해를 볼 수 밖에 없다고 보구요. 게다가 본인이 슈퍼팀 결성 트렌드를 만들어버렸다는 이미지가 강해서 앞으로도 '지배자'라는 이미지를 얻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네요. 

Updated at 2017-09-21 15:12:48

이겨요? 2007년 클블 로스터로? 2015년 2, 3옵션 다 나가리 된 상태에서요?

전 르브론 대신 누가 뛰어야 이길 수 있는지 도무지 상상히 안가는데..;

그게 현실이라면 참으로 잔혹하네요.

그렇게 따지면 조던도 피펜을 비롯한 팀원들이 성장하기 전까지 디트를 한번쯤은 꺾고 파이널에 나가야하지 않았을까요? 

또 1차 복귀 직후에도 우승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전 이런 주장을 누가한다면 굉장히 억지스럽다고 할거 같은데... 

2017-09-21 14:36:46

동감합니다. 저 기준으로는 조던도 안되죠.

2017-09-21 14:38:33

동감동감동감합니다

2017-09-21 15:38:07

네 이겼으면 됩니다. 2011년 마이애미 로스터로 댈러스를요 이겼으면 대다수의 분들이 인정하는쓰리핏이네요 이겼으면 됩니다

Updated at 2017-09-21 16:57:55

댈러스 전 이야기하는거 아니잖아요.

글 좀 읽고 댓글 달았으면 하네요.

2017-09-21 16:30:32

이미 제가 썼듯이 저도 잔혹하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그만큼 '모두가 인정하는 지배자'라는 말을 듣는 게 어려워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굳이 지배자와 관련되어서는 토론을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타이틀이 있는 것도 아니고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이미지일 뿐이니까요. 

 

이게 참 미묘한 것이 실제와 이미지는 다른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르브론이 최근 10년간 최고의 선수이자 리그의 아이콘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불운한 요소들로 인해서 '지배자'의 이미지를 갖지 못했다고 봅니다. 


사실 말씀주신 조던과 관련된 부분은 조던이 그 좌절을 겪게 한 상대를 기어이 본인 손으로 격파하는 모습을 만천하에 보여줬기에 오히려 스토리를 부각시키는 요소로 작용해버렸다고 생각합니다. 

 

마찬가지로 만약 르브론이 댈러스를 다음 해에 만나서 바로 박살을 내고 우승을 탈환해왔다면 이미지 상으로는 큰 도움이 되었다고 봅니다. 근데 서부가 너무 빡쎄서 댈러스가 안 올라와버리죠... 어찌되었든 댈러스보다 잘해서 올라온 오클을 이기면 댈러스를 이긴 거 아니냐 이럴 수도 있는데 실제로 그런 모습을 보여주는 거랑 아닌 거랑은 실제가 아닌 '이미지'에서 차이가 난다고 봅니다. 

 

그리고 불운하게도 천신만고 끝에 이긴 샌안에게 그 이등해에 완벽한 수준으로 리벤지를 당하는 모습을 보이게 되죠. 사실 파이널 결과로는 1승 1패일 뿐입니다만 '야 칼 갈고 온 샌안은 르브론도 잡아내는구나'이런 이미지를 대중들이 떠올리게 됩니다.  

 

그 후 골스에게 1-3에서 역전하는 역대급 리벤지로 이미지를 끌어올렸습니다. 진지하게 르브론이 역대 원탑을 바라보는 거 아니냐는 이야기가 점화되기 시작한 것도 그 시점쯤이죠. 그런데 불운하게도 이번에는 골스가 또 올라와서 완벽하게 리벤지를 해버립니다. 이 패배에서는 '슈퍼팀 원조 르브론도 더 센 슈퍼팀 만나니 힘드네. 얘도 사람이었나봐' 이런 이미지가 생겨버린 것이 크다고 봅니다. 

 

말이 길어졌는데 개인 커리어나 실제 실력으로나 전혀 아쉬울 것이 없는 역대급 선수가 다소 불운해서 '지배자'의 이미지를 얻지 못했다는 게 르브론에 대한 제 생각입니다. 근데 이 운이라는 게 선수 개인이 컨트롤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서 선수에게 매우 가혹하고 그래서 지배자 논의를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Updated at 2017-09-21 16:59:57

저는 이해를 못하겠네요.

