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비오를 위한 변명
1. 루비오는 과연 슛 좋아 질수 있을까?
뭐 이부분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부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여태것 보여준것도 없고 발전의 가능성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전반기 초반 경기 부상 전까지는 지금 까지의 루비오와 상당히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슛도 좋아 졌고 돌파후 마무리도 괜찮았고 그래서 프리 게임과 초반의 미네소타를 올해는 뭔가 해볼수 있을거 같다라는 평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부상에서 복귀후 다시 예전의 루비오로 돌아가서 슛없는 돌파 마무리 안되는 루비오가 되어서 역시 루비오는 안된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 해봐야 하는 부분은 프리시즌과 시즌 초반 부상 전 경기에서 루비오의 발전된 모습입니다. ACL 이라는 큰 부상에 올해는 발목 부상까지 운이 없게도 올라갈 순간에 계속 부상을 당해서
회복되고 경기를 치르면서 질타를 받기 일수 였습니다. 하지만 이 선수가 불의의 부상 없이 한 시즌을 무사히 치른 다면 앞으로의 슛과 돌파후 마무리는 좋아 질수 있다는 것에 대한 희망이 아닌 확신을 올해 조금 보여 주었습니다. 그점에서 내년까지는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 루비오는 늑대군단에 맞지 않다?
루비오에 항상 족쇄 처럼 따라다니는게 슛이 없는 스타일입니다. 과연 이게 포인트 가드라는 입장에서
좋지 않은 것일까에 대한 생각을 정말 많이 합니다. 최근에 농구 스타일을 보면 수비와 3점이 트랜드 인데 이 트랜드와 역행 한다고 해서 루비오는 정말 안좋은 가드 일까요? 저의 개인 적인 생각은 농구는 결국은 팀스포츠 입니다. 각각의 개인의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상쇄해 나가는 것이 궁극적인 목적인 승리에 좀더 다가가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각팀마다 맞는 색깔이 존재하고요
루비오에게는 현재 무시무시한 신인들이 있습니다. 이런 신인들 한테 좀더 입맛에 맞게 공을 몰아 줄수 잇는 가드는 누구 일까요? 속공 찬스에서 자신의 슛보다 더 좋은 엘리웁 패스를 날려줄 가드가 누구 일까요? 듀얼가드가 득세하는 이시대에 자신보다 선수들 보면서 선 패스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가드가 누구 일까요?
패스 보다 슛을 좋아해서 좋은 가드, 혼자 캐리하는 가드가 좋은 가드 이렇게 말씀 하시는분들이 있을겁니다 . 하지만 이런것에 의해서 팀이 발전하고 높은곳으로 갈수도 있지만 반대로 낮으로곳으로 향하게 할 독약이 될수도 있다는겁니다.
결국은 이팀에게는 현재의 트랜드와 반대의 스타일인 루비오가 일단은 미네소타에게는 좀더 적합하다고 볼수 있습니다. 양질의 패서로서 어린 동료들이 더많은 기회를 갖게 해줄수 있는 패스를 해주고 평균 이상의 수비를 이끌어 주는 가드로서 루비오는 적합한 파스죠
3. 아직은 수확을 논할 시기는 아니다
미네소타의 경기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수비와 공격에서 많은 문제를 드러 냅니다.
공격에서는 픽하나 제대로 거는 선수가 없어서 공격시 수비 하나 달고 공격하는 모습을 보이기 일수고
수비시에는 스위칭 문제 외곽 수비의 문제점을 항상 드러냅니다.
솔직히 카이스트 애들 데려와서 덧셈 뺄샘 시키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단조로운 공격 단조로운 수비...... 미네소타가 발전 하려면 이런 전술적인 부재를 벗어 나야 합니다.
이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것도 짧은 시간에 마치면 좋겠지만.
이팀이 앞으로 궁극적으로 향해야 할 목표는 강력한 수비를 바탕으로 속공의 트랜드를 장착하고 지공시 많은 롤 플레이어들이 볼을 유기적으로 돌려서 슛을 하는팀의 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이러한 플레이들을 하기에 적합한 선수들을 데려 왔습니다. 씨를 뿌렷으니 거름을 줘서 키울때죠 아직 수확을 논할 시기는 아니라는 겁니다.
그렇기에 더더욱 아직 평가를 내릴 시기는 아니라고 봐야죠
그렇기에 거름인 루비오가 더욱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4. 미네소타를 위한 길
요즘 우승 트랜드를 보면 5명의 플레이어 만으로는 결코 우승을 할수 없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물론 5명도 훌륭하면 좋겠지만 그 보다 더욱 중요한게 얼마나 적절한 선수를 적재적소에 투입 하느냐에 따라서 우승이라는 목표에 더 빠르게 도달할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는거 같습니다.
결국 미네소타도 우승이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위해서는 루비오라는 파츠는 꼭 필요한 파츠 이며
그 파츠의 결점을 보완해 주는 파츠를 추가 하면 더 빨리 목표를 성취 하지 않을까 생각이됩니다
더불어 이제는 선수를 이분법 적으로 평가하는것은 지양되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올해의 루비오는 다른 모습으로 돌아올와서 좋은 밑거름이 될겁니다.
미네소타의 루비오 한번 너그러운 마음로 지켜봐 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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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루비오에서 3점슛, 돌파후 마무리만잘해도 a+급포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