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도 도움안된 레인저스

오늘만큼은 정말 텍사스가 원망스럽네요...

어떻게 미네와의 홈 4연전 한경기도 못잡는지....

어차피 전력상 트윈스에게 상대가 되지 않을거라는걸 알았지만서도, 최소한 1승만 해주길 바랬는데 말이죠.

오늘 클블은 양키스와의 원정 4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사바시아를 잘 공략하고 클레빈저는 나름대로 잘 막은

덕분에 8-4 승리를 거두고 2승 2패 반타작에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텍사스가 또 미네에게 깨지는 바람에 여전히 2.5게임차를 유지했습니다.

어제 글에도 언급했듯이, 앞으로 미네의 남은 일정을 고려하면 게임차 줄이기는 힘들거 같습니다.

클블은 어쨌든 내일 하루 쉬고, 여전히 뉴욕에 남아 이번엔 시티 필드로 가서 메츠 와의 3연전을 치릅니다.

최근 메츠가 상당히 상승세를 타며 NL 와카 경쟁에 뛰어든만큼, 만만찮은 상대가 될거 같습니다.

부디 위닝시리즈만 해주길 바랍니다.

물론, 미네의 다음 상대인 화삭이 분발해주길 바라는건 덤이지만, 솔직히 큰 기대 안합니다... 

한편 컵스는 현재 피츠 와의 원정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시작했고, 1-0 리드 중입니다.

다만 오늘 경기는 특이한게, PNC 파크에서 하는게 아니라 BB&T 파크에서 하는 중입니다.

이유는 바로 리틀리그 클래식이기 때문입니다.

앞서 새벽경기에서 카즈가 신시를 잡았기 때문에, 컵스로선 카즈와 다시 승차없애려면 지금 경기 반드시

잡아야 합니다.

밀워키는 워싱턴에게 대패했으므로 컵스가 이길시엔 2.5게임차로 달아날수 있을테고요.

그렇다 해도, 진짜 구장 작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