저는 1차 복귀 후 조던의 플옵탈락을 이야기한거에요.

조던룰 시절과 더불어. 

2007년과 2015년같은 상황도 극복해야만 지배자로 인정받을 수 있다면 조던도 아니라는 거지요.

 

조던은 극복을 한거고 르브론은 안한거다는 말도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 논리면 르브론도 15년에 골스에 지고 16년에 극복한거 아닌가요?

르브론에 대한 조던의 우위를 이야기할때는 그렇게 복잡한 기준을 적용하거나 서로 다른 기준을 적용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제가 잘 납득하지는 못했지만, 소중한 의견은 잘 들었습니다.

너무나도 성실하게 응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2017-09-22 10:25:35

피펜힐르브론님도 성실하게 이야기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제가 예시 위주로 설명을 드린 탓에 복잡한 기준을 제시한 것처럼 느끼신 것 같은데 사실 굉장히 심플합니다. 

 

제 주장은 '르브론은 역대급으로 위대한 선수이지만 그가 대중들에게 전달한 스토리에 아쉬운 점이 있어서 '지배자' 이미지와는 다소 거리가 있다.' 입니다. 

 

그럼 어떤 점이 아쉽냐?하는 의문이 자동적으로 떠오르실텐데 그건 '누굴 만나던지 다 박살낸다는 느낌을 주거나 굴욕을 안겨준 상대에게 압도적인 모습으로 보복하면서 결국에는 얘가 이기는구나 하는 느낌을 줘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 정도로 정리가 될 것 같네요. 

 

그리고 조던과 르브론에게 이 기준을 동일하게 적용했습니다.  


조던은 말씀하신 1차 복귀 후 플옵 탈락한 후 바로 다음 해 컨파에서 그 올랜도를 그대로 만나 4-0으로 박살냅니다.물론 4차전이 접전이었지만 시리즈 스코어 4-0이 주는 상징적 의미가 큰 것이 당시 올랜도는 샤크 - 페니를 중심으로 주요 롤플레이어들의 기량도 쏠쏠해서 시카고를 누군가가 잡는다면 올랜도일 것이다는 예측이 많았던 시기인데 그런 예측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감히 이런 애송이들이 나한테 도전을 해?'라는 느낌으로 밟아버립니다. 그러니 1차 복귀 후 플옵 탈락이 '실패'가 아니라 '매우 짧은 순간의 굴욕'정도로 '인식'되어버리죠. 사실은 실패이지만 그 후에 그 실패를 가려버릴 더 큰 성공을 거두어서 실패가 실패가 아닌 것처럼 인식된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르브론은 16년에 골스를 극복하지 않았냐고 생각하실텐데 그래서 제가 드렸던 말씀이 16년 우승 이후 르브론 이미지가 쫙 올라갔다는 것입니다. 당시 클블 우승 직후 르브론이 역대 1위가 아니냐는 소리도 막 나오고 그랬던 걸 기억하실 겁니다. 이것 또한 제가 앞 댓글에 쓴 내용이구요. 

 

하지만 르브론에게는 불행하게도 그 골스가 그대로 올라와서 다시 클블을 압도적으로 이겨버리죠. 만약 올해 다시 르브론이 파이널에 올라가서 압도적인 모습으로 골스를 제압해버리면 평가는 또 달라진다고 봅니다. 

 

그리고 르브론의 07년, 15년에 대한 부분은 저는 어느 정도 서고동저의 반증이라고 봅니다. 동부 강팀들을 상대로 무쌍모드를 발휘해서 이겼는데 서부 최강팀을 상대로는 그 무쌍모드가 통하지 않은 거죠. 특히 07년은 르브론이 날뛰면서 상대 수비에 균열을 내면서 나머지 팀원들에게 버프를 주는 것이 클블의 승리공식이었는데 르브론이 날뛰지 못해서 졌다고 봅니다. 그래서 '뭘 어떻게 했어야 하는가?'라는 부분에서는 '다른 경기들에서처럼 날뛰었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거구요.  

