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경기까지는 뭔가 중요한 장면? 에서만 잘해주고 전반경기력이나 안정감은 떨어져보였는데 오늘은 정말 완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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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8 00:08:41
미들라인 풀업점퍼를 이제 제대로 익혔나봐요 위협적이네요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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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8 00:12:39
캐치앤 슛이나 원드리블 점퍼가 아닌 여러 드리블 기술을 섞어서 정말 pull up 점퍼를 던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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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8 02:12:59
문경은 감독이 이제 인터뷰에서 명장의 향기가 솔솔 나더군요. 헤인즈 최준용 김민수가 없는 상황에서 공격은 당연히 돌아갈 리 없고 수비도 드롭존이 안되니 공수 다 위기에 처했는데 새로운 느낌의 수비로 상대까지 말리게 하면서 늪농구로 재미를 보네요. 그리고 이렇게 줄부상에 성적이 안 나오면 김선형 같은 에이스 선수를 혹사 시킬만한데 헤인즈 복귀할 때까지 끝까지 체력관리 해주면서 4쿼터 조커로만 쓰는게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저번 시즌 끝나기 전만 해도 빨리 계약 끝나고 떠나기를 빌었는데 애런 없이 우승하고 이번 시즌에도 모비스, 전자랜드를 좋은 전술로 잡아내는걸 보니 이젠 정이 갑니다. 선수들한테 화 거의 안 내고 최원혁, 이현석과 같은 선수를 발굴해서 쓰는것도 대단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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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11-08 11:22:57
정말 그간 문감독님이 문애런이라는 칭호에 대한 거부감이 상당했다는걸 느낄수 있는것 같습니다
아직까지도 상당히 폭넓고 다양해진 작전들을 실험해보고 검증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현재는 그로 인해 문애런 시절보다 운용 폭도 넓어지고 발전하시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물론 아직도 (미련을 못버리신건지) 변기훈 선수의 중용이라던지
타이밍상 도저히 맞지 않는 뜬금 교체 시점이라던지
이해할수 없는 운용을 보여주실때가 종종 있는것 같지만
리얼 명장으로 가기 위한 큰 그림이라고 생각하고 지켜보고 응원하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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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8 11:24:13
사실 그놈의 변기훈 좀 버리라고 말하고 싶은데 문경은 감독이 직접 키워서 S급 슈터로 까지 성장했던 선수고 테리코 화이트 같은 사례에서도 알 수 있듯이 죽이 되든 밥이 되든 계속 믿고 중용하는 스타일이라 이해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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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8 11:43:01
맞습니다
그래도 화이트랑은 달리 분명히 중용할 레벨이 아니라는게 느껴지는데
주구장창 믿음의 농구 하시는거 보면
고구마 한가득 우겨먹는 기분이 들때가 있습니다
그 믿음의 농구가 또 장점이기도 하니까 마냥 비판하기도 그렇고요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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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8 14:36:41
변기훈 잘나가던 시절엔 리그 최고의 3&D라서 슛감이 별로여도 수비에선 항상 제몫을 해줬던 선수로 기억합니다만 이젠 수비마저 평균 이하더군요. 어제도 1쿼터에 변기훈선수 나오자마자 정영삼선수 돌파 슛 다 살아나는거 보면서 확신했습니다. 이젠 그냥 애물단지 입니다. 연봉이라도 낮으면 모를까 억대연봉에 계약기간도 4년이나.... 이미지나 기량하략때문에 트레이드도 어려워보이고.... 참..
누가 나보고 문애런이래?!!
김선형은 뭐 항상 잘하네요~