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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열풍 vs 조던2차복귀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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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3 18:21:47
요즘들어 이런생각 정말 많이했네요....조던 2차복귀때 제가 고1이였는데 애들끼리 "야 조던다시 농구한데" 이랬고 당시 인가 가장없던 워싱턴팀을 그의 등장으로 온갖메체와 방송사가 워싱턴의경기를 집중 포커스했었었죠,....말그대로 조던의의해 조던을위한 조던떄문에 이런결과였는데..
 
린열풍도 그때와 맞먹지않나요???심지어는 농구 별로 안좋아하는여자애도 "그 동양인 농구선수 한국계야?? 중국계야???" 이런말을할정도로 관심이있어하더군요......뭐 중화권은 말할것도없고 심지어는 미국본토에서도 지금 올시즌가장 임팩트가 큰사건에서 린세니티 압도적으로 지지받은걸로 알고있습니다....
 
여기서 그열풍이 조던2차복귀랑 맞먹지않을까여???? 다만 다른점이 린열풍은 농구에 그렇게 관심이없던 아시아계사람들도 대단하다고할정도로 열광하고 하버드대에서도 린때문에 난리고 농구매니아는 말안해도알껍니다.....그에반해서 아시아계라는 특수한인종(??) 때문에 안티도 꽤많은걸로알고있습니다...
다만 조던은 농구를 아는사람들이 "조던복귀한다" 이러면 어???진짜????? 진짜!!!! 진짜네~~우와 킹왕짱
 
이랬던수준인데....어떤열풍이 더 강타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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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2-02-23 18:33:35

2차복귀와는 비교하기 힘들고.....1차복귀보다 약간 못한정도???가 되는것같습니다. 2차복귀는 반갑긴 한데 뜬금없는 느낌도 있었죠. 냉소적인사람도 있었구요.

2012-02-23 18:39:15

솔직히 저는 이번 린새니티를 보면서 잘하면 NBA가 그 분이 있었을 때처럼 부흥할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제 친구들 중에 농구하는 건 열댓명 정도 밖에 없는데 농구에 관심 없는 친구들에게도 농구 얘기 해주면 "야 맞다 요즘에 그 대만출신이라는 그 린인가 뭔가 하는 애 걔 쩐다던데"라는 얘기를 모두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진짜 놀랬죠. 린이 아시아인으로서 NBA에서 이 정도의 존재감을 보여주면서 어느 정도 파장이 있을 거라고는 생각했습니다만, 정말 모르는 애들이 없더군요. 린의 존재감은 그 분의 그것과도 충분히 싸울 만하다고 봅니다. 다만 영역이 다를 뿐이지요. 그 분은 압도적인 지배력으로 90년대 NBA를 휘어잡았으니 팬들은 그의 모습을 다시 볼 수 있다는 것에 열광했고, 린의 경우에는 "동양인이 NBA에서 성공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라는 전 세계 사람들의 편견을 깨버렸기 때문에 그 반응이 폭발적인 것이지요. 이번 린의 대활약에 힘입어 NBA가, 그리고 농구가 다시 한 번 우리나라에 크게 부흥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주절주절 쓰다보니 쓸데없이 길어졌네요

2012-02-23 19:00:15

2차 복귀요???  솔직히 열풍 그저 그랬는데..사실 뜬금 없다는 표현이 맞구요..


조단은 1차 복귀때가 이슈가 대단했죠..지금 린보다 조금 더 있었던거 같은데..한국에서는 린 열풍이 그때와 비슷하다고 봐도 될거 같기도 하구요..
Updated at 2012-02-23 19:27:41

미국내에선 - 조던복귀

세계적으론 - 린활약 

이렇지 않을까요? 뉴욕 경기 페이퍼뷰던가 인터넷중계 시청률기록도 종전 기록인 조던 2차 복귀전을깨고 뉴욕: 네츠전 시청률이 새로운 기록을 새웠다는 기사를 본것같아요. 린 상품성 엄청나죠. 영화 시나리오같은 희소성을 곂곂이 갖춘 케릭터이다보니.. 
(미지명 언더독 + 하버드출신 + 비주류 인종차별 황인종 + 연봉킹들 부진과 감독경질 직전의 몰락중이던 팀 + 빅마켓 소속팀 + 모범적이고 이타적인 마인드 + 문신 하나없는 단정한 외모 + 경기침체중이던 미국 + 하버드 앞머리스타일)
단순 농구경기가 아니라, 매 경기가 마치 영화, 혹은 다큐멘터리를 무려 생방송으로 방송하는 느낌이랄까요

스포츠영화 '린'[LIVE]

2012-02-23 19:18:12

지금 린의 열풍은 조던의 1차 복귀랑 비슷한 수준인 것 같습니다. 


