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안젤로 러셀 요즘 무슨 일 있나요?

전 이제 러셀 좋게 안봅니다.. 그냥 빨리 이번 시즌 접고 론조 볼이 와서 1번으로 해주길 바랍니다.. 

클락슨도 지난 두 경기는 딱히 좋은 경기력은 아니었습니다. 선발 출장 2경기 모두 극도로 부진합니다.

명문구단에 2픽으로 뽑혔는데 한 경기 부진으로 벤치로 밀려나고 슛은 또 더 안 들어가고 손발도 안 맞고 머릿속이 혼란스럽겠죠. 원래 약간 중2스럽기도 하구요.

러셀이 픽순위에 대한 부담감을 많이 받고 있는 걸까요.

시즌 초만해도 기대를 했는데 뭔가 플레이를 보면 1번을 계속 맡기기는 아닌 거 같다고 생각이 들구요.

멘탈이 약한 것 같아요. 그래서 실력을 100퍼센트 못보여주는 걸지도

그래도 클락슨, 랜들은 깜짝 활약이라도 해주는데 러셀은 아쉬운 것 같아요. 로터리순위픽내 선수라고 생각하기에는요. 

내년까지 지켜보고 러셀, 잉그램, 클락슨, 랜들 중 코어를 정하고 (잉그램이 될 거 같지만) 정리가 필요할 듯 합니다.

근데 러셀 드랩전엔 패싱 하이라이트가 많이 돌았고 믹스 봐도 실제로 화려한 패스도 많이 보였는데 게임조립이야 안좋다고 치더라도 패싱 능력 자체도 별로인가요?

필라전 보시면 알게되실겁니다.
멀게에 올라온 어이없는 꽈당도 있었고,
박빙에서 경기 종료 32초전에 샷클락이 6초도 안남았는데, 그걸 인지 못하고 턴오버를 냅니다.

제가 뤀이라도 무조건 벤치 내립니다.

러셀도 벌써 2년차가 끝나가는 선수입니다. 정신차려야해요.

실력도 실력이지만 멘탈이 영..
상대선수에게 버프주는 포가는 아니라고 봅니다. 슛터화해야된다고 봐요.

클락슨도 사실 딱히 좋은 모습은 아닌데 러셀은 더 별로입니다... 포인트가드라는 포지션이랑 일단 안맞는 모습입니다.

리딩가드 당장이라도 한명 구해서 리딩 좀 맡기고 슈팅가드로 돌리면서 키우는게 좋을 것 같은데 그런 가드들은 다 방출시켰다는게 함정...

패싱 센스가 없는 것도 아니고 슈팅 스트록도 좋은데 문제는 패싱을 잘 안한다는 거죠. 2 온 2 상황에서도 스크린 받고 슛 쏘는 것만 생각하지 빅맨 활용할 생각은 별로 없어 보입니다. 차라리 2번으로 내리는 게 맞다고 생각하긴 하는데 문제는 그렇다면 클락슨보다 러셀이 나은 게 뭘까? 라는 것이겠죠. 볼 핸들링이랑 패싱 센스가 더 나은 게 장점인데 2번으로서는 차라리 클락슨의 운동능력이 러셀보다 괜찮아 보입니다.

오카포 보다는 그나마 나은 선택이었겠지만 포르징기스 생각하면 러셀 픽이 아쉽긴 하네요. 

수비 약한 폴조지 느낌으로 45도에서 공간 열어주면 잘할것 같은데 그자리는 잉그램 자리죠.
결국 탑에서 공치면서 플레이해야하는 상황인데 2대2에서 쉬운패스길도 못보는게 보여서 효율이 영 안나와요.

흠.....샌안팬인데 요즘은 경기를 많이 못봐서 모르는 상태로 디안젤로나 무디아이 같은 리그에 어린 가드들이 궁금해서 챙겨 본적이 있습니다.

제가 봤을땐 정말 사이즈가 좋고, 짧은 패스는 특출날건 없는데 템포를 잘 맞춘다고 할까요?
어린 선수 치고는 단순한 게임조립은 안정적이다 느꼈습니다.
단점은 돌파력이 좋은 콤보가드를 생각했는데 좋은 사이즈에 비해 돌파력 없고 운동능력이 평범하고 득점의 대부분을 외곽슛, 미들슛, 가끔 나오는 속공으로 뽑던데 슛도 특기는 아닌것 같고 이게 이 아이의 필살기다 할만한 그 무언가가 없는 것 같습니다.

슛밖에 없던 커리나 운동능력으로 들이박던 서브룩과 비교는 좀 가혹하면 켐바나 티그나 블렛소나 장점이 확실히 있어서 플레이 메이킹은 포기하더라도 3점 장착이나 빠른 발이나 운동력을 이용한 돌파나 가지치기 할건 빠르게 하고 성향을 만들어 줘야 하는데 아직 두리뭉실 하다고 할까요.

그래도 아직 어리니까 지켜볼 필요가 있고 무디아이 같은 애들보단 포텐도 높아 보입니다.

드래프트 직전 컴페리즌은 제임스 하든이었는데 지금은 영..

작년한해보고 2픽감은 절대아니다라고 결론내렸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