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은 충격과 공포
2530
2014-04-07 11:42:23
약간은 충격과 공포 그리고 빡침이 어우러져 글을 씁니다.
타보 세폴로샤가 장기적으로 부상으로 빠져 있는 상황에서
OKC의 2번 주전은 땜빵식으로 운영되어 왔는데
오늘 3쿼터 스타팅은 약간 충격과 공포네요.
러셀 웨스트브룩 - 데릭 피셔
리그 최고의 얼리 오펜스를 구가하는 드라기치-블렛소 상대로 데릭 피셔를 스타팅?
이건 피셔형이 3점을 한 4개 정도 꽂아주면서 살인 미소를 씩 지어주어야만
겨우겨우 수비에서 만회될 수준인데
요즘 피셔형 슛감도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고 무엇보다 전반전에 수비가 문제였던게 그렇게 분명했는데
왜 데릭 피셔? 이어야만 하는건지,,
블렛소가 약간의 손부상을 입은것같아 라커룸으로 들어가고 나오는 선수가 제랄드 그린.
덕분에 OKC는 3쿼터 초중반까지 드라기치-블렛소-그린에게 쥐잡듯이 털리는 중입니다.
웨스트브룩이 에너지로 대항하면서 박살은 모면하고 있지만
음,,,,
조금은 충격과 공포네요.
무슨 생각으로 피셔를 스타팅으로 띄운건지,,,
지금 상황에서는 포스트시즌때 가능성있게 활용될것들만 실험해봐야 하는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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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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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더 충격과 공포였던건 2쿼터에 벤치에서 탈탈 털리던 라인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