조던이 1차 복귀했을때 빌 클린턴이 공식 성명을 발표했죠. 
"내가 대통령이 600만개의 일자리가 생겼다. 그리고 조던의 복구로 이제 600만개 1개의 일자리가 
되었다." 대충 요런 얘기였는데 그때 대부분의 스포츠 매거진+시사주간지 표지 모델이 
마사장이었던 걸로 기억하고, 조던의 복귀가 시카고 경제에 미치는 영향, 조던의 브랜드 가치, 
조던 팬들의 반응 같은 걸 언론에서 집중 보도 했었죠. 

90년대는 미국경기가 한창 좋을때라서 마사장이 아니더라도 good news 많았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런데 제레미 린은 장기간의 경기침체로 '더 이상의 어메리칸 드림은 없다'는 미국인들의 
위축되어있던 마음 속에 지금까지 꿈꿔보지 못한 어머리칸 미라클을  보여주고 있죠. 

요새 cnn을 보면 거의 린 찬양방송 수준입니다. good news 꺼리가 없는 미국 사회에 이만한 
이슈도 현재 없죠. 작년부터 벌어진 월스트리트 시위도 제레미 린의 등장으로 붙힌 느낌이고 
미국 언론에서 무지하게 푸쉬하고 있습니다. 정말 제레미 린 트위터 팔로워 수/페이스 북 친구수의 
증가/하버드 동문들의 반응/가족사 같이 시시콜콜한 것 까지 cnn에서 특집 프로그램까지 만들어 보도 하더군요. 농구 선수로는 마이클 조던 이후로 처음으로 타임지의 표지모델이 됐구요.-이것은 전국구 스타 코비도 해내지 못할 만큼, 타임지 표지 모델은 상징적인 의미가 있죠. 적어도 김정일 레블은 되야... 
게다가 미국내 중국인들의 힘이 이미 어마어마해져서 언론에서는 지속적으로 제레미 린 푸쉬를 할 것입니다. 

미국경기상황/언론/중국인의 파워/제레미 린 자체의 능력이 맞물려 
앞으로 꽤 오랬동안 제레미 린 신드롬이 지속될 것 같습니다. 
2012-02-24 00:49:32

린 자체의 스타성도 있지만 여러가지 상황이 맞물려서 린을 푸쉬해주는 거 같다는데 동감해요. 특히 타임지 표지. 

Updated at 2012-02-23 19:37:11

아디다스가 만약 린을 가로챌 수만 있다면 나이키를 역전할 수 있을것같아요
과거 나이키가 조던을잡고서 브랜드 1위로 올라섰듯..

미국의 뉴욕뿐 아니라, 한국은 물론 중화권은 싹쓸이 하지않을까요? 
이치로가 늙고있는 일본시장도 린 영향을 받을테구요..  
린에 자극받은 작가 이노우에는 슬램덩크 2 집필에 들어가고.. 아... 

2012-02-23 20:19:19

슬램덩크 2!!!!!!?아..

2012-02-23 21:10:50

린 때문에 국내 방송중 SBS가 NBA 올스타전 중계한다네요..

2012-02-23 21:29:16
양적으로만 봐도 세계인구의 반인 30억이 아시안인데... 엄청나겠죠. 린열풍.
그리고 조던의 2차복귀는 자신이 밝혔듯이 '외압'에 의한 것이니 ..
Updated at 2012-02-23 23:13:57

국내나 아시아에서는 조던1차복귀때보다도 더 할 징조가 보입니다. 대만,중국은 난릴테고, 

생전 농구에 관심도 없던 사람들이 린에 대해 물어보기도 하고, 동양얘가 느바에서 날린대며 하고
물어오기도 할정도네요. 불과 3주만에 말이죠.  


Updated at 2012-02-24 03:56:06

조던 2차복귀 정도론... 린의 임팩트엔 안될듯 한데요..

조던 1차복귀 당시 정도는 되야  엇비슷하거나, 혹은 1차복귀쪽이 그래도 더 이슈였다 할수 있겠죠.
다만 어디까지나 단기간의 임팩트지... 조던의 영향력엔 린도 도달할수가 없겠죠.
단기적인 임팩트로만 봐준다면 비슷한 수준일수 있을까 모르겠는데,  린의 영향력이 만약 조던만큼 된다면
NBA가 오랜기간 그토록 바래오던 포스트조던은 린으로 귀결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아무리 동양인으로서의 시장성이 막강하긴 하지만, 전세계적인 조던의 영향력에 근접하려면... 역시 기량으로도 리그 탑은 기본으로 먹어줘야 가능하지 않을까요.
 nba에서 동양인 가드의 활약이 역사상 전무후무한 일이다보니 워낙 이슈가 되곤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현재같은 이슈와 영향력을 지속하려면, 리그내에서 어느만큼에 기량과 커리어기반을 
다지느냐가 중요해지지 않겠습니까..?
뭐든 마찬가지겠지만, 시간이란게 지나면 지날수록 결국은 실력에 초점이  맞춰지게 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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