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허전한..

러드리게스 베벌리 오스틴 루 가드진 탑 10에 드는 전력이라 생각합니다.

뭐.. 테오도시치가 얼마나 잘해주련지가 관건이긴한데 국제대회에서의 기대치에, 베벌리-루윌-자말이면 나름 기대해볼만한 라인업인것 같습니다.

폴에 비해서는 부족할 수도 있습니다만 베벌리와 루윌이면 어디 가서 꿀릴 정도는 아니죠. 충분히 경쟁력 있는 가드진이라고 봅니다.

폴이 있을 때만큼은 못하겠지만, 저 정도면 질적, 양적으로 아주 탄탄한 가드진이라고 봅니다. 다만 이 백코트에서 우려되는 부분은 앞선 수비의 핵심이 되어주어야 할 베벌리의 건강이라고 생각하네요. 사람들이 폴의 인저리 프론 기질에 대해서만 이야기하지만, 지난 세 시즌 동안의 출장 경기 수는 베벌리가 폴보다 20경기 이상 적거든요. 언제나 그랬지만 클리퍼스의 성공 여부는 주요 선수들의 건강에 달린 것 같습니다. 그리핀, 갈리나리, 베벌리, 리버스 등 핵심 자원들이 모두 부상 위험을 안고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