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규는 그냥 전랜을 엄청 싫어한걸까요?
관련 기사 내용 일부입니다 가장 충격적인 소식은 김상규와 결렬이다. 전자랜드는 김상규에게 보수 총액 4억원(인센티브 8천만원)에 5년 계약을 제시했으나, 김상규는 이를 거절하고 시장에 나왔다. 김상규는 올 시즌 52경기에 출전해 평균 3.8득점 2.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확인 결과, 협상 과정에서 트러블이 있었다. 전자랜드는 "김상규 선수의 협상 자세에 큰 실망을 느꼈다"고 밝혔다. 먼저 "섭섭하다"고 운을 뗀 전자랜드 관계자는 "보통 FA 협상을 하게 되면, 선수와 구단이 원하는 금액을 교환한 뒤 서로 맞춰간다. 우리가 생각한 금액보다 많으면 '낮추자'고 얘기하고 반대로 적으면 선수의 자존심을 세워주기 위해 올려주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김상규 선수는 그런 것이 없었다. 어제(14일)까지 본인이 원하는 금액을 말하지 않고 구단의 제시를 듣기만 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최근 결혼과 신혼여행 때문에 바쁜 탓에 연락도 잘 닿지 않았다. 그러다 FA 마감 20분 전인 오늘 오전 11시 40분이 넘어서야 (김상규가) 제시액을 밝혔다. 선수 제시액을 듣고 받아들이겠다고 했지만, 끝까지 올리다가 4억원까지 이르렀고 우리도 결국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원 소속 협상 마감 시한은 15일 낮 12시까지였다. 그는 "김상규 선수에게 '이렇게 제시액을 밝히지 않고 듣기만 하면, 우리도 정황상 의심할 수밖에 없다'며 수차례 설득했지만, 결국 20분을 남기고서야 입을 열었고 그 뒤에도 잔류 의사가 전혀 없어 보였다. 금액을 얘기하길래 맞춰주니, 출전 시간에 대해 얘기하더라. 유도훈 감독님께서 '꼭 필요한 선수니 잡아달라'고 부탁하셨지만, 우리도 어쩔 도리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 구단들의 거짓말이 이어지고있는 가운데 이것도 완전 팩트라고 믿을수있는건 아니지만 팩트가 맞다면... 태도부터가 영 별로네요. 단순히 출장시간 보장 안되서 뗑깡부리는건지... 딱히 잘하는것도 없고 보여준것도 없는 선수가 이런다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이 선수 템퍼링 의혹이 뜬다는거 자체도 의아하구요.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선수가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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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정도는 뭐 이해할수 있다 봅니다.,
전랜팬들은 짜증 나겠지만, 선수가 팀 싫다는걸 계속 보여주는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