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서스는 졌지만 필리스는 이겼습니다

두 경기 연속 턴불과 윌선생의 노히트 쇼를 펼쳤습니다. 윌러의 패스트 볼 구속이 시즌초보다 2~3마일이 오르니 확실히 다르네요. 하지만 시즌초에 롱 릴리프로 솔리드한 모습을 보였던 핀토가 후반에 불쇼를 펼치며 팬들에게 긴장을 놓지말라 경고하며 알바라도를 올렸습니다.

타선은 마쉬가 홈런을 치며 힘을 보탰고 카스테야노스도 점점 타격감이 오르고 있는 모습이네요. 

현재까지 필리스의 선발진은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윌러 놀라 수아레즈 산체스 턴불 5선발들이 제 몫을 하고 있네요. 특히 수아레스는 이 폼이면 사이영상을 원해도 과언이 아니죠. 벤치 치어리더 워커도 곧 돌아오니 아마 턴불과 6선발 싸움을 하지 않을까 싶네요. 하지만 받는 돈이 다르고 불펜도 불가능한 워커가 일단 선발 돌지 않을까 싶습니다(뇌피셜). 

이 팀의 고질적인 문제는 다들 아시는 불펜인데, 너 한번 나 한번 불을 지르는 팀워크 보이고 있습니다. 연장 계약을 맺은 스트람은 은근히 쏠쏠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