 

이 정도까지 댓글을 썼으니 제가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지는 다 아셨을 것 같구요. 동의가 되는 부분도 있고 안되는 부분도 있으실 겁니다. 이런 논제가 답이 있는 것이 아니라 서로 설득이 되지는 않을 것 같아서 여기에 관련해서는 더 이상 이야기 하지 않으려 합니다. 즐거운 매니아 생활 하세요. 

2017-09-24 23:52:26

07년, 15년도 파이널은 조던이 돌아와도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노비나 말년 던컨과의 파이널에서 진 게 굉장히 치명적이죠. 

2017-09-21 17:00:45

07 파이널은 팀전력의 차이가 났다고 해도 르브론 본인도 너무 묶인 감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평균 22- 7 -7 이고 FG 은 35%.   PER 은 18 이고요.  턴오버는 무려 6개에 가깝습니다.

시즌 27 -6 -7, 47.6% FG 을 하던 선수였으니 고전한건 맞죠.  

 

4게임 스윕당하면서 14-25-25-24  점 득점하면서 폭발한 게임도 없구요. 

FG 은 2게임은 3할대, 1게임은 25%... 3차전만 43% 를 기록하죠. 

 

샌안에게 혼자 이기라는 말은 아닙니다. 그건 불가능하죠.  

 

근데 말씀처럼  '뭘 어떻게 했어야 하는가?' 라고 하기에는  

본인이 캐리한 경기 자체가 없었습니다.   07 파이널은 말이죠 .

바로 파이널 직전에 디트침공을 봤기에 기대하면서 봤는데, 결국 폭발이 안되더군요. 


2017-09-21 13:27:46

스퍼스도 컸죠.

Updated at 2017-09-21 13:34:13

대신이라고 하긴 뭣하지만 반대의 상황에서 73승 골스를 잡아냈으니까요. 골스 역시 그때 우승했으면 벌써 쓰리핏인데 아쉽죠. 서로 고춧가루 뿌리고 덮어쓰고 하는거죠...

2017-09-21 13:37:55

골스가 73승시즌 우승했다면
듀란트가 골스에 합류했을까는 의문부호입니다만
논외로치더라도 1승 3패의 열세상황을 뒤집고 우승한것만 봐도 엄청난거라고 봅니다.
맹점은 클리블랜드에서 만난 3번의 파이널 준우승보다 빅3를 만들고 실패한 두번의 준우승이 르브론에게는 큰 악조건이라고 보이거든요.
만약은 없다지만 혹여라도 07파이널을 르브론이 캐리하고 우승했더라면 06파이널 웨이드 만큼이나 엄청난 임팩트를 보여주며 많은 팬들에게 충분히 각인됬을거라 봅니다.
11파이널 패배도 아쉬운건 그지없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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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
2017-09-21 13:44:14

이런 식의 비아냥은 좋지 않다고 봅니다만. 반대로 말하자면 르브론의 커리어에서 댈러스와의 파이널은 지우고 싶어하는 분들도 많은거 아닙니까?

2017-09-21 14:54:31

그 시리즈야, 르브론의 부진도 아쉽지만 사실 웨이드팬분들이 더 아쉬울텐데 말이죠. 마엠이 우승했더라도 오히려 파엠유력후보는 웨이드였죠. 포커싱을 르브론한테 맞춰놓으니, 그렇게 되는건 당연하지만 캐리랄것도 없이, 르브론이 평균정도만 해줬어도 웨이드의 파엠이 늘어나는게 맞겠죠.

2017-09-21 15:07:04

아마 르브론보다는 웨이드 평가가 많이 달라졌겠지요. 웨이드가 투 타임 파이널 엠브이피일테니..

어찌보면 2014 파이널에서 웨이드의 한없는 부진은 르브론의 업보인가 싶습니다.

Updated at 2017-09-21 19:57:51

댈러스와 노비츠키 팬으로서 댓글을 보니,
그 당시 댈러스나 노비츠키의 대단했음은 스킵들 하신채 르브론의 부진과 웨이드의 아쉬움만 얘기들하시니 씁쓸하네요.
파이널 이전 양팀의 평가를 생각한다면 역대급의 언더독의 승리인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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