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NBA 드래프트 결과

스타로 뜬 건 기본적으로 케이틀린 클락과의 라이벌리 때문이죠. 이건 뭐 인종문제도 있고 아무튼 복잡한데 그냥 단순히 말하면 지난 해 (그러니까 2023년 봄) 케이틀린 클락이 처음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아이오와를 결승 진출 시켰을 때 그걸 앤젤 리스의 LSU가 부상으로 주요 선수가 빠진 와중에도 격침시켰고 그때 앤젤 리스가 클락을 향해 도발 세레모니를 한 게 화제가 됐습니다 (이전에 클락이 4강 전에서 상대 벤치를 향해 도발성 세레모니를 했는데 그거 때문에 앤젤 이스의 세레모니에 클락 팬들이 발끈한 걸 놓고 이중잣대다 말도 많았고...) 아무튼 그 계기로 앤젤 리스가 (케이틀린 클락의 라이벌 격으로) 확 뜨게 됐죠.

그런데 플레이 스타일 자체도 저는 꽤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로에서는 통할지 확실하지 않지만 대학 레벨에서는 엄청나게 긴 팔과 강한 피지컬을 이용해서 적극적으로 보드를 따내고 컨택을 두려워하지 않는 스타일이죠. 솔직히 저는 보면서 옛날 찰스 바클리가 많이 연상되기도 하던데... (소속 대학인 LSU가 샤킬 오닐 모교라 미디어에서는 샤킬과 더 엮이는 거 같습니다) LSU 팀 이름이 타이거즈인데 정말 호랑이처럼 무섭게 잘합니다.

https://youtu.be/iLQ4D5BY7kM?si=4rboJgJQ28odCsrU